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4-08 12:45
[뉴스] KAI, 소형무장헬기(LAH) 첫 ‘엔진 가동’ 성공
 글쓴이 : 메카트로닉
조회 : 4,416  

300449_219072_1941.jpg

- 지상시험의 마지막 관문 통과, 비행시험 단계 본격 돌입
- 2022년까지 개발 완료‘청신호’… 상반기 중 초도비행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5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엔진Run'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자가 참관한 가운데 KAI 비행시험진행관(Test Conductor)의 통제 하에 사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엔진 Run은 비행시험에 착수하기 전 엔진 가동 중 동력전달장치, 비행조종·연료·유압·전기계통 등 모든 계통이 헬기에 통합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LAH는 엔진 Run에 성공하며 지상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비행시험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12월에는 시제 1호기를 공개하고, 올해 1월부터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상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달 중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비행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상반기 내 초도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8월까지 약 3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친 뒤 전투적합성 여부를 판정받고, 11월 체계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 개발본부장 최종호 전무는 "LAH 엔진 Run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비행시험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수행하여 군과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야구아제 19-04-08 12:50
   
아무리 봐도 마음에 별로 들지 않는....(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Wombat 19-04-08 12:53
   
전 실체가 나오니깐 애착이 가는데
실물로 보니깐 봐줄만 하네요 ㅎ
          
메카트로닉 19-04-08 12:55
   
저도 민수버전이랑 처음 그림볼 때는 그랬는데, 군용버전을 실물로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본자아 19-04-08 12:56
   
토착왜구가 보면 마음에 안 들수밖에 없죠

우리나라 사람이면 좀 모자라도 애착이 갈수 밖에 없을 건데...
          
Wombat 19-04-08 12:58
   
그래도 그건 아니죠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할수 있는거죠
          
야구아제 19-04-08 12:59
   
경공격헬기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가 왜구 소리를 다 듣네요. 인신공격을 상시로 주고 받는 곳이 가생이였던가요?

혹시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신 거면 사과 부탁드립니다. 절 발언 했다가 지 먹고 다시 온 사람이지만 선생님한테 이런 소리 들을 사람은 아닙니다.
               
본자아 19-04-08 13:04
   
죄송합니다
님이 그렇다고 한게 아니고 왜구나 짱깨가 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한 말이었는데
글 한줄로 적다보니 오해가 생기네요

제 말은 우리가 만든거고 앞으로 발전할건데 좋게 보자는 의미였어요
                    
나르시스트 19-04-08 13:06
   
본자아님 LAH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났던거 알고 있죠?
그런데 맘에 안들어한다고 토착왜구라니요.
나도 토착왜구입니까?
나도 진짜 맘에 안들어요
                         
본자아 19-04-08 13:10
   
저도 첨에 나올때 반대하고 저걸 왜 만드나 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이왕 만들고 있는거 잘 만들어져서 그리고 잘 개량 되어서
좋은 물건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한말은 글이 한줄이 되다보니 그런데
경쟁 외국인이 본다면 그렇게 볼수도 있다는 거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응원해주자는 긴 댓글을 써야 정확한데
이게 댓글이다 보니 짧게 지나가듯 쓰다보니
잘못 함축이 되어서 저렇게 되어 버릴때가 잇네요

아무튼 좋게 보고 잘되길 응원해주자는 긴글을 써야 하는데
슬쩍 지나가듯 댓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엇네요

보기 안좋았다니 죄송합니다.
                    
야구아제 19-04-08 13:11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오해가 풀리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경공격헬기라는 녀석이 민수용과 플렛폼을 공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것은 다분히 비군사적 부분의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T-50의 개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충분히 전문기체로(경공격 헬기 전용)으로 개발해도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어정쩡한 기체 설계로 공격 헬기가 가져야 할 기동성이 확보될 것인지, 그리고 충분한 탄약 적재가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즉, 안그래도 저속 비행체인 헬기인데 지상의 소형 대공 미사일에도 쉬운 표적이 될 뿐더러 고정익기와 달리 회전익기인 헬기는 피격시 조종사가 살아 날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공격헬기는 목숨 걸고 타는 비행체가 됩니다.

날렵한 선형을 통해 피격 면적을 줄여야 하고 고기동 비행 성능이 가능하게 해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엔진은 두 개 이상 장착하고 출력도 높아야 하지만 기체는 가벼워야 함니다.

더군다나 주된 무장이 기관포와 로켓탄인데 적재량 확보를 해야 하는데 과연 저런 민수용 헬기에 기관포 달고 포드 달았다고 본격적인 경공격헬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미 미군은 UH-1에 저런 무장을 시도했으나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AH-1을 개발했던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저 기체가 마음에 들 수 없는 것입니다.

저거 타는 조종사가 있다면 말리고 싶을 지경이네요.
                         
