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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0 17:41
[기타] 푸틴 대통령, 터키와 첨단 무기 공동 생산할수도 있다고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033  

ASS 통신에 의하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와 앙카라가 첨단 무기의 공동 개발과 생산에 착수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에르도간 대통령과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첨단 기술 장비의 공동 개발 및 생산에 착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터키와 러시아가 이미 장갑차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고 코넷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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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19-04-10 17:50
   
ㅋㅋㅋ 못함

일단 두나라다 돈이 없음
터키 지금 경제가 빽드라이 힘껏 밟는 상황임

그리고 러시아 과학력도 예전 구소련시절 이야기임
과학도 군사력도 결국은 경제력의 하위호환임
돈없으면 과학기술개발도 다 헛소리임

최근들어 러시아가 과학기술력을 과시할만한 그런게 없음
     
뮤직클럽 19-04-10 19:07
   
군사기술이란 게 삼성 메모리 반도체 제조 시작처럼 돈 때려박는다고
무조건 뛰어나게 나오는 줄 아시나요?

인도 서쪽 아랍권 중에 중국 중화기 대거 도입 하는 데가 파키스탄 뿐인
걸 봐도 알 만한 거구요.
          
현시창 19-04-10 19:54
   
네, 군사기술이란 건 원래가 돈 때려 박는 겁니다. 현재 러시아가 나름 강력한 군사기술을 가진 건, 구소련 유산을 물려 받았기 때문이고. 그 구소련은 자원과 인력을 극한까지 짜서 군사기술과 군사력 건설에 투자한 국가입니다.

연간 GDP생산량의 15%이상을 꼬박꼬박 지출한 국가가 소련입니다. 한때는 20%이상을 지출한 적도 있었고요. 지금 북한이 매년 30%이상을 지출하는 것만으로도 군사국가 소리에 나라에 휘청휘청 거리는 수준인데, 소련은 그만 못해도 그에 버금가는 투자를 수십년 진행한 국가입니다.

한 때 세계 2위 GDP를 가졌던 국가가 그만한 투자를 해서 경제가 망가지고, 재정이 무너져 붕괴했는데. 그토록 돈을 무식하게 때려 박아 만든 유산을 물려 받은 러시아를 두고.

군사기술이란게 돈 때려 박는다고 무조건 뛰어나게 나오냐?는 소릴 하시면. 굉장히 어색하죠? 미국만큼 투자하려고 가랑이가 찢어진 국가가 소련입니다. 연간 6~8%투자하던 미국을 따라잡으려면 소련은 최소 15%는 투자해야 했고, 그래서 나라가 휘청거리니 80년대부턴 군축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오며 14%투자하여 인민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국정 목표이던 국가가 소련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랑이 찢어져 가며 무리하게 투자해 만든 유산을 물려 받은 나라가 러시아입니다. 이처럼 거대했던 제국이 무너질 정도로 돈을 사정 없이 때려 박아 만든 유산을 물려 받은 러시아인데. 그 유산을 가지고 만들어낸 군사병기를 두고 돈 없어도 우수할 것이다? 돈 없어도 뛰어날 수 있다? 퍽이나 앞뒤가 맞는 소리네요.

암만 러시아가 좋아도, 앞뒤 봐가며 상식적으로 빨아주세요.
아울러 과거 구소련은 기술자와 과학자들 배급만 잘 주고, 사상이란 이름 하에 강제노동을 시켜 들이는 자원과 재원에 비해 확실히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지금 러시아는 자본주의입니다.

뛰어난 과학자와 기술자는 서유럽이나 미국으로 빨린 지 오래이고, 지금도 빨리고 있어요. 비슷한 대우를 해줘야 남는 것이데, 그게 다 돈이에요. 하다 못해 러시아의 기초과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은 한국으로도 굉장히 많이 이주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이 수천명입니다. 귀화 러시아인들까지 하면 만여명이 넘지요. 이들이 다 무엇 때문에 대전으로 이주했겠습니까?

이런 마당에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과학기술력 전반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거야 말로 비상식적인 믿음에 불과하겠죠. 그러니 이를 반박하겠다고 과거 대일본제국같은 정신론 들먹이실 거면 번지수 잘 못 잡으신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러시아도 돈이 없으면 과거의 유산을 파먹는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셔야겠군요.
               
뮤직클럽 19-04-10 20:20
   
아무 근거 없이 중국이 돈 들이붓고 있으니 러시아 보다 기술이 꽤 더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쓴 말인데 논지와 다른 말씀 하시네요.

그런 사람들 주장 대로면 우린 아무리 해도 중국 못 따라가니 차후에 한미동맹이 혹시 느슨 해지게 되면
이민 가야 된단 소리죠.
                    
현시창 19-04-10 21:00
   
"군사기술이란 게 삼성 메모리 반도체 제조 시작처럼 돈 때려박는다고
무조건 뛰어나게 나오는 줄 아시나요? "

전 이 말에 반박을 한 것이지, 본 적도 없는

"아무 근거 없이 중국이 돈 들이붓고 있으니 러시아 보다 기술이 꽤 더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쓴 말인데 논지와 다른 말씀 하시네요. "

이런 말엔 반박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논지와 다른 말은 누가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혹시 관심법 쓰십니까? 아니면 제가 관심법을 쓰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뮤직클럽 19-04-10 21:13
   
오해 없게 하기 위해 중국 얘기도 같이 올린 건데요.

