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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3 19:39
[잡담] 조인트스타즈가 한국에 무용하다?
 글쓴이 : 현시창투
조회 : 5,507  




눈팅을 한 바, 조인트스타즈 도입을 두고 정찰위성과 무인기가 있으니 대체가 가능하고, 미국도 포기한 플랫폼인데 왜 사냐?란 주장이 있더군요. 거기다 방공미사일 위협까지 거론하시던데...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요?

우선 정찰위성이 조인트스타즈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하며,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그러나 적어도 킬-체인이라는 우리 군의 전략에 있어선 정찰위성보단 조인트스타즈의 중요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일단 정부가 추진하는 425사업을 보면 총 5개의 위성을 올려 한반도 주변을 정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개는 SAR위성이고, 1개는 EO/IR위성입니다. SAR위성의 경우 30~50Cm급 해상도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계획이 수정되어 이보다 높은 수준을 원하게 되면서 주계약자가 넥스원에서 KAI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기존 해상도로는 조악한 수준의 더미를 구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술미비로 포기된 ATR(automatic target recognition) 기능이 없어 판독관이 직접 판독해야 하는 정황상 해상도가 높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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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리겠다는 5개의 위성은 모두 저궤도 위성으로 대략 600~700Km고도에 위치합니다. 대략 1시간 30분에 한번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되며, 통상 한반도 상공엔 하루에 2번 정도 도달합니다. 그러니까 12시간에 한 번 한반도 주변 상공에 도달해 감시가 가능하다는 소리지요.

따라서 425사업에 따른 4개의 위성체를 궤도에 올려 공전주기를 잘 조절한다고 가정할 경우. 12시간을 4로 나누면 3시간이 나오죠? 언론에 나오듯 2~3시간에 한 번 관측한다는 소린 이래서 나옵니다. 그리고 실상은 3시간에 가까운 관측 주기를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한반도 사공에 도달할 경우 위성이 감시할 수 있는 지속 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물론 특정 지역을 10분 내내 들여다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궤도를 달리고 있으니 한반도 주변 전체를 10분 정도 지켜본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예를 들어 평양을 감시한다면 실제론 2시간에 한 번씩 평양을 1분 내외로 흘겨보고 떠나는 셈입니다.

당연하게도 실시간 감시는 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SAR관측 데이터를 판독관이 아날로그로 판독을 내리므로 당연히 통상 하루는 걸릴 테니, 위성을 이용한 정보는 최소 하루 전 죽은 정보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이런 정보를 가지고 킬체인 계획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를 타격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당연히 불가능한 소리입니다. 그럼 다음 레퍼토리로 넘어가서...


그럼 무인기는 어쩌고?


최근 글로벌 호크 블록 30M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블록 30M에 장착될 HISAR레이더의 최대 탐지범위는 대략 최대 110Km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MTI(지상이동타켓추적)모드로 들어가면 1.8미터 해상도로 37Km까지 탐지거리가 줄어들지요. 반면 91년 등장한 E-8의 APY-7레이더의 경우 GMTI기준 600개의 이동표적을 최대 250Km범위에서 탐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90년대 초반 등장했던 E-8의 경우 충분히 최근 등장한 S-400방공포대의 최대사거리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겹친 셈입니다. 이나마도 40N6이라는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버전의 미사일이 있어야 안정적인 요격이 가능하고요. 통상 4만 피트 고도를 비행하는 비행체에 대해 지상의 지대공 포대 레이더는 최대 390Km내외의 탐지거리를 지니게 되며 40N6이 존재한다고 해도 락온 이후 7~8분 이상이 경과해야 미사일이 표적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항공기는 강하해 고도를 내려 관제 레이더의 시야에서 벗어나고 다른 항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회피가 가능합니다.

