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02 20:55
[해군] F-35B, 美-필리핀 합동군사훈련에 최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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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진행...호주군 50여명도 참가
원본보기 【 AP/뉴시스】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 스텔기 단거리수직이착륙형인 F-35B가 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훈련에 최초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F-35B가 ‘발리카탄 2019’로 명명된 이번 합동 훈련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12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는 3500명의 미군 병력과 4000명의 필리핀 병력이 참여한다. 50명의 호주 군인들도 훈련에 참여한다. 미군 당국에 따르면 훈련기간 수륙양용작전, 항공작전, 대테러 작전이 실시된다. F-35B는 해병대 상륙작전에 용이하도록 수직이착륙 기능이 더해진 기종이다. F-35B를 탑재한 미 해군의 4만500t급 강습상륙함 와스프함은 지난달 30일에 이미 수비크만에 도착했다. 한편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해부터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017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군과의 합동 훈련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가 작년에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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