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치인들 중에서 모병제 얘기를 꺼내는 경우가 있었지만,
징병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을 이웃으로 둔 우리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5억 인구를 가지고 세계의 패권을 노리는 중국이 바로 옆에 있는데
소수 정예의 군대로 우리의 소중한 주권을 대대로 지켜나갈 수 있겠는지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의구심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모병제는 단순히 인원이 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남자들이 당장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 훈련 받은 상태인가
아님 일부 직업 국인들만 훈련되어 있고 나머지 국민들은 총 한 번 안 쏘아본 상태인가
라는 하늘과 땅의 차이를 유발하게 됩니다.
현 정부 들어서 사병월급을 많이 인상해주고 있는데
정말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더 인상하면 좋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도 되고,
일자리 없어 우울한 20대를 위한 좋은 정책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내 어린 아들도 군대에 갔다 오고, 그 아들이 또 가고
대대손손 주권을 주변국에 빼앗기지 않고 당당하게 찬란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