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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9 14:57
[뉴스] [단독 입수] 육군 작성 ‘공군 주도 전력증강’ 비판 문건
 글쓴이 : 노닉
조회 : 3,648  


F-35 추가도입, 공군 이기주의 해군(害軍) 행위”

●정경두 장관 등 공사 출신이 군 핵심 포진
●“공군 조종사 출신들의 헤게모니 장악”
●“자군 이기주의로 인한 혈세 낭비”
●“천무-Ⅱ, KTSSM-Ⅰ·Ⅱ 조기 전력화가 효과적”
●“스텔스와 미사일·잠수함·무인기 융합돼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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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19-04-19 15:07
   
실제도 없던 F35A를 오직 일본과 한국만 수위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보다 아무런 수위계약 이득도 얻지 못하였고 막상 F35A가
기대 했던거 보다 물건이 잘 나와서 추가 도입을 한다고 하는데
육군의 이기심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정작 반대가 필요 할때는
침묵을 하고 국 전력 증강에는 반대를 하고 있으니 동아라서 일단
걸르고 본다.
     
집토끼 19-04-19 18:23
   
육해공 공히 각자 배정된 예산을 쓰는 선에서 계획(20대 추가도입)한 것이지, 공군이 자신들 예산 범위에서 더 타내려고 시도한 것도 아닙니다.

육군의 긴 헛소리를 짧게 요약하면
네들 공군 전투기 살 돈 내놔! 그 돈으로 우리 육군 자주포, 다연장이나 더 사면 돼!
징글징글합니다. 이런 헛소리를 굳이 기사화하는 기레기도 그렇고!
     
집토끼 19-04-19 18:26
   
예전에 전두환 시절 공군이 피스브릿지 F-16 40여대 살려고 하니깐, 대신 A-37드래곤플라이나 100대나 더 사자고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만약 그 때 그대로 되었다면! 쓰레기 같은 어디 가져다 쓸데도 없는 드래곤플라이 고철 100대를 공군이 가지고 있었겠죠.
내일을위해 19-04-19 15:08
   
답없다 저런게 이나라 장성이라니.  오로지 북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 좁은 생각에 기가찰뿐이네요.  북한과의 국방력이 10배이상차이나는 지금 아직도 저런생각을 하다니.  똥별들.
의자늘보 19-04-19 15:15
   
똥별이 또 똥별했군요.
당나귀 19-04-19 15:17
   
오랫동안 휴전증이라 애국심이나 명예보단 수입좋은 직업군인으로만 마인드가 남은듯하네요.
그 밑에서 명령하달 받는 병사들만 불쌍하거죠.
역시나 정치던 군사던 고인물은 어쩔 수 없네요
드림케스트 19-04-19 15:21
   
늘 저랫으니...
     
집토끼 19-04-19 18:21
   
예전에 육군이 피스브릿지 F-16 40여대 대신 A-37드래곤플라이나 100대 사자고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스크레치 19-04-19 15:24
   
함께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에...

이 뭔...
Unicron 19-04-19 15:32
   
여기 게시판에서도 제공권 장악 없이 전쟁을 이길수 있다던 분이 있었죠.
     
아돌프 19-04-19 15:36
   
그런 사람도 존재해요? ㅋㅋㅋㅋ 무슨 냉병기 시대로 생각하는 사람인가봐요 ㅋㅋ
냉병기때야 ㅋㅋ 공군이 필요 없지만 ㅋㅋㅋ
나르시스트 19-04-19 15:47
   
문정부 전까지 그만큼 해쳐드셨으면 양보하는 미덕도 있어야지
다음을 기약하면 될 일을 2년을 못참고 저지랄을 하시네
     
드뎌가입 19-04-19 16:18
   
저 놈들은 기무사가 그리울 듯
incombat 19-04-19 16:22
   
틀린 얘기 없어요.
F-35 20대 조기전력화보다 다른 사업이 우선권을 가져야한다는 당연한 내용입니다.

요구사항은 북한과 전쟁시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몇 천개의 표적을 동시에 제압해야 합니다.
 F-35는 폭탄 2개 달고 하루 4번 출격이 최대인데 이런 거 20대 추가로 들여온다고해서 그런 능력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거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앞에 이스라엘이 시리아 폭격을 해서 군사력 과시하고 부분적 제압하는 식의 대응은 곤란하는 것입니다. H-hour(전쟁발발시각)과 F-hour(공군폭탄배달시간)의 차이가 너무 크고 수량도 충분치 못하다는 의견입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
     
크루즈777 19-04-19 16:39
   
단순히 폭탄 수로 비교하는 것은 합리적 평가가 될 수 없습니다.
F-35는 약 1000km 반경을 폭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 공군기들을 제압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천무나 KTSSM으로는 수적으로 우세한 중국의 전투기나 폭격기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공군력에서 밀리면 그들의 타겟 밖에 안 됩니다.

