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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3 22:16
[기타] 터키, 경상수지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과 항공우주 수출 늘리도록 압박중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6,781  

키 정부가 자국 경상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국가 통화를 급락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산업의 수출 증대를 압박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8월 연례 대사급 회의에서 150여개국에 있는 터키 공관들에게 터키 제조업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촉구했었다. 대통령은 터키 대사들에게 국산 장비 마케팅에 외교력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이후로 계속해서 조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략할 새로운 시장을 찾으러고 지시했다.


정부 획득기기관인 방위산업 대통령실의 국제 협력부서장인 Murat Ceran는 "수출은 역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수출에는 세가지 계층이 있다 : 미국과 러시아는 둘이 모든 수출의 60%를 차지한다. 두번째 그룹은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과 같은 국가들이고,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그리고 이스라엘이 세번째 그룹을 형성한다"고 했다.


최근 몇년간, 터키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산업은 연평균 8~10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터키 전체 수출이 10.5% 증가한 반면 방위 및 항공우주 수출은 61% 늘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총 130개국에서 수출을 늘리고 있다. 우리는 70개국에서 5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했다.


터키 수출업체 회의에 의하면, 터키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수출은 2013년 13억8800만 달러에서 2018년 20억3500만 달러로 늘었더, 이와 비교하면 (해외에 국내 모두) 총 매출은 2013년 50억7600만 달러에서 2017년 66억9300만 달러로 늘었다. (2018년 매출 증가는 터키 수출업체 회의에서도 얻을 수 없었다. )


터키 입법부인 국회에 의하면, 터키 총 방위비 지출은 2009년 143억4000만 달러에서 2017년 195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정부 지출 전체에 대한 국방비 지출 비중은 2009년 6.6%에서 2017년 6.4%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eran씨는 "우리는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수출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터키의 최고 시장은 미국으로 연간 매출은 2018년에 7억2600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다른 중요 시장은 독일로 2억2600만 달러; 오만은 1억5300만 달러; 카타르 8300만 달러; 그리고 네덜란드 7500만 달러였다. 인도, 아제르바이잔, 영국, 폴란드 그리고 프랑스가 10대 수출 시장에 포함된다.,


2018년 터키 항공우주산업(TAI)는 파키스탄에 T129 공격헬기 30대를 판매하는 15억 달러 규모 계약에서 승리하면서 획기적인 해를 만들었다. TAI는 이탈리아-영국 아구스타웨스트랜드에서 라이센스로 5톤급 T129를 생산한다. 필리핀 정부도 T129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작년에 터키 민간기업 Baykar는 터키 산업 최초로 우크라이나와 무인기 6대를 판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몇년동안 터키 기업들은 카타르에 장갑차량, 무인기, 훈련선박 그리고 해안경비대용 선박 판매를 위한 8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일부 발칸반도 국가들도 해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터키 조선소에 맡기는 것에 관심을 보였고, 다른 곳들은 터키제 코르벳과 프리깃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파키스탄과 말레이시아는 터키제 해군 시스템의 잠재 고객으로 확인되었다.


터키 조달 담당자들은 잠재적인 수출 아이템으로 전자 및 전기 기계 시스템, 관리 시스템,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솔루션, 그리고 전투 시뮬레이터를 꼽았다.


C4Defence의 수석 분석가인  Özgür Ekşi에 의하면, "지역 산업은 점점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대부분의 유망한 제품은 장갑차, 무인기, 보트와 선박, 훈련기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세대 전차(알타이)와 T129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라이센스 문제가 터키의 수출 노력을 억누를수 있다고 경고했다.


앙카라에 있는 방산 분석가인 그는 "많은 터키제 시스템에서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들이 서방제이며, 미국과 독일 같은 국가들은 이들 부품에 대한 수출 허가를 꺼려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들어, T129는 LHTEC T800-4A 터보샤프트 엔진 두개로 움직인다. 각 엔진은 1,014킬로와트의 출력을 낸다. T800-A4 엔진은 CTS800 엔진의 수출용 버전이다. 엔진 제작사인 LHTEC은 미국 허니웰과 영국 롤스로이스의 합작회사다. 미국이 그 엔진에 대한 수출 라이센스를 거부하면, 그것은 터키-파키스탄 T129 거래가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알타이 양산 계약에서 승리한 터키 업체 BMC도 수출 허가가 터키 생산에게 주어진다는 조건으로 터키제 전차를 위한 엔진과 변속기를 위한 외국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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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9-03-23 22:25
   
참 암울하다...
모래니 19-03-23 22:26
   
방산 수출 국가를 말하나봐요.
미국과 러시아를 한데 묶은걸보니
귀요미지훈 19-03-23 22:44
   
불확실성이 높은 방산수출로 경상수지를 개선한다?
게다가 2018년 20억 달러 수출규모 밖에 안되는데...그 정도 규모에서 무슨 경상수지 적자를 메꾸겠다는건지..?
나르시스트 19-03-23 23:14
   
만약 방산 수출로 경상수지를 메꿀려고 한다면 큰 오판을 저지르는거 같은데요.
제조업이 약하니 방산 수출로 활로를 뚫어보겠다는 심산같은데
booms 19-03-23 23:37
   
터키꺼 그래도 수출소식이 나오는거 보면 팔리긴하나봅니다.
     
현시창 19-03-24 09:03
   
미국이 수출 1위입니다. 그렇다면 내용이 뭔지는 아시겠지요? 절충하는 교역 말이지요.
     
nigma 19-03-24 09:46
   
위 현시창님 글로 찾아보니 국방부분 절충교역 70-80% 라네요. 정확한 것은 모르겠으나 미국 같은 경우 대부분 아마 무슨 합작이니 시설류들 같은 간접적(?)인 것일 테니 실지 수출은 더더욱...
현제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 관계가 별로이니 절충교역도 어려울 것이고 터키 스스로의 제품으로 어디 수출하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이런 터키를 봤을 때 앞으로 우리는 방산과 관련해 거리를 뒀으면 좋겠습니다. 보니 시설투자니 생산기술이니 내놔라인 것 같고 정치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Korisent 19-03-24 08:16
   
ㅋㅋㅋㅋㅋ 누가 터키것 쓰냐?
푸른능이 19-03-24 12:51
   
방산수출이 얼마나 돈이 된다고 의외로 이익 안 남는게 방위산업인데
다른 산업들이 배는 벌겠다.
영어탈피 19-03-25 03:37
   
공격헬기 저거 몇대나 생산한다고 자체 개발을 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