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대대가 707특수임무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육군은 18일 “군 대테러 작전부대인 707특수임무대대를 지난 2월부터 증편했다”며 “이에 따라 지휘관도 중령에서 대령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707특수임무단 증편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방부는 또 “대테러 작전부대에 신종 테러를 대비한 양안형야간투시경과 폭발물 처리(EOD) 로봇 등 25개 품목을 신규 전력화해 최첨단 장비와 물자를 지속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707특수임무단 증편은 포괄적 안보대응과 대테러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707특수임무대대가 단 규모로 확대됨에 따라 소속 저격중대와 EOD 중대, 정보중대 등도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전사령부의 지역 여단 예하 4개 지역대도 6개 지역대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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