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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9 23:31
[뉴스] 메르켈: 평화의 시대, 국방비 증가 옳지 않아,
 글쓴이 : 맹땅
조회 : 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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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규모를 놓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수 차례 모욕에 가까운 지적을 받았던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방침 고수를 표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19일 독일의 국방 예산은 경제 규모 즉 GDP(국내총생산)가 커지는 가운데 대GDP 비율이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론은 독일 재무부의 2020 예산안에서 국방비의 GDP 비율이 1.37%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 뒤에는 조금씩 줄어들어 2023년에는 1.25%까지 축소된다는 것이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은 6년 전 국방 예산을 GDP 2% 선까지 증액하기로 합의 서약했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이 기준을 충족한 동맹국은 29개국 중 미국, 영국, 에스토니아 및 폴란드 등 4.5개 나라에 그친다.

국방비 증가 보다 해외원조금액 증가가 평화로 가는길에 더 가까워

https://news.v.daum.net/v/2019031914390469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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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꿔 19-03-19 23:33
   
그 평화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오려고 꿈틀대는게 짱깨들임

제대로 밟아주고 다시는 대륙굴비니 중국몽키니 못 떠들게 밟아 놓고

해외원조를 하던 해야 합니다.
darkbryan 19-03-19 23:54
   
그러면 메르켈이 중국편 들지않았으면 좋겠네요, 미국이 화웨이 장비쓰지 말라는거 보이콧 했던데
42코패스 19-03-20 00:10
   
멍청한 평화무새 몽상가가 권력을 잡으면 저런 멍청한 짓을하죠
     
세상을바꿔 19-03-20 00:13
   
이미 이슬람이민자들 받아들여서 맛이 갔죠
     
Boboangel 19-03-20 23:38
   
일베들은 어딜가나 있구나.둘이 친하게 지내라.
당나귀 19-03-20 00:19
   
독일이나 이태리나 차기 먹거리를 중국에서 찾으니 이런 문제가...
얘네덜도 차세대 동력이 떨어졌나봅니다.
Gneisenau 19-03-20 00:26
   
독일은 제가 아는한 전세계 유일하게 재정적자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죠.
그러니 복지비용은 늘어나게되고 만만한 국방비를 줄일수밖에 없는 구조죠.
어차피 중동문제는 딴세상 일이고 러시아도 경제 폭망이라 폭격기 한두대 띄워서 위협이랍시고 하는데
유럽입장에선 위협이긴해도 국방에 몰빵할정도는 아닌거죠.
그러니 저런식의 정책이 나올수있는겁니다.

우리랑 차원이 다르죠
놀자꾸나 19-03-20 00:29
   
독일은 폴란드가 지켜주잖아요.
유랑선비 19-03-20 02:02
   
국방이 튼튼해야 평화가 오지
으휴
스포메니아 19-03-20 02:27
   
메르켈이 힘 키우며 깡패 짓거리 하는 짱개 편을 들고 있네 ...
그날을위해 19-03-20 02:52
   
메르켈 초반에는 잘 하는가 싶더니
점점 맛탱이가...
뜨악 19-03-20 04:30
   
당연하죠.
국방비는 재생산이 거의 없는 소모성 비용이니까요.
다른나라들이 그럼에도 지출하는건 그렇게 해서라도 안보를 유지해야하니까 쓰는건데, 지금 독일은 안보문제를 EU덕에 거의 힘안들이고 해결한 상황이거든요.
안급하니까 안쓰는겁니다. 그럴리는 없지만 만약 폴란드가 친러로 돌아서면 아마 난리날겁니다.

우리나라도 국방비 반만 줄이면 모든 대학생들 무료로 학교 다닐수 있습니다.
아니면 출산할때마다 육아지원비 1억씩 줄수도 있구요.

여윳돈 거저 쓸수있는 상황이니 안하려고 하는건데 진짜 얌체짓 하는거죠.
대깨OOO 19-03-20 05:44
   
인구 4천만도 안되고 개인소득 1만5천불도 안되는 나라에 안보를 맡기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
아니면 인구 8천2백만명에 개인소득 5만불에 가까운 나라에 안보를 맡기는 것이 합리적일까?
아무리 지리적으로 여유가 있다한들
같은 이유안에서도 경제적으로 가장 꿀을 빨고 있으면서 안보는 아몰랑 하는
독일이 너무 양심이 없는거임...
프리홈 19-03-20 06:05
   
이상주의자 메르겔 아줌마가 실수한번 크게 하네요.
평화는 스스로 지키는 것이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데요.

