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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9 12:21
[육군] 탈 많은 K-11 국산 복합소총, 전력화 여부 하반기 판가름(종합)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643  

올해 관련 예산 5600만원 뿐…사업 사실상 중단 상태
방사청 "사업관리분과위원회 상정해 추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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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등장한 K-11 복합소총.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산 개발해 명품 신무기로 홍보됐지만 잦은 고장과 폭발 사고로 전력화가 중단된 K-11 복합소총의 양산 여부가 하반기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K-11 복합형소총 사업과 관련해 "사업추진 계속 여부를 올해 하반기 위원회에 상정해 의사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초도 양산 후 8년 넘도록 사업이 지지부진한 K-11 복합소총 전력화 사업의 향방은 하반기 방사청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여부를 하반기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11 복합소총은 5.56㎜ 소총과 20㎜ 공중폭발탄을 일체화한 이중 총열 방식으로 2000년부터 8년간 185억원을 투입해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차세대 개인화기로 1정당 1537만원에 달하는 고가장비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방사청을 통해 914정이 전력화됐지만 현재는 창고신세다.

2011년 초도 양산 이후 기폭장치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중단됐고, 품질검사 도중 사격통제장치 균열이 발생했다. 작년 3월에는 사통장치 균열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변경 입증시험 중 총기 몸통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7월에는 납품물량 52정에 대한 분산도·정확도시험 중 1정에서 탄피고착현상 등이 발생해 납품이 중단되는 등 8년째 전력화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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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11 복합소총. (뉴시스DB)


방사청은 방추위를 통해 K-11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2021년부터 3차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방사청은 2019년도 K-11 관련 예산으로 '양산'을 위한 5600만원과 '연구개발'을 위한 33억6900만원 등 총 34억2500만원을 편성했다가 연구개발비 전액이 국회에서 삭감됐다. 올해 관련 예산은 5600만원에 불과하다.

K-11 전력화가 중단을 거듭하는 등 표류해 온 상황에서 추가 연구개발을 위한 관련 예산이 없어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잦은 고장에 대한 성능개선 선행핵심기술연구가 진행됐지만 전력화를 앞두고 비정상적으로 격발되는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원인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경우 과거 K-11과 같은 복합형소총(OICW)을 개발했지만 이를 전력화하는 대신 기존 소총을 보다 가볍고, 피카티니 레일과 주야간 조준경을 장착하는 등 소총의 개발 방향을 변경한 바 있다. 육군은 현재 '워리어플랫폼'을 기반으로 장병 개인화기에 대한 성능 개량을 진행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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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9-03-19 12:24
   
만든다에 백원건다..
NightEast 19-03-19 12:39
   
왜 근대 저 소총에 저렇게 집착하죠?
저거 컨셉나온 시기가 10년도 더된듯한데
그 동안 상황도 요구도 많이 바뀌었을듯한데
저는 저게 성능상 가격상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굳이 지금와서 내놔야하는 물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4leaf 19-03-19 17:35
   
분대 개편으로 이제 8명인가 9명으로 분대 구성한다고 들었습니다. 인원은 줄이고 화력은 유지하려면 저거 있어야 합니다.

유탄만 쏘는게 아니라 지정사수 용도로도 쓰인다고 하니까요.
영어탈피 19-03-19 12:48
   
1600만원짜리 개인화기를 보급할바에 차라리 방탄복이나 평시보급하는게 남
20미리 유탄 체계 개발했다는 의의 빼고는 다 쓸모없는듯 합니다
국방에 쓰잘대 없는 국산화 폐해의 대표적 예
도나201 19-03-19 13:14
   
정확히는 두산사례처럼 능력안되는회사가
뒤로 부품빼돌리기를 시전하려다가 일어난 결과임.

이부분은 지금 조준경에 관해서 상당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업체의 부품뒤로 빼돌리기를 시전하려다가.
성능자체가 안나오는결과를 가지게 됨.

사실 이 무기개발이 우선은 거리측정고폭탄이라는 새로운 스마트관련무기가.
오작동하면서 벌어지는데 .

오류문제점을 밝혀낸것은 사실상 쾌거임.

미국도 비슷한 문제로 개발계획을 철수했는데.
결국 탄자체를 바꾸어야하는 상황까지 왔음 현재 생산라인부터 해서 생산탄약까지 모두 바꾸어야 할지경임.

이게 가장 큰문제인 상황이고
후에 조준경에서 야간투시경을 싸구려고 바꿔치기하려다 딱걸린 상황임.


근데 업체문제로 몰아가기에는 그렇고 결국 add의 책임론이 거론되기 딱좋은 사례이기도 함.
뭐 무기개발이야 실패도 할수 있으나 정확히 너무 대충 테스팅한것은 책임소지가 있어야 하는문제임.

근데 이컨셉이 나쁜무기가 아니라는것이 애매함.
시가전에서 이정도의 위력적인 무기를 찾아보기힘듬.
Gneisenau 19-03-19 13:23
   
저걸 전력화 할려는 이유는 복무중인 현역병 숫자가 너무 많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기계화장비,,,장갑차,헬기 전력도 엄청나게 뽑아내는 이유도 같은 이유고요.
기간병 숫자가 줄어드니 화력을 늘리겟다는게 국방부 생각입니다.

문제는 너무 오랜기간개발한다는것이고 지금 개발완료해도 아마 가격은 애초에 목표가격보다 훨 비쌀겁니다.
그럼 K11은 폐기하고 전혀 다른걸 새로 개발하든가 기존 총기(K2C)를 다르방식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필요할텐데 좀 걱정스럽네요.
유일구화 19-03-20 02:50
   
저는 자동유탄 발사기가 더 탐납니다.
군장도 지게에 맞추면 좋을 듯합니다.(미국 외골격 로봇이 탐납니다)
두발이 더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지게형(3족형) 협소해도 거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