중국이 빠진 남북 전면전을 생각하고 전략을 짜면 안 됩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현무와 KTSSM 수량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력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nigma 19-04-19 16:48
   
그게 지금 당장 들어옵니까? 그리고 역할이 그것 밖에 없습니까?
육군의 입장이야 당연히 육지로 연결되어 대치하고 있는 북에 대한 대비가 최우선이니 그렇지만 공군은 전방향, 입체적인 전 영역, 제일 관대한 우리 영토, 영공, 영해 모두에 대한 고려를 해야하는데 육지만의 문제로 공군 전력강화가 타당성이 없고 해군행위라는 말까지 하는 것은 솔직히 앞으로 나라의 전략을 고민하고 논할 장성급 인사가 할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육군의 과제가 여전히 많고 당연히 도입하고 갖춰야할 무기체계나 전력들이 있지만 공군의 전술기 부족은 단순이 공군의 문제가 아니고 육, 해, 공 모두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인데 저런 원색적 표현까지 장성의 입에서 나온 다는 것은 직에 걸 맞지 않은 처신이며 육군을 떠나서 장차 나라 전체의 국방을 고민하고 떠 맡아할 책임자로서 더더욱 그 자질에 문제 있는 언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육군 따로 해군 따로 공군 따로가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동시적 대응을 해야하는 전장환경이 요구되는데 아직도 과거의 페러다임에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육군은 J-STARS, 미슬 등의 전략자산 강화, 기계화 외 기타등등 할 것이 많이 있겠지만 공군의 저 필요는 당연하고 시급한 것을 이해 못한다면 솔직히 어깨에 단 별이 아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육군도 이참에 단순히 북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주변국들의 위혐에 대한 육군의 역할괴 대비 그리고 북을 넘어서 동북아에서 우리의 안녕과 도모를 내심 고려하고 연구하고 미리부터 많은 생각들을 해야할 텐데 그런 안목과 미래비전을 갖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현재 육군의 미래전략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는 잘 모르게 자세한 내용도 몰라 더 얘기하기 그렇습니다만 군 내부에서 더군다나 장성의 신분으로 저렇게 까지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나르시스트 19-04-19 16:58
   
J-STARS는 공군에서 운용하지 않을까요?
               
nigma 19-04-19 17:00
   
네, 뭐 그렇곘네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우리의 좁은 국토 현실에서 다른 나라들과 같은 3군의 지나칙 구분보다 종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운영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주 타격 수단의 운영과 관리 주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국은 기체 관리 운영은 공군이 하지만 실제 임무는 육군이 탑승해서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될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우리도 미군의 전례를 따르는 것이...
     
incombat 19-04-19 17:26
   
위협평가를 하면 위협도 우선 순위가 있는 법이죠.

우리가 F-35 시켜서 중국이나 일본에게 폭탄 2발 배달시키는 식으로 전쟁이 가능합니까? 그게 전쟁이에요? 긁어 부스럼이죠.

지금도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공군기를 포함한 방공망 부수고 들어올 만한 세력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의 우세한 폭격기, 전투기 중에 중국 본토에서 떠서 여기까지 걸리지 않고 날라와서 싸운 후에 자기네 땅으로 돌아갈 놈이 몇이나 됩니까?

중국이 빠진 전면전이면 우리 쪽은 미국이 빠지고 중국, 북한과 싸운다는 말씀입니까? 공중전에 져도 폭탄을 날라올 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미국이 한국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전투기 보내면 다 막을 수 있죠. 피해를 입더라도 일반 폭탄이라면 제한적일 것이고, 원거리를 왕복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식의 작전을 지속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북한 대량 살상무기에 대한 피해는 우리만 보는 겁니다. 미국이 전투기 몇 대 보내줘서 막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미국은 한국 사람이 다 죽어도 자기네 국민이 큰 피해없이 전쟁 승리할 수 있습니다. 북한 대량 살상무기를 대비하는 1차 책임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습니다. 전쟁 준비라는 건 잘 되야 될 텐데하는 기도나 바람이 아니라 실제적인 준비가 필요하죠.

대량살상무기만 제압하면 잔적은 공군으로 잡던, 포병으로 잡던, 소총으로 잡던지 따질 필요도 없이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고, 피해가 있다고 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F-35의 용도는 북한을 상대할 때나 폭탄배달용이지 중국, 일본을 상대할 때 방공전투기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 공군의 공격능력의 현실입니다. F-35 수량이 좀 는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일본을 전투기로 폭격할 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 대량 살상무기 대비는 상대적으로 급한 요구사항입니다. F-35 추가 도입은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무기가 아니라는 것이 저 문건에서 눈여겨봐야 할 핵심 사항입니다. 긴급하지 않은 미래의 불명확한 가상의 위협에 중국과 일본을 대입해서 감정 이입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현재 한국에게 단시간에 가장 큰 피해를 줄 위협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식별하는 하는 것이 미래의 한국 군사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상황평가의 시작입니다.
          