이러니 플랫폼 단독의 장사정 방공 미사일이 별 효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고. 이 약점을 메꾸려 미국이 어떤 방법을 택했는지를 고려해보면. 과거 버전을 그대로 들여오는 게 아닌 이상, 방공 포대로 인해 위협을 받는 다는 의견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차세대 조인트스타즈가 엎어진 지금, 그에 대비해 제품을 개발하던 보잉과 레이시온은 이 차세대 조인트스타즈를 위해 개발했던 제품을 팔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실제 보잉이나 레이시온이나 최대 탐지범위가 400Km이상인 상황입니다. S-400의 40N6 혹은 SM-6 정도 외에는 아군 방공망 내측에 위치한 조인트스타즈를 위협할만한 방공 미사일은 없는 셈이고. 이 중 40N6는 현재까지도 개발이 미뤄지며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 SM-6는 미군 외엔 도입국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다 우리가 조로 실시간 감시하고 추적해야 할 대상은 북한의 이동식탄도탄발사차량인데...
줄여서 그냥 TEL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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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크고 아름다운 물건인지라 북한의 열악한 상황에서 굴릴 수 있는 지역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이를 회피해보려고 좀 더 험한 지형에서 굴릴 수 있는 궤도식 발사차량을 개발했지만, 그건 구소련도 포기했고, 그보다 기술이 떨어지는 북한도 마찬가지로 포기한 상황인지라. 이런 장축차량에 미사일을 탑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정식 발사기지의 경우 기존 위성만으로도 충분한 수준의 정보를 축적할 수 있고, 고정타겟이니 D-0시점에 사전 플랜에 따라 모두 제거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은 이 TEL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지요.

따라서 북한이 TEL을 굴릴 수 있는 구역은 잘 포장되고, 너비가 어느 정도 있어 TEL이 방향전환을 할 수 있고, 도로의 연장 길이가 충분한 구역뿐입니다. 최소 4차선 도로여야 하는데, 따져보면 결국 평양-원산 / 평양-남포 / 평양-향산간 고속도로 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북한은 오랫동안 가장 연장이 길고 내륙에 존재하는 평양-원산 고속도로에 TEL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그에 따른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한국 정부의 지속된 정찰자산의 확보로 인해 북한의 탄도탄 자산들이 계속해 북으로 북으로 밀려 올라갔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조만간 평양-향산 고속도로까지도 밀려가게 되리라 보지만, 아무튼 그것 훗날의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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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는 휴전선에서 대략 120~140Km가량 떨어져 있으므로 우리 군이 배치할 글로벌호크 블록30M으론 제대로 된 감시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그렇다고 위성의 경우는 전술하다시피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안정적인 경기 남부 혹은 충청북부나 강원남부권에 비행하며 평양까지 SAR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수단은 현실적으로 최대 탐지범위 400Km급의 신형 조인트스타즈뿐입니다. 특히 우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ATR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이동타겟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으므로 살아 있는 실시간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유사시 북한이 취할 수도 있는, 고속도로에서 TEL을 이용한 기습적인 탄도탄 공격 징후를 미연에 탐지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실시간 타격도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킬체인의 핵심은 425사업에 따른 정찰위성 도입사업보단 조인트스타즈라고 보는 편이 더 옳을 것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미국처럼 위성에도 ATR능력을 부여하고, 막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며. 그렇다고 여전히 연안감시 레이더를 P-8A나 P-3C최신형 블럭 기체에 장착한 미해군마냥 세컨드 초이스가 있는 상황도 아닌 가운데 조인트스타즈가 우리에게 무용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탐지범위가 좀 더 넓은 AESA레이더인 MP-RTIP을 장착한 글로벌호크 블록40은 미국만 가진 물건이고.
그러면 뭐든 월등한 능력을 가진 위성이나 무인기를 이용한 어쩌구저쩌구는 미국에게나 통용되는데. 그런 미국의 경우를 들어 한국에도 무용할 것이다란 가정이 현실성이 있을까요?

아쉬운 일이지만, 미국이 우리에게 판매한 글로벌호크는 블록30M으로 거기에 장착된 HISAR레이더는 최대 탐지범위가 110Km로 앞서 언급한 MP-RTIP의 절반도 되지 않고요. 보다시피 국산 기술로 개발될 SAR위성들도 ATR기능이 없어 과거처럼 아날로그 판독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정보로 생산됩니다.