중국을 위시해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공히 경제불황을 넘어 위기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향후 2 년내에 다가올 세계대공황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트럼프를 비롯해 누군가가 전쟁을 기획하거나 유도할 가능성이 농후한데요
모래니 19-03-20 08:36
   
우크라이나..
NightEast 19-03-20 09:41
   
적어도 한 지역의 강국이나 리더급, 혹은 영향력있는 국가라면
지리적으로, 주변에 당장의 큰 안보위협이 없다 한들
일정 수준 이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그 군사력을 국외에서 어느 정도 행사하고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봄

물론 평화가 최고인거 누구나 암, 그리고 그렇게 불필요하다 싶을 군사력 행사로 희생될 군인들을 생각하면 잔인하고 냉정한 발상인 것도 암

허나 세상 모두가 법대로 윤리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마치 경찰이 필요한 것 처럼, 부강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라면, 그 지위에 알맞게 국제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대외적 군사력 행사(보유)는 필연적로 필요할 수 밖에 없음

독일과 몇몇 유럽국가들을 가만 보면 이런 단순명확한 팩트를 점점 등한시 하는 느낌임
머엉 19-03-20 09:44
   
토크멘터리 전쟁사에 나왔던 카르타고의 멸망이 생각나네요.

'돈으론 평화를 살 수가 없다'
뭐꼬이떡밥 19-03-20 10:17
   
메르켈이 영리한거라 봅니다.

남들이 지켜주는데 왜 나서서 군비로 국력을 소모합니까.

정말로 미국이 유럽을 버릴수 있었다면. 1.2차 대전때 버렸겠죠.

나토가 박살나면 옛날 제3제국으로 돌아설수 있고.

아쉬운 놈이 우물을 파게 되어있는 겁니다
꾸물꾸물 19-03-20 11:04
   
딱 필요한만큼만 갖겠다는거겠죠. 거기다 EU와 NATO라는 두 블럭이 경제 안보 공동체로 협동하고 있는 구조이기도 하고 말이죠. 식민지를 갖겠다면서 타대륙으로 진출할것도 아니고. 군사적으로 자신들을 위협하는 세력이라야 러시아 말고는 없는데, 러시아도 실상 상태 좋지 않고.

솔직히 적정선을 지키는게 좋죠. 그냥 마구 강한것보다는. 힘이 부족할 때는 맞서 싸울 정도만 되도 좋겠다며
힘을 기르는데, 막상 힘이 상대를 넘어서면 써보자는 세력들이 많아지니까요. 당장 한국만해도 그렇죠.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쳐들어오기만해봐라 박살내주마가 대다수의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어떻죠? 왜 먼저
쳐들어가서 줘패지 않느냐는 사람들이 정치권에도 생길정도죠.

우리 주변에 러시아랑 중국이 있으니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이미 2차 한국전쟁났었을가능성도 배제 못하죠.

물론, 독일의 국방력이 부족한 수준이냐 적정한 수준이냐, 과도한 수준이냐하는건... 뭐 당사자가 알아서
하겠죠... ㄷㄷㄷ
크레모아 19-03-20 11:41
   
과거에 평화의 시기에 병조판서(국방부장관)인 율곡 이이가 십만양병설을 주창했는데

관직 박탈 당하고 귀향을 보내 버림. 이이가 사망 후 8년 뒤에 임진왜란이 발생하여

왕과 그 신하들은 궁궐과 백성을 버리고, 목숨 부지하겠다고 도망 다니느라고 난리도 아니없지요.

국방력 강화는 평화의 시기에 상시 준비체재가 되어 있어야 하는, 유사시에는 국가 존망을 결정짓는 의무입니다.

전쟁의 시기가 되면 국가의 모든 것을 때려 넣어야 하는것은 어느 국가나 당연한거고 말입니다.
유진아범 19-03-20 12:32
   
현상황을 고려해보자면 독일의 행보가 이해는 되는대 .적정선보단 많이 물러선것 같아 보임
군사력이야 그런다 치더라도 화훼이포함 중국이랑 어케 좀 해보겠다는건 잘못생각한거임
친미를 떠나 중도를 지켜도 욕먹을 판에 ...
나일크루즈 19-03-20 12:42
   