본자아 19-04-08 13:15
   
저도 비슷한 입장이었는데
카이에서 공격기나 경공격기가 아니라 무장헬기다
분명히 밝히지만 이건 무장헬기이지 공격기는 아니다 라고 밝혔고

제 생각에는 이게 미래에 우리손으로 공격헬기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실험적 또는 민수용도 개발해서 회사이익을 극대화 하면서
동시에 무기를 시험하는 일종의 중간과정이라고 이해를 합니다.

아마 실제 나오게 된데도
병력 수송용 정도 용도나 장군들 시찰용 정도의 용도나 될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더 좋게 나오면 하는 바람이죠
                         
야구아제 19-04-08 13:19
   
무장 헬기를 굳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기술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수리온을 자체 개발했다고 해 놓고 굳이 또 민수용 헬기를 개발하는 것은 뭔지...

원천 기술이 있다면 그런 시도는 안 하겠죠.

결국 설계도 사 와서 원천 기술 없으니까 두 개의 플랫폼으로 지지고 볶아 보겠다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치면 항공기 개발의 한 과정이 아니라 그냥 두 종의 기체 말고는 못 만든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같은 맥락에서 제대로 된 공격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드려면 엄청난 세월이 더 필요하거나 아에 또다른 플랫폼을 사 와야 한다는 말로 밖에 안 들립니다. ㅠㅠ
                         
본자아 19-04-08 13:23
   
동남아 시장이나 남미시장에 뽀대용 또는 잘 개량 된다면
실제 전투용으로 꽤 싸게 팔아 먹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카이가 설명하는 스펙으로 나온다면
구형헬기들의 대체용으로 유용하구요.
                         
야구아제 19-04-08 13:24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저로서는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자꾸 저 헬기만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새끼사자 19-04-08 13:23
   
기총 달아놓으니...그나마 괜찮아 보이네요...
도나201 19-04-08 13:23
   
전아직도 기피대상인것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k200의 개발사를 보면서 아.. 그럴수밖에 없겠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군수용 민수용을 공용개발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매리트를 가질수 잇기는 합니다.
k200엔진이 시내버스엔진과 혼용되는 경우처럼 말이죠.

그것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생산성에 있어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민수용으로 의외로 탄탄한 구조라서 예상외의 기종이기도 하고.
민수용중심의 설계라는것이 군수용으로서는 아직도 애매한 입장.

현재 500md의 노후화를 보면 이것저것 가릴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참 kai가 실패방향성을 엄청나게 줄일려고 노력했구나 싶더군요.
우선은 민수용수출이 얼마나 이뤄질지가 가장 포인트네요.
hihi 19-04-08 13:24
   
생긴게 공격은커녕 경공격도 안될것같은.....

그냥 헬기에 약간의 무장을 한거....

예를들면 기동력있게 병력을 전장 한가운데로 수송하거나  적진을 넘나들며

물자의 수송등을 하는데 혹시나싶어 약간의 무장을 한거쯤으로 이해한다면 별 무리없을것같은...ㅠ.ㅠ
Anarchist 19-04-08 13:32
   
공격헬기에 비하면 눈에 안차지만 뭐 자기 역할을 잘 할 수만 있다면...
근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민수형이 안팔린다면...
리얼백 19-04-08 13:34
   
살만한 경 공격 헬기가 없거나 너무 비쌌고
돈아끼기위해서 민수헬기 개조선택한건데.

현대군은 예산이 모든걸 지배하는지라 어쩔수없었다고 봅니다.
다수의 500MD 교체+ 소수의 코브라물량 땜빵인데

가벼운 정찰, 수송이 목적인 거니 어쩔수없죠.
500Md 보다 3배 더 수송능력이 뛰어나니 1:1 에서 약간 모자란 수량으로 교체하는만큼
 전력이 늘어난건 확실하니까요.
렴마군작 19-04-08 13:37
   
비용상의 잇점에도 불구하고 경공격 헬기나 무장헬기가 별로 각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죠.  대공 기관총이나 휴대용 미사일을 보유하지 못 하고 소총만을 보유한 민병대나 경무장 게릴라를 상대로 할 때는 유용하겠지만 북한 같이 정규군이 대규모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과 기관총을 보유한 집단을 상대로는 무장이나 방호력이 너무 빈약하죠.
렴마군작 19-04-08 13:43
   
경량 헬기는 기본적으로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악천후, 계곡이나 해상에서의 운용성 등에 제약이 많죠.  실제적인 면에서 전력 효율을 고려해 보면 비용 대 효과면에서 본격적인 공격 헬기나 UH-60 등의 본격적인 기동헬기와 비교하면 꼭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죠. 물론 경량 헬기가 아주 없을 수는 없고 몇 십대 수준의 소량만 운용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메카트로닉 19-04-08 13:45
   
디자인은 그렇다 치고, LAH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육군이 보유한 500MD나 코브라의 현 상황을 조금만 알아보신다면 LAH가 몇 배는 나은 상황이라는 걸 이해하실 겁니다. 이륙중량이나 체공시간 등의 스펙에서도 LAH가 저 두 기종보다 훨씬 우세하고요. 태생이 민수헬기라 피탄면적이나 방탄 능력이 코브라, 아파치 같은 전용 공격헬기보다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고요.