이런 마당에 조인트스타즈가 쓸모 없다는 소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탐지범위가 400Km인 이상 당장 들어오기만 하면 북한 말고도 써먹을 곳이 천지인데...북한 말고 중국이나 일본과 사태발생시 지상에 배치한 탄도탄 혹은 대함미사일 이동 발사차량 실시간 추적하고 탐지할 수 있는 수단이 조인트스타즈 빼고 또 뭐 있기나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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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19-04-13 19:59
   
좋은 글 잘 읽고 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Wombat 19-04-13 20:02
   
조인스타즈 하면 실시간이 키워드죠
스타로 예로들면 맵헥 이라고 하는게 맞죠
nigma 19-04-13 20:12
   
지난번에도 관련하여 좋은 글 올리셔서 도움 많이 되었고 이번에도 명확한 설명글 올려주시니 감사히 잘 읽습니다..
밑에서 아는 것이 일천해 어렴풋이 썼었는데 역시 올리신 글로 보아 필수 핵심 장비로 북한이 군사적 도발이나 다른 불온한 생각이나 발상을 못하게 차제에 꺾어버리는 꼭 필요한 체계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같이 연동하영 실시간 대응할 우리의 타격 체계들도 더 다양하고 월등한 능력과 충분한 수량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흠, 그런데 생각보도 위성의 실제적 활용도가 낮네요. 아무래도 위성의 수나 성능에서 충분하지 못해 그런 점도 있곘지만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른 정찰자산을 충분한 여유배수로 중복하여 갖추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서실 19-04-13 20:16
   
이번 기회에 꼭 도입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발가생 19-04-13 20:23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우리는 돈만 내고 수집자료는 다 내놓으라니까 안사는거 아닌가요?
     
nigma 19-04-13 20:26
   
흠, 그건 그로벌호크에서 빠진 감청장비 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Block30으로 선택한 것으로 아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참고로 신형 레이더 MP-RITP 가 원래 Block 40에 탑재되기로 되었는데 미국이 예산 등의 문제로 Block30을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쓴다고 하니 이게 Block30에 탑재되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우리(일본도)는 Block30입니다.
     
Wombat 19-04-13 20:28
   
그냥 간단히 조기경보기 지상감시 버젼인데 뭐가문제라도 ??
     
현시창투 19-04-13 20:59
   
그 문제로 인해 우리가 도입할 글로벌호크 블록30M은 SIGINT옵션이 빠진 상태로 도입합니다.
정봉이 19-04-13 20:34
   
저도 조인트스타즈 같은 장거리 실시간 감시체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위성에 ATR 기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기능을 지상기지국에에 설치하는 방법도 좋을거 같습니다.
위성에서 획득한 정보를 지상기지국의 컴퓨터가 자동판별하는거죠

이런방식은 천문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
전파망원경이나 지구궤도 위성에서 관측한 자료를 예전같으면 사람이 일일이 판별했을텐데 요즘은 컴퓨터로 사람 천명이 하는 작업속도보다 더 빨리 판별합니다.

이런식으로 지상기지국에 ATR시스템을 갖춘다면 좋을듯합니다.
     
nigma 19-04-13 20:42
   
흠, 그건 위성을 띄운 후에도 당장은 어렵지 싶습니다.
천문과 달리 군사적 분야로 이미 본문에 언급되었지만 ATR은 미국의 노하우입니다. 우리가 판독하는데 사람을 쓰는 것은 그러한 노하우와 데이타가 없기 때문이기에 우리가 여러 정찰자산을 갖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면 노하우와 데이타를 쌓아야지만 가능한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이미 그런 데이타나 노하우를 갖고 알고리즘화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시창투 19-04-13 21:12
   
위성 탑재 페이로드 문제가 아니라, ATR기술 자체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탑재 가부가 문제가 아니에요.
할게없음 19-04-13 20:38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스트 19-04-13 20:44
   
하지만 실제로 미군도 조인스스타즈 후계기를 제작할 생각은 없고 폐기할 이유중에
적 방공방의 위협을 들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조인스스타즈를 위협할 방공 미사일은 더욱 더 발전하게 될겁니다.
단순히 대북 방공망이라면 조인스스타즈는 유용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북이 아닌 대중을 생각하게 된다면 중국의 방공망이 북한처럼 허술한 국가인가요?