지금은 동서냉전시대가 아닙니다.
유럽의 가상적국 러시아의 탱크 러시를 걱정하는 EU나라들이 있을까요?
그저 러시아로 부터 연결된 에너지 파이프라인이나 제대로 가동되길 바랄 뿐입니다.
뭐... 폴란드가 불만이 크겠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도 크림반도 먹은 거, 소화불량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메르켈의 '평화의 시대' 운운은 맞는 말입니다. 유럽 한정으로는요.
혹자는 왜 경제대국이 세계경찰 역할을 안하느냐... 비난할 수도 있겠지요.
그 점.. 메르켈은 자국이익에 충실한 총리라는 겁니다.
독일이 1,2차 대전의 주모자의 악명을 떨쳐 버리는 것도 메르켈의 부수적 성과라고나할까...
메르켈은 잘 하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서.
     
NightEast 19-03-20 16:44
   
음 근대 군사력행사다 해서 냉전시대처럼 뭐 거창하게 어디 침공하고 전면전하고 대규모 주둔하고 원정가고
그런거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시대도 아닌거는 누구나 다 압니다

허나 냉전시대식 긴장이 아닌 대신
세계 곳곳에서 사소한 분쟁들이 끊이지 않고 있고
조직적인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아직도 군사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약소집단과 지역은 전세계 여기저기 상당히 존재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게다가 짱깨나 독재, 원리주의 국가들이 호시탐탐 깽판을 치고 영향력을 늘리려고 기회를 엿보구 있는 것도 현실이구요

이런 와중에 유럽맹주?나 다름없는 독일 정도면 적어도 몇군대 개입하는 시늉이라도 해줘야죠
게다가 테러집단들 주 대상은 결국 서방선진국들이니 독일 자국과 유럽은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구요

독일 한정해서 보자면, 최대한 군사부분에 휘말리지 않고 발빼는게 자국이익 챙기는 것이겠지만
범위를 지역과 세계로 넓혀 보자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고, 길게보면 자신들에게 이익도 아니라 봅니다.. 처 먹은만큼 할일 안하겠다고 배쨰는 꼴이죠.. 최소한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저건 평화의 시대에 이바지하는게 아니라 넓게 보면, 나비효과로 따지면 오히려 평화를 좀먹는 짓이라 봅니다

절대 전쟁이나 무력 폭력을 찬성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재대로된 선진국이라면, 적어도 국력과 영향력에 맞게 세계평화에 군사적으로 어느 정도 기여해야하는 것은 냉엄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추가로 유럽놈들은 전세계에 뿌려댄 원죄가 있다고 봅니다. 그 죄값은 전세계 여기저기서 현지인들이 치르고 있구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난 평화야~룰루랄라 손놓겠다는건 진짜ㅡㅡ;;
토미 19-03-20 18:52
   
전쟁일으켜서 개작살난거 미국이 그나마 도와주고 했는데 이제 좀 사니깐 마음이 달라졌지요.
아무리 세대가 냉전이 끝나고 뭐고 했다고 해도 인류의 역사를 보면
당시 과거에 평화의 시대라고 태평성대를 누렸던 적이 항상 있었지요.

하지만 인류에게 전쟁은 항상 일어났고 전쟁 안난다고 할때 항상 일어났지요.
1차세계대전 끝나고 평화시대가 올거라고 했지만 얼마안되서 2차세계대전..

조용해질려니깐 짱깨가 서서히 깝치고 쩍빠리도 설치지요.
세상은 정말 대비하지 않는 자에겐 너무 비참하지요
nigma 19-03-20 19:06
   
흠, 군사적으로 점 위험하기는 하지만 정치외교적으로 더 좋은 처신인 것 같습니다. EU, NATO, 미국, 러시아 관계나 입장도 그렇고 UN 상임위 가입 문제도 그렇고... 당장의 독일과는 좀 관련이 적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러시아로 부터 에너지 수입도 고려하니...)보다 전범의 굴레를 벗고 입지를 강화하는 좋은 생각인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망치 19-03-20 19:58
   
그래서 그런지 국방비 증액에 노력하는 폴란드 국방부? 가 우리나라 K2 전차에 관심이 있다고 하던데요
푸른능이 19-03-21 00:08
   
폴란드가 몸빵해주는거 감안해도 너무 심하네
여차할때 군대가 허접하면 좋지 못할텐데 위기시에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정도로는 간부들 양성하고 전차같은 중장비들 생산해놔야 하는거 아닌가?
요즘 독일군 나사빠진거 같은데 저러다가 문제 생기면 부랴부랴 재건하려고 해도 가능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