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 'K21 장갑차' 압류사건
2016년 싱가포르 '테렉스 장갑차' 압류사건
---> 싱가포르의 경우 장갑차내부의 통신시스템 기밀을 탈취당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K21의 경우에는 전시품이었지만, 싱가포르 장갑차는 대만군과 훈련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절대로 국군장비를 실은 배가 홍콩을 경유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K9, 천무, 흑표 등 다양한 국군장비들이 해외수출을 위해 전시회에서 보내지고 있는데요.
우리도 그렇고 싱가포르도 그렇고 왜 '홍콩'을 경유할까요?
홍콩을 경유하지 않는 해운항로를 쓰면 되쟎아요?
홍콩이 우리의 우방도 아니고, 인민해방군의 통제를 받는지역인데 어째서 경각심없이 민간화물 옮기듯 군수품을 실어서 보낼까요?
홍콩을 경유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운회사를 통하지않고 국군이 직접 운반하는게 가장좋겠지만, 장갑차.탱크 몇대를 옮기려고 해군소속 함정을 차출할수는 없으니 뭔가 다른 안전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보내는 전시품의 경우 주요 전자장비는 모조리 떼어내고, 모조품을 달아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갑재도 실전용과는 다른 모조품을 달아서 보내는게 안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