또한 미국은 조인스스타즈를 30년까지 운용할 생각이고 이후 유지비를 한국 단독으로
어떻게 유지할 생각일까요.
조인스스타즈 유지비는 전적으로 공군의 예산에서 각출될 것인데 과연 공군이 어마한 유지비
를 대면서까지 운용할 가치가 있을까 합니다.

한가지 더 한국 공군이 조인트스타즈 소요제기가 명확한 것인가 하는 겁니다.
여기엔 유지비 때문에 한국 공군에선 기피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현시창님이 말씀하신 조인트스타즈의 위용을 왜 미군은 더아상의 소요제기없이
무인기로 대체하는 것일까요.

조인트스타즈를 운용할 바엔 차라리 조기경보기나 해상초계기 추가 도입을 했으면
합니다.
     
현시창투 19-04-13 21:05
   
1> 미국이 조인트스타즈 후계기 없이 정리하는 건 미국의 사정입니다. 그만한 대체 능력이 있으니 포기하는 것인데, 우리에게 조인트스타즈를 대체할 대안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 조인트스타즈 후계가 없다는 미군은 여전히 AN/APS-154 AAS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조인트스타즈의 자체적 관제능력은 없다고 쳐도, 그 센서까지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의 발전계열형이 우리에게 제안된 상황이고, 영국군 역시 자국의 ASTOR를 대체할 물건으로 이 물건을 점찍고 있습니다.

3> 조기경보기나 해상초계기를 추가 도입한다고 치죠. 그렇다면 제가 언급한 TEL감시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보시죠? 대안이 없는 상황 아니던가요?

4> 탐지거리 400Km급의 조인트스타즈가 방공망에 위협을 느낄 정도라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우리나라 지리적 환경상 조기경보기 또한 방공망에 위협을 당합니다만....(예를 들자면 중국 사대로 강원도 동부 해안지대를 날아도 위협당한다는 소립니다.)

어찌 생각하십니까? 그런 방공망에 위협, 이란 논리라면 우리나란 하늘에 아무 것도 띄우면 안 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나르시스트 19-04-13 21:14
   
미국이 조인트스타즈를 폐기하겠다면 그에 대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굳이 한국이 독박을 쓰면서까지 조인트스타즈를 운용할 것이 아니라 미래전장을 생각하는 미군 교리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폐기할 생긱이고 영국이 도입하겠다면 영국이 도입한 다음에 생각해도 늦이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북한의 TEL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면 한국은 글로벌 호크 4대와 미래엔 군사 위성까지 올리며 미래전장을 대비하고 있지 않습니까.그런데 공군의 살을 깍어먹을 조인트스타즈를 굳이 운용하겠다는건 앞으로 kfx나 kfx블럭2,3을 생각하는 공군의 예산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급유기, 조기경보기등 계속 도입해야 될 텐데 이를 어떻게 다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인지요.
               
nigma 19-04-13 21:52
   
그게 왜 독박이 됩니까? 미국이 쓰지 않는 것을 쓰는 것이면 무조건 독박인 것이 아니잖습니까?
폐기란 것이 J-STARS 계획의 페기인 것이고 그 기체도 상관 없으며 거시 쓰인 기술도 다른 형태로 쓰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우리가 쓸 정찰기를 개발한다고 치면 어떤 형태가 되겠습니까? 미국이 자기들 쓰지는 않지만 개발해논 것이 있고 자기들 형편에는 안 맞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유용하고 요긴한 것인데 우리가 개발하는 수고없이 가져다 쓰면 되는 것으로 미국이 쓰고 안쓰고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 쓰이는 기체는 B-737(우리를 포함 각국 조기경보기 기체 외...)이나 B-767(미국 차기 공중급유기)로 둘 다 단종 걱정할 것 없는 것이고 레이더도 미군이 MultiPlatform이라는 첫글자를 앞에 붙였듯이 그로벌호크 등 무인기를 비롯 여러곳에 탑재할 목적으로 만든 만큼 유지보수 문제는 그다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UAV가 생각보다 단점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4대가 기본 편대로 4대를 다 띄우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돌아가며 뜨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장통제기의 수준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미군에선 국지전 개념의 사용 목적으로 즉 전장, 적지에 들어가서 정찰할 목적이 주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특별하고 우리의 목적에 맞춰 쓰는 것이지 그게 충분하고 만족되는 것이 아닙니다.
J-STARS는 이전부터 우리군이 바라마지 않던 자산으로 KFX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KFX는 위 로드맵과 비용문제가 다 결정 난 것일 텐데 그게 어째 상관 있나요?
임의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는 필수도입할 무기체계로 그게 없으면 다른 자산의 활용 가치가 떨어지고 장차전에서 우리 국방의 중심이되는 무기체계가 공중통제기와 전장통제기입니다. 기술 발달로 그 중심축이 정찰과 통신을 융합한 입체전화 되기에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초기 대량의 미슬들과 전술기를 띄울 때 우리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여 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공중통제기와 전장통제기라 생각합니다.
즉, 이런 자산이 부족하면 KFX니 미슬들이니 하는 자산의 운영과 대응 효율/위력이 떨어지고, 가뜩이나 수적 열세에 있는데 당연히 더 필요한 자산이지 않겠습니까?
               
