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 어련히 알아서 했을가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전투시 동체에 총알이 접촉 할 수도 있지 않나 의심해었는데 사고가 일어나긴 하는군요.
총탄이 훨씬 빠르긴 하지만 특정방향으로 급격한 기동시 동체와 충분히 떨어지고 앞쪽에 위치 하지 않는 이상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솔직히 F-22도 급격한 기체업을 하며 기총 사격하면 위험할 듯한데 F-16은 총구 위치가 동체와 너무 가까워서 기동중에 하격하면 접촉이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저 위에분의 설명이 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총알이 진행하는 방향하고 비행기의 방향이 같아야 총알을 맞을테고
맞으려면 비행기가 총알보다 빨라야 합니다 그러니까
총알이 비행기를 맞춘것이 아니고 비행기가 총알을 맞은것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총맞은 상처가 전면에서 맞은것처럼 된 사진은 무었때문인가요?
그리고 전투기에서 발사한 탄환도 3차원기동을 합니다.
탄환은 기본적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탄도비행을 하지만 체적에 비해 표면적이 큰 탄두는 상대적으로 저항치가 크고 그건 급격한 속도저하를 가져옵니다.
게다가 지속적인 추진력이 없으니 속도는 더더욱 빨리 줄어들게 되는거죠.
하지만 전투기는 꾸준히 엔진을 가동시켜 속도를 유지하거나 가속도 가능합니다.
즉, 자신이 발사한 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감속하며 떨어지는 궤도로 전투기가 지나갈 때 타이밍이 맞으면 자신이 발사한 탄에 피격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기관포를 발사하면 그 탄두의 비행궤적을 표시해 알려주게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쏜 탄에 피해를 입었다면 그건 경고를 무시하고 그 탄도 궤도로 비행을 했거나 아니면 경고장치에 문제가 있었다는게 되겠죠.
예를 들자면 사람이 달려가면서 탁구공을 던진다고 가정합니다.
그 탁구공을 45도쯤 비스듬하게 전방으로 던기고 계속 달려갑니다.
탁구공은 던질때 처음엔 달려가는 속도와 던지는 속도가 더해져 달리는 사람보다 빠르게 하늘로 날아가게 되겠죠.
하지만 무게가 가볍고 표면적이 큰 탁구공은 빠르게 속도가 줄어들어 떨어지게 되고 같은 속도를 유지하는 사람과 충돌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것과 같은 현상이라 보면 됩니다.
보통 총알이 발사되면 흔히들 계속 같은 속도로 날아갈거라 생각하지만 총알도 공기저항때문에 감속됩니다.
그리고 저항은 표면적에 비례하기때문에 질량에 비해 표면적이 적은 작은 물체가 감속이 빠르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전투기는 계속 엔진을 가동시켜 속도를 유지하는게 가능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지상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인력이나 차량의 이동속도에 비하면 탄속은 너무나 빠르기 때문이죠.
이런 현상이 나오는건 전투기가 매우 빠르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