제가 국방부 관계자도 아니고 그냥 군사잡지나 기사는
다 챙겨보는 일반 밀덕에 불과해서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요...대략적인 분위기는 아마 조금만
책이나 인터넷 뒤져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 항모도입 보고서는 그냥 연구목적이지 예산투입이나
현실적인 구속력은 없습니다. 7만톤급 항모도입하거나
(이경운 f-35c가 더 낫다고 보더군여..성능이나 가격 모든면에서
f-35c가 b보단 아무래도 수직이착륙말곤 더 좋을테니깐여)
아니면 4만톤급 항모도입 (f-35b로 운영) 2가지 정도가
현실적인 한국의 항공모함 운영안으로 보고됨//근데 현실은
2가지다 이뤄지진 않을듯 싶네여..ㅎㅎ
- f-35 40대 도입이후 20대 추가 도입이 굉장히 유력하다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근데 해군 출신 장관님 시절..20대 추가
분에 f-35b 6대 도입 + 마라도함 개조안을 은근히 언론에 흘림
==> 공군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공군이 어이없어
함/// 눈치 빠른 해군이 이건 안되겠구나 싶어 포기함//
- 다들 아시겠지만 항모 운영이라든지 원자력잠수함은
단순한 군사무기가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관심이 매우
많은 전략무기에 속함(외교력과도 직결됨..) 고로 원잠
이나 항모도입은 여야 할것없이 해군이상으로 더 바라는
사항들이었음//
- 문제는 예산임... 수많은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해군이 전략사업에 사용가능한 예산은
대충 10조원정도로 파악..(2030년 혹은 그쯤까지..)
근데 항모도입(3만톤급 이상 2대 +f-35b도입및 기타 대잠헬기등
도입까지)이나 원잠도입(6대 정도 도입해야지 의미있는 전력이
되는데..인프라 구축까지 하려면 돈이 꽤 깨진다네여) 모두 다
각각 10조원 정도 필요함...
- 3k사업(킬체인/kmpr/kamd)이 핫이슈이던 지난 몇년간
원자력 잠수함이 더 필요한 상태였음 고로
그쪽이 아무래도 더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일본 초계기 사태로 인해
해군쪽에 현시적인 항모부대를 만드는안이 조금 더 정치권에 지지를 받게
됐다고 함// 그리고 해군은 아무래도 확장성이 높은 항모부대를
과거부터 좀 선호했다고 함//
- 결론 : 앞으로 몇년간 항모 vs 원잠 도입은 여러가지 군사/
외교 상황에 따라 육군의 아파치 vs 흑표전차 처럼 한정된
예산내에서 경쟁을 벌일것임//
다만 최근 밀리터리 리뷰 잡지에서 소개된 두가지 안 대결은
대략 이럼...
대전제는 f-35도입이나 kfx등 공군사업과는 무관하며
해군 예산내 싸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임
1) 항모 도입시 : 기존대로 3천톤급 이상 잠수함 사업은
진행되는데 원잠도입안은 없어지고 리튬전지 잠수함 또는
새로운 에너지원(원자력이 아닌 고체추출해서 동력 얻는)
의 재래식 잠수함 도입하고 대신 백령도급(이태리 트리에스테
(만재배수량 3만~3만5천톤급)급) 2대 정도 도입한 후
f-35b 20-30대 정도 도입(물론 대잠헬기나 기타 헬기등도
도입해야할 것임)
2) 원자력 추진 잠수함도입 : 3천톤급 잠수함 도입사업 배치3버젼부터
프랑스 바라쿠다급 5천톤 원잠 6대 도입하고, 백령도급
상륙함은 만들되 해병대 상륙용으로 이미 도입이 확정적인
기동헬기(마리온)와 공격헬기(경쟁 기종이 꽤 되죠) 위주로
운영..
개인적으론 f-35a를 더 도입하고 백령도급은 그냥
해병대 상륙함으로 이용하면서 원잠 도입하는게
젤 좋아보이는데 그건 밀덕의 꿈일뿐이구..
(육해공군 각자의 예산중 일부를 전체를 위해 희생하란
건 미션 임파셔블이라고 하더군여) 결국 f-35b 20,30대
정도 더 도입하느냐 아니면 원자력 잠수함 도입하느냐
택일일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