현시창투 19-04-13 22:02
   
제가 이미 본문에....

"최근 글로벌 호크 블록 30M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블록 30M에 장착될 HISAR레이더의 최대 탐지범위는 대략 최대 110Km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MTI(지상이동타켓추적)모드로 들어가면 1.8미터 해상도로 37Km까지 탐지거리가 줄어들지요. 반면 91년 등장한 E-8의 APY-7레이더의 경우 GMTI기준 600개의 이동표적을 최대 250Km범위에서 탐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으시고 똑같은 말씀 하시는군요.
MTI기준 37Km탐지거리를 가진 글로벌호크 블록 30M을 가지고 TEL을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산수만 해도 답이 나오는 문제지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시는 것 같은데, 조인트스타즈 말고 대안을 말씀해주세요.
글로벌 호크 성능으론 답이 안나온다는 건 이미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고. 그럼 대안이 뭔가요? 설마 미국만한 자산을 갖추고, 미국같은 시스템을 채용하자는 비현실적인 소리 하시려고 하나요?
     
nigma 19-04-13 21:35
   
이미 다른 글에 썼습니다만 우리는 사정이 다릅니다.
1) 미국은 내부 정치적 문제 때문에 파병군인의 인명 손실에 대해 극히 의회가 기피하고 민감하고 적지 상공에서 그러한 작전을 펴는 미군은 상대적으로 그 위험이 매우 크니 그러한 고려는 당연하고 그들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2) 우리 영공에서 격추가 두려워 공군기를 띄우지 못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으로 그런 위험을 무시할 바는 아니나 그걸 극복하고 대응하려 해야지 피할 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3) 예전에 현시창님글에서 우리군이 진작부터 매우 보유하고 싶어한 전략무기체계로 여러번에 걸쳐 구매요청을 하였으나 미국에서 전략자산으로 분류하여 불허하였으나 이번에 어찌 풀려서 가능하게 되었으니 모르긴해도 군은 바로 구매를 추진할 것 같습니다.

4) 앞에서 언급한바 저지에서 정찰활동하며 만약의 격추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한 미 의회의 염려가 크고 무인기의 기술 발달과 그 개발과 많은 정찰위성을 뛰우고 운영한는 미국 입장에서 비록 J-STARS 만킁은 아니더라도 다른 대치 자산들을 조합하면 메우고 대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처럼 다른 막가한 정찰자산을 보유 운영하는 것이 아니니 이것 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5) 글로벌호크가 만능이 아니고 우리에게 충분치 않고 J-STARS와 비교해 많이 부족합니다.
글로벌호크와 J-STARS를 개발한 노드롭 사에서 그 성능차이와 전술적 활용 목적과 역할에 대해 언급하기로도 J-STARS는 급이 다릅니다. (탑재 플랫폼의 크기 차이로 필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G-hawk는 1.5x5 ft 의 안테나이고 E-8은 2x21 ft, E-10은 4x21 ft의 안테나에 출력차이)
탐색거리, 해상력 등에서 지상군의 세세한 활동(병사,병력등의 움직임까지..)까지 감시 가능하고 저고 침투하는 순항 미슬이나 스텔스 물체들도 잡아내고 실시간 탐색된 결과 분석과 판독으로 수 많은 목표물의 위험도를 구분하여 바로 적절한 타격자산을 정하여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합니다.
그들이 말하기로는 G-hawk는 적지에 들어가서 정찰할 목적이 크다고 하고 이는 곳 오히려 J-STARS에 비해 우리 전장환경에선 활용하기가 더 어렵고 격추 위험은 더 높으니 비록 인명 피해가 없어도 격추에 격추가 되면 정찰기로써 가치가 상실하는 만큼 어차피 위협에 대해 물러서 정찰할 것이라면 당연히 선택은 J-STARS이라 생각합니다.
          
