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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1 14:15
[뉴스] 시리아서 IS에 맞서싸운 한국인 파악…외교부, 여권반납 명령
 글쓴이 : 노닉
조회 : 4,833  



최근 국내입국하자 시리아 재방문 막으려 조치…"신변안전위험 예방 차원"

여행금지국가인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운 한국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정부 허가 없이 시리아를 무단 방문해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YPG) 전투원으로 활동한 우리 국민 A씨에 대해 여권법에 의거해 여권반납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A씨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보호를 위한 결정으로,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시리아 재방문에 따른 신변안전 위험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YPG 소속으로 활동했던 A씨가 최근 한국에 들어오자 다시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여권반납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15일 이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은 무효화한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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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sm.. 19-03-21 14:22
   
대단하긴한데. 인터넷 반응들을 보면 시선이 곱지 못하더군요. 이슬람 원리주의자 또는 다에시 잔당들을 자극해서 우리나라가 표적이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과, 국가에서 가지말라는데 가는 건 의도가 어떻건간에 과거 샘물교회 사건이나 이전 김군 가담 사건과 다를 바 없다는 등이 자주 보이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어 복잡하게 여겨집니다.
     
푸른능이 19-03-21 14:48
   
태극마크 부착한게 문제 아닌가요?
          
다른생각 19-03-21 14:58
   
만약 포로로 잡힌다면 대응은?
인질로 잡혀서 몸값을 요구하거나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참수되는 영상이 제작되어 세계로 퍼진다면?
전사하면 시신처리는?
예상 못한 시점에서 is의 보복테러 목표가 될가능성 등등..
당사자의 신변안전 이상으로 생각보다 복잡한 리스크 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한국이 내전 한가운데로 끌려들어가는 나비효과가 될수도 있구요..
               
Republic 19-03-21 15:18
   
그 보다 더 골치아픈게
국내 정치권에서 정쟁꺼리가 되겠죠.
토미 19-03-21 16:35
   
개인적으로 갔다면 태극기를 붙이면 안되지요.
용병으로 간 사람이 국기를 달면 안되지요.
국기는 그나라 그 정부가 책임을 진다는건데.

혹시나 포로로 잡혔을 경우 혼자 싸우는 이득보다 손실이 막대하게 크니
저런 행동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미군도 비밀작전시 미군이라는 모든 증거를 다 놔두고 가는데..
abwm 19-03-21 19:04
   
국가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접근해도 득보다 실이 더많은것이니, 저런짓을 못하게 막아야겠죠.
어이가없어 19-03-21 19:24
   
이게 그 만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인건가..
여권 뺏기고 직장 잃고 슬리퍼 신고 츄리닝 입고 동네 어슬렁 거리면...뭔가 드라마 나오겠다..
유일구화 19-03-21 22:42
   
살았음 됐다.
꾸물꾸물 19-03-22 14:40
   
태극기고 뭐고 문제 안되요. 비전투병력이건 뭐건 중동과 아프리카에 병력 파병한 한국인데

태극기 하나갖고 그럴거면 이미 우리 나라에서 대규모 테러가 일어나도 진작 일어났을겁니다.

다에시만해도 지들도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들 모집했잖아요. 한국인 다에시도 있었는데요.
     
NightEast 19-03-22 15:40
   
다에시들이 그렇게 생각해줄련지..
애초에 상식이 안통하는 놈들이니 내로남불은 기본으로 깔고갈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