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가 적성국 연안까지 들어가 대지타격을 할 능력도,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 줌왈트와 같은 개념의 수상함은 필요 없을듯 싶고...
전에 해군에서 일본 아키즈키급 준 이지스함 수준의 수상함 탐낸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현행 KD-2를 딱 만재 7천톤급으로 벌크업 하면서 스마트해군 지향 한다면 얘기가 얼추 들어맞을것 같긴 하네요.
여기에 KJCCS랑 CEC 부여, 대잠능력 업그레이드 수준이면 더 욕심낼 필요는 없을 듯..
흠, 항모에 대한 비판이 많으니 해군에서 생각해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뭐 전문적 지식이 없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비용을 떠나서 줌왈트에서 보여준 것들은 앞으로의 함선 설계시 참고할 것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텔스 설계야 뭐 당연한 추세이지만 개인적으로 내부 시설의 모듈화와 피격시에 대한 설계 배선 및 통신의 다중화 설계도 그렇고 특히 함포의 재발견 같은 것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미슬이 더 유능한 타격수단이긴 하나 범용과 저렴함 등등에서 함포가 앞서고 함포의 사통 체계 등을 개선하면 오히려 미슬 못지 않으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많은 화력을 집중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국방연구소에 적극 검토하여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포에 대한 기술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으니...
"영국은 31형 구축함의 척당 건조비를 3억2700만달러(3712억원)로 확정하고 승무원을 80명 수준으로 낮춰 비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임무에 따라 서로 다른 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정해 미 해군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합동작전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