나르시스트 19-04-13 21:47
   
저도 조인트스타즈의 위용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이는 적어도 북한에 대한 게임체인저 역활을 담당하게 되겠죠.일단 조인트스타즈를 뜨고나면 이를 방어할수 있는 수단이 북한에게 전무하다고 봅니다.그렇기에  북한의 대지상 모든 무기를 감시하며 아군의 무기에 적절한 공격을 일사천리로 알려주는 조인트스타즈는 대북핵을 억제하는 그무엇보다 강한 비대칭전력의 끝판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입하는 국가가 없지 않습니까.이를 어떻게 감당하겠다는 것인지요.

또한 냉전때 소련의 핵잠이 뜨면 반드시 미국의 핵잠이 같이 따라가서 감시하는 역활을 했던 것은 누구도 알겁니다.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 통일 한국과 대치할 중국 또한 조인트스타즈를 항상 감시할 것이고 먼저 타겟팅 될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현시창투 19-04-13 21:59
   
"조인트스타즈 후계가 없다는 미군은 여전히 AN/APS-154 AAS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조인트스타즈의 자체적 관제능력은 없다고 쳐도, 그 센서까지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의 발전계열형이 우리에게 제안된 상황이고, 영국군 역시 자국의 ASTOR를 대체할 물건으로 이 물건을 점찍고 있습니다."

제가 이미 이 구절을 비롯해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이 두 번인데, 무슨 이유로 도입하는 국가가 없다고 하시죠? 영국이 P-8A기반 지상감시기체를 도입한다는데, 어떻게 한국이 유일한 도입국이 될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방공미사일 있다고 전투기 필요 없고, 대잠 초계기 있다고 잠수함 필요 없다고 하실 건가요? 마찬가지 논리죠? 조기경보기는 왜 도입하고, 전자전기는 왜 도입합니까? 말씀대로 중국이 맨 먼저 타게팅 할 텐데?

제가 볼땐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시는 것 같군요.
나르시스트님 논리를 차용하면, 전 대한민국이 보유하고자 하는 모든 정찰자산이 다 필요 없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nigma 19-04-13 22:03
   
흠, 글이 흩어졌는데요.
1) 도입국가 문제는 아마 유지보수 때문에 언급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위의 제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요약하자면 플랫폼이 되는 기체가 다른 곳에도 주구장창쓰이고 레이더도 다른 데에도 쓸 요량으로 미국이 개발한 것이고 실제 글로벌호크 블록40에 쓰이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 그건 J-STARS 뿐 아니라 우리나 중국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동북아 상황이 중국의 가파른 군사확장으로 그 대응을 피할 수가 없는 것으로 우리가 그리 물러서고 기피할 문제가 아니고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우리쪽 TEL이나 공군기지 기타 미사일 발사나 항구 이런 것 신경 안쓰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반도 및 일본에 주둔한 미군에 대해 중국이 감시 안하고 있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중국이 북한에게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서로 다 알고 있으면서 저 쪽은 잡아뗴고 있지만 북한과 이런 상황까지 온 것 중 하나가 중국의 TEL등 여러가지 지원이고 우리는 당연히 그에 대응하는 것이니 중국이 뭐라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에 서로 적의 고가치 자산을 노리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통제기는 안전한 후방에서 자국의 방공과 전술기의 지원을 힘입어 작전을 펴니 서로 그리 쉽게 격추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중통제기가 지금 4대인가 밖에 없는데 그런면에서 오히려 더 많아야 유리한 것이고 당연히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르시스트 19-04-13 22:19
   