제 말씀 요지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적용 할 실력이 안 될 경우 돈 들어붓는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거에요.
                    
정봉이 19-04-10 21:05
   
뮤직클럽님 학교다닐때 국어시간에 졸았나요?
내 댓글논지와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소리하고 있더니
다른분 글에도 또 엄한 소리만 하시네
          
정봉이 19-04-10 21:06
   
군사기술이 돈때려박는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돈 때려박지 않고 나올수 있는 군사기술은 없음

과학자 키워내는것도 돈이고
실험 실습하는것도 돈이고
시제품만들고 테스트 하는것도 다 돈임
               
뮤직클럽 19-04-10 21:15
   
그 돈이란 게 예를 들어, 기술 이해도와 실제 적용 실력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어서
1조원이면 되는 거라면 그 액수 정도만 있으면 되는 거죠.
                    
현시창 19-04-10 21:27
   
과학과 기술이란 것에 정량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으십니까? 약 먹는 방법처럼 용법대로 정시 정량이 아니죠? 여태까지 군사무기 프로그램에서 예상된 성능과 개발비가 말처럼 딱딱 맞아 들어 간 케이스가 몇 개나 되지요?

결국은 실패에 따른 정보와 지식이 축적됨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는 셈인데. 지금 러시아가 과거 물려받은 유산을 까먹고 사는 셈입니다. 발전이 있으려면 마찬가지로 꾸준한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망가졌죠?

https://www.yna.co.kr/view/AKR20171202009700098

러시아의 GDP대비 RND투자비율은 1.1%수준입니다. 러시아보다 잘 사는 EU평균에도 미달합니다. 지금에야 과거의 유산 때문에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겠지만, 구소련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연구 인프라과 인적 인프라가 붕괴된 다음에는요?

통상 1세대라고 하죠. 교육과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예산은 1세대, 대략 30년을 보고 투자합니다. 92년 구소련이 붕괴했으니 그때까지 투자하던 인적 인프라와 연구 인프라는 적어도 1세대는 지탱할 수 있습니다. 이 한계가 2020년 중반 정도입니다. 위대하던 쿠르차토프스키 연구소, 모스크바 대학 연구소, 기계제작중앙연구소등도 예산 부족과 기자재 부족으로 사람의 머리를 외부로 수출하면서 연명 중입니다.

돈이면 다 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돈 없으면 인적 인프라가 붕괴하고, 연구 인프라가 붕괴됩니다. 당장이야 표가 안나지요. 하지만 세대가 바뀌면 총체적인 붕괴를 맞이합니다. 지금 러시아가 그런 전조를 보이고 있어요. 언제까지 GDP대비 1.1%의 투자로 미국과 유럽에 대등하게 맞설 수 있겠습니까?

요즘 같이 민간기술이 군사 기술에 적극적으로 응용되든 시대엔 더더욱 경쟁력이 없지 않겠어요?
                         
뮤직클럽 19-04-10 21:50
   
니중에 그런 추이를 보일 수 있겠으나 그건 나중에 할 얘기죠.

님은 아까 Su-57 얘기 하셨는데 J-20은 어떤 상태라 보시나요?

그건 그렇고 말이죠. 저는 단순히 장비가 이렇고 저렇고만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포괄적 안보에 대한 마인드 중시 하구요.

그래서, 비서방권 중에 우리에 대한 적대성이 매우 낮은 러시아와 어느정도 안보 협력 모색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우리 국익으로만 보자면 미국과 유럽연합이 크림반도 주권 인정 해주고 러시아와 대타협 하는 게
중국 대응에도 좋다 봅니다.
                         
현시창 19-04-10 22:20
   
1> J-20은 과도기 실패작이라 봅니다. PAK-FA는 서방의 대러시아 군수품 및 군사기술 금수가 풀리지 않는 한 당분간 연기가 불가피할 겁니다.

2> 러시아와의 안보 협력은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3> 미국과 유럽연합이 크림반도 주권을 인정해 줄 일은 없을 겁니다. 폴란드, 루미니아, 불가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발트3국, 스칸디나비아 3국이 연관된 이상 크림반도를 용납하며 대타협을 해버리면 다음 피해국은 누가 될 것인지 뻔하겠지요.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가 양보를 하지 않는 한 마무리 되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이권 문제였다면 타협이 가능하지만, 이건 영토와 주권의 문제입니다.
                         
뮤직클럽 19-04-10 22:27
   
크림반도는 내력이 스칸디나비아 3국, 폴란드, 루마니아, 발트 3국과 전혀 다릅니다.

크림반도는 18세기 이후 제정러시아 땅이다가 소련 땅으로 이어졌고 중간에 흐루시초프가
우크라이나 행정구역으로 넣었는데 소련 붕괴 되고 러시아가 혼란스런 틈을 타 우크라이나가 안 되돌려 준 거죠.

우리로 치면 대마도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까요.

같은 경우를 근현대에 찾기가 어렵네요.
                         
현시창 19-04-10 22:31
   
그건 러시아 사정이고요.
유진아범 19-04-10 17:55
   
가난한 독재자 두명이 뭉쳐봐야 ...
Deft 19-04-10 19:03
   
뜬금포 알타이전차 vs 아르마타 궁금하네
유랑선비 19-04-10 19:25
   
저러니 경제가 막장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