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례라고 하기에도, 그렇지 않다고하기에도 뭐합니다. 나라에 따라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애초에 공해상입니다. 영공에 들어오기전에 대비하고
경고하기 위해 설정한걸로, 이거 얼마만한 크기로 설정하냐등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막말로, 미국이 각국 영공 제외한 전체공역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이다 선언하면 그런겁니
다... 인정되고 말고를 떠나, 그냥 주장으로 끝나는게 방공식별구역입니다.
그리고 허가 받는 지역이 아니라 보통은 신고(통보)하는겁니다. 공해인데, 뭔 허가를 받
나요. 이것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한국에 들락날락하는 민항기라고하면 괜히 일
복잡하게 만들 필요 없으니 미리미리 신고해두겠지요.
우방국간에는 예의상 사전에 이야기하는정도입니다. 막말로, 우방국이라는 일본의
초계기가 한국 해군 함정 머리위를 통보도 없이 지나다니는 판국에 방송식별구역은
말할 것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