그동안 조인트스타즈에 대해서 일천한 지식으로 비관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해서 지금까지 도입반대를 했으며 비관적인 생각에 두분의 의견을 여기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현재도 조인트스타즈의 도입후의 미래는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의문에 달려 있는 댓글들을 보며 이후에 보실 밀매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의문에 성심껏 달아주신 주옥같은 글을 보며 한편으로 안도의 마음이 듭니다
갑사합니다.
조인트스타즈 대해서 이번 글을 곱씹어 보겠습니다.
                    
nigma 19-04-13 22:28
   
글 감사합니다. 다만 주옥같다는 말씀은 저는 좀 아닌 것 같고 여기 현시창님글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분 글 읽으며 적잖이 도움되었습니다.
다만 여기 주제넘게 아는척 글 쓴 것은 예전 현시창님 글보고 그냥 궁금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던바 우연찮게 좀 알게된 것들이 있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저는 절대 이분야 잘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 심십찮게 오는 것은 다른 게시판과는 달리 좀 합리적 논의가되는 점도 있고 해서 들르는데 요새는 좀 이상한 글들도 올라오고 해서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나르시스트 19-04-13 22:38
   
죄송하지만 끊임없이 반대를 하면 그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더군요.
nigma님은 자신을 낮추시지만 현시창님과 도나님과 더불어 항상 보고 있습니다.
nigma 19-04-13 20:47
   
그리고 기왕이면 E-10(B-767) 모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E-8(B-737)은 본래 개발한 레이더 전체 성능에 미달되는 것으로  탑재플랫폼인 B737의 크기가 작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레이더 성능 최대화를 위해 B-767기반의 E-10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용이 좀 더 들겠지만 기체가 더 크고 광동체인 만큼 작전능력이나 효율도 더 좋고 그리고 미군이 애초 장기적 성능향상과 유지보수 목적으로 모듈화 설계른 한 것이라 도입후 추가적인 성능향상을 위한 개량 등에도 매우 유리하고 미군이 공중급유기 등으로 대량으로 사용하는 기체이니 만큼 오랬동안 쓰며 유지보수하기에도 좋습니다.
     
현시창투 19-04-13 21:09
   
보잉 767은 단종 모델입니다. 고생을 사서 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
아울러 P-8A엔 전혀 단축되지 않은 모델의 레이더가 문제 없이 장착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영국측이 P-8A계열을 가지고 자국의 ASTOR를 대체한다고 한 바 있으므로 우리 홀로 단종 기체에 개발 중지 모델을 건드렸다간 피박을 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nigma 19-04-13 22:16
   
흠, 그런가요? 제기 듣기로 민간은 단종이나 군용은 여전히 사용되며 특히 금번 미국 공중급유기가 이 기체 기반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유지보수에 상관 없지 않나요? 아니면 같은 정찰기여야지만 하는 건지요?
처음에 저도 처음엔 기체가 근래 보통 정찰기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좀 그랬는데 미국이 급유기에서 쓴다고 하는데대  다른 것보다 동체폭 때문에 장착 가능한 레이더의 크기라 제한되고 제가 알기로 노드롭사 얘기론 767의 것이 지상 고저 정밀도가 737의 것에 비해 10배 상세하다고 하니 지상의 은닉 목표물의 분별과 저고도 침투하는 소형물체들에 대한 식별 능력에서 많이 우수한바 이것이 낫겠다 생각한 것입니다.
제가 군자산의 관리와 운영유지 체계에 대한 실제적 지식이 없다보니 그런 것이겠지만 만약 말씀처럼 그런 위험이 크다면 767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현시창투 19-04-13 22:28
   
E-10의 경우 1> 항공, 지상 동시 감시능력을 가진 멀티플랫폼 ESA 레이더 2>조기경보통제기 사양 3> 전자전 및 정찰능력 사양까지 총 3가지를 한 플랫폼에 모두 쑤셔 박느라 기체의 크기가 필연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지상 감시 통제 능력만 빼다가 보잉 767정도에 탑재한다면 기체 여분 공간이 남아도는 수준이 되겠지요. 게다가 중간에 프로젝트가 엎어졌으니. 이제 와서 살리는 것은 마찬가지로 큰 비용이 드는 문제입니다.

