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하다못해 기업들이 계약 따낼때도 경쟁사들이 어떤 조건을 내세울지 미리 예측하고 상대기업에 조건을 제시해서 계약땁니다.
전쟁에서도 적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주공이 어디일지 어디를 공격해야 허를 찌를 수 있는지 생각해가면서 전략을 짜서 승리하는건데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요?
이집트가 4차 중동전쟁에서 세운 전과도 북한이 한국전쟁 초반에 얻었던 전과도 다 그렇게 얻은거에요.
사기꾼들도 상대방 심리 생각해가면서 사기칩니다.
장사도 소비자가 어떤 생각하는지 모르고 하면 망해요.
체스든 바둑이든 포커든 게임을 할때도 상대가 무슨 생각하는지 고려안하면 못이기죠
애초에 북한이 외교관계 쓰레기인것도 타협없이 배째라 나와서 아닙니까?
지 생각만 하면 북한이나 중국이랑 다를게 뭡니까?
덕분에 미국이 북한한테 강경하게 나올때나 대중국 포위망같은 소리 나올때 자업자득 소리듣는거 아닙니까
만약 우리가 대화도 타협도 없이 무조건 핵도 폐기하고 화학무기랑 중단거리 탄도탄까지 폐기하라며 강경일변도로 나온다고 칩시다.
일 터졌을때 우리 입장에서 보기에는 다 북한 잘못인데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쌍방과실이니 우리 알바 아니다고 북한이나 중국관점에서는 우리탓이에요.
그냥 사회생활에서 하는거 확대해서 진행하는건데 그게 쓸데없거나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왜 드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