방탄능력도 좀 생각해 볼 게, 기총급의 무기엔 효과가 있을 지 몰라도, 헬기잡는 대공 무기들이 날아다니는 전장에선 그 아무리 아파치 할아버지가 와도 어쩔 수 없긴 마찬가지일 거고요.

그리고 당시엔 코브라가 하이엔드 기종이었으나, 지금은 아파치 롱보우가 맡고 있고, 전장 한복판에서 버티면서 공격하는 역할을 LAH가 적극적으로 수행할 일도 없을 것이고요. LAH의 핵심 무기체계인 천검은 아파치의 헬파이어급 무기라 토우를 운용하는 500MD, 코브라하고는 게임이 안 됩니다.

천검이 Fire and forget 방식이기 때문에 LAH의 생존성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RWR이나, 채프, 플레어 등도 갖출 예정이고, 항전은 가장 최신의 것을 장착할 예정이기 때문에 겉보기와 달리 상당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육군도 공격헬기 체계를 하이(아파치) + 로우(LAH)로 운영할 거라 그 급에선 충분히 나쁘지 않은 기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기존 36대에 더 해서 아파치 24대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거고요.
     
Wombat 19-04-08 13:50
   
여기엔 유튭하고 다르게 추천버튼이 없어요 ㅎ
          
메카트로닉 19-04-08 13:58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 감사~ ㅎㅎ
로레얄 19-04-08 13:51
   
아파치로 눈이 높아져서 디자인이 개구려 보임
크루즈777 19-04-08 14:00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디자인이 날렵하지 않아서 아마 더욱..

본격적인 공격헬기를 설계하여 진행하기에는
시간적, 기술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로우급 수요에 맞춘다는 측면도 있을 것이고..

중국도 우리와 유사한 방법으로 시작해서 지금 나름의 중대형 공격헬기 만들고 있고
터키도 2007년 경부터 공격헬기를 조립하고, 엔진을 면허생산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무장헬기 제작 자체가 처음인 상황에서
모든 것을 완비한 기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리일 수가 있을 겁니다.
베트남이 자동차 만든다던데, 첫 작품으로 제네시스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처럼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각종 무장체계 및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업그레이드한 후에
다음 사업에는 그것들을 기반으로 보다 경쟁력있는, 아파치 수준의 공격헬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무인 공격헬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요..
리얼백 19-04-08 14:02
   
코브라 20대 중고 증여받았고 80대 가량을 구입했는데
실제 운용수량은 70대만 3차 개조 받았던거 보면 60~70대 규모로 운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이 지금의 코브라 헬기는 너무 낡아서 사실 운용하면 안되는 수준이죠.

아파치 추가 도입하면 코브라는 사실상 아파치가 1:1규모에 가깝게 교체되는거기 때문에 LAH 랑 최신 공격헬기와 직접적으로 엮을 이유가 없죠.
니내아니 19-04-08 14:37
   
이번에 강원도 산불을 봐서 아시겠지만...

이체급으로 악천후시 작전이 가능할런지 좀 의문입니다..

물론 여유가 있었다면 더 좋은 기종으로 선정될수 있었겠지만..아무리 내 새끼라도 좀 별루긴 합니다..
너울파도 19-04-08 21:38
   
우리군의 코브라공격헬기보다도 엔진 출력이 강한 헬기입니다. 해상에서 쓰는 같은 계열 헬기보다도 출력이 강합니다. 500md가 작전 못 뛰는 날에도 작전을 뛸 수 있으니, 그정도면 훌륭하죠. 요번 강원 고성 산불 태풍급 악천후에는 아파치 헬기도 못뜰겁니다.
나그네x 19-04-08 22:17
   
너무들 눈을 높은 분들이 계시는군요. 저도 뭐 눈에는 안차지만 저 헬기사업 목적을 생각해볼때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것. 나름 저렴하고 여기저기서 막? 굴릴 기체를 목표로 하는데 비싸고 성능좋은 기체를 생각할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솔찍히 저 기체보다는 러시아에서 싸고 괜찮은놈 라이센스 했으면 어땠을까한다는.
헬기라면 미국 다음으로 러시아도 알아주니... 단점은 고급양산체계가 안되는 산업인프라라 생산체계가 좀? 후진적이고 운용유지가 애매하다는 것인데 그건 한국에서 뛰어난 양산체계인프라와 연구시설로 보완하면 될것이고..쉽지않겠지만.
저 기체 나쁘지는 않은데 문제는 자꾸보면 중국쪽헬기가 생각나서 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