E-10의 ESA레이더는 중간에 엎어졌기 때문에 실물이 없는 상황이므로 그 개발비는 고스란히 발주자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가 제안 받은 모델은 보잉은 P-8A블록3에 AN/APS-154 AAS개량형을 조합한 모델에 E-10을 위해 개발했던 콘솔과 소프트웨어를 조합한 모델입니다. 레이시온의 경우 AN/APS-154 AAS의 축소형 모델인 HISAR 500레이더를 비즈니스 젯에 통합한 모델이고요.

사실상 우리가 보유할 조인트스타즈는 보잉 모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엄밀히 P-8A의 계열 모델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nigma 19-04-13 22:33
   
아, 그렇군요, 글 감사합니다.
저는 노드럽이 E-10으로 시험비행도 마쳤다고 해서 상당부분 완성이 된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덕분에 모르던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밀리마니아 19-04-13 22:12
   
400km라는 게 집중조사 했을 때인지 360도 탐지할 때인지 궁금하군요. 360도 탐지할 때 400km를 뽑는다면 초음속 대함미사일과의 조합으로 우리 영해를 무인해대?로 만들 수 있겠군요.
생각해보니 4대정도 도입한다 쳐도 1대만 공중에 떠있을테고 내륙쪽에서 날테니 좀 모자라겠네요.
     
현시창투 19-04-13 22:33
   
APY-7레이더의 경우 GMTI기준 600개의 이동표적을 최대 250Km범위에서 탐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10및 조인트스타즈 RECAP사업의 결과물인 AN/APS-154 AAS라면 360도는 아니라도 조사방향 180도 부분에 대해선 400Km이상의 탐지능력을 보유했으리라 추론합니다.

아울러 도입할 P-8A가 해상에 대해 최대 370Km의 탐지거리를 보유했으므로 조인트스타즈 도입이 아니라도 말씀하신 바는 충분히 성취가 가능합니다.(실제로 해군은 포세이돈 추가도입을 원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밀리마니아 19-04-13 22:37
   
전 MQ-4C 트리톤 같은 물건을 들여와야 되는 줄 생각하고 있었는데 P-8만으로도 충분한 거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나그네x 19-04-13 22:51
   
운용유지,후속지원과 성능업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야...꼭 필요한 정찰정보자산.
한국만 쓰는 정찰기라면 좀 불안하긴합니다. 성능이 문제가 아니고 운용유지와 관리가.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운용유지가 안되면...
p-8a하고 같은 기체를 쓴다면 플렛폼관리도 좋고. 아무튼 잘됬으면 합니다.
발사체도 하루빨리 완성해서 정찰위성도 많이 올려놓기도 하고..
도나201 19-04-14 02:10
   
문제는 수량입니다.......
현시창님의 논제에 틀린말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가장 큰문제가 바로 수량과 그에 따른 인원의 확충이 가장 문제가 되는 상황이 될것입니다.
가득이나 P8의 도입으로 인해서 정비팀자체도 새로 꾸려서 이미 교육받고 돌아온 상황으로 알려져 있고,
다시 팀을 꾸릴려면 다시 항공정비에 관한 인력의확충이 필요해서

수량의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읍니다.

4대정도면 좋겟지만, 기타 정보자산의 혼영운영이라고한다면 2대정도도 얼추 굴릴수 있는 수준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북한의 지하기지 및 참호에 전부 기어들어가 있는 실정이라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더미탱크와 더미 TEL에 식별관한 문제도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에서 더미탱크와 TEL을 대량으로 중국으로부터 구매해와서
도통더미수량을 관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열방사장치까지 있어서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하던데
이러한 문제도 해결한것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현시창투 19-04-14 03:37
   
1> 이번 지상통제기 사업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P-8A블록3형 기체에 AN/APS-154 AAS의 개량형이 붙고, E-10의 콘솔등을 추가한 것입니다.

2> 지하기지와 참호 모두 공통점이 뭘까요? 기어 들어간 상황에선 아무 것도 못할 뿐더러, 입구를 봉쇄하면 안에서 질식하게 됩니다.

3> 더미를 대량으로 구매했으니 GMTI(지상이동타겟감시)능력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