nigma 19-04-19 17:55
   
제가 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님께선 항사 물건나 다른 나라 입장에 서서 얘기하시느는 듯해서 솔직히 곧이곧대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중국에 일본에 폭탄 배달하기위해 공군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그럼 북은 부수고 들어옵니까? 북이 센가요 중국이 센가요? 북이 센가요 일본이 센가요?
북의 위험을 무시하거나 과소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의 위협과 위험에 대한 평가에 비해 중국과 일본의 잠재적 위협은 너무 평가절하사는 것은 맞이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 그 모든 판단의 이면에는 미군이 있기 때문인 것인데 무슨 우리 방공이니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이해하기 더더욱 어렵습니다.
중국이 미국만 아니면 우리를 박삭 낼 것처럼 얘기한 것이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일본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우리에 질척거렸고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핑계로 점점 더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침략할 수 있는 전력을 슬그머니 구비하고 있는 데 무슨 안심을 하라는 얘길 하시는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고 전술기 부족도 마찬가지로 심각한데 육지로 이어진 북의 위협만을 놓고 얘기하면서 전술기 필요를 해군행위라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북의 위협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이해와 디테일은 좋습니다만 비록 육군이더라도 장성 쯤 되는 보직에 계신 분이 편제와 병력에 관해선 삼군을 아우르고 지역에 관해선 동북아를 놓고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을 갖고 사안을 봐야할 것인데 이런 언급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도 북의 위협에 대해 과소 평가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정작 실제적 대응으로 대응 전략과 전술에 따른 우선 순위를 따지는 것은 좋지만 전술기 필요가 단순히 공군 밥그릇 문제로만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의 위협을 강조하시는 것은 좋지만 일본이나 중국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은 전혀 밀리적 관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제가 보기엔 님의 개인적 어떤 정치성향의 배경에서 나온 말로 이해됩니다.
               
incombat 19-04-19 18:18
   
저 문건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그냥 일반인의 잡담이 아니라 군대에서 사용하는 전략수립 과정이 녹아 있습니다. 그냥 타군이 기분 나쁘다고 불평하는 게 아니라 위협을 식별하고 그에 맞는 전략수립과 최종 결과물인 군사력 건설의 방향이 제시되어 있는 거죠.

중국과 북한은 한국에 시급한 위협이 아닌데 그 이유는 바다가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저 두 나라가 북한과 같은 방식의 대량 살상 무기를 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아예 대량 살상 무기가 없고, 중국은 구태여 북한처럼 대량 살상 무기를 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네가 지니고 있는 핵무기로 충분히 억제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중국과 일본은 막가파 전술을 쓸 정도로 몰려있는 나라도 아닙니다. 그렇게 안 해도 한국을 괴롭힐 수단은 참 많습니다. 북한이 한국에 대고 경제보복을 하진 않잖아요.

저 문건이 나름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략수립 과정의 타당성 때문입니다. 중국, 일본 운운 하시는 분들은 위협식별에 우선 순위를 놓친 셈이죠.
                    
nigma 19-04-19 19:12
   
네,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저는 문건을 보지도 못했고 솔직히 전문가적 지식이나 식견도 없습니다. 말씀처럼 전문가가 이닌 저같은 사람의 언급들이 실무에 있던 분들이나 전문적 지식이 있는 분들이 보시기에 가소로운 글인것도 맞을 겁니다.
그렇기에 실제 위협을 평가하고 세세하고 구체적 대응책에 대해 제가 뭐라할 수도 없고 그럴 깜냥도 안됩니다.
다만 정말 지금 상황에서 F-35등을 추가 구매하는 것이 몰빵인지 또 그게 단기간이 아니라 어차피 미국의 생산공급력과 주변국의 군사력 증가세나 내용에 맞춰 긴 시간에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구체적 예산 집행들이 어떻게 잡혀 있는지는 모르곘으나 육군의 분석과 판단을 무시하는 것이 당연히 초기 신속대응을 통한 북의 타경자산들의 무력화를 위한 미사일 증강은 물론 이를 위한 정찰자산 구축과 기타 필요한 사항 도입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당연히 꼭 해야할 바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F-35등 전술기 도입이 필요 없거나 급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는 관점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제가 생각하기엔 뭔가 전체적이고 장기적 판단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정확한 지식이나 식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F-35등 전술기 추가 도입이 지금 결정한다고 당장 집행되는 것이 아니고 또 지금 당장 결정해서  예산이 그리 할당되는 일의 성격도 아니고 그걸 도입한다고 해서 육군이염려하는 그것을 안하거나 모할 일이 아니고 반드시 해야할 일이고 상관 없을 것인데 못할 것인양 마냥 공군이 필요 파단 자체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듯한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편, 이번 회담의 무기구매 관련해서 육군의 입장에서 밑작업성 글 같다는 생각도 좀 들지만 다시 좀 생각해보니 이게 내부 문건인데 대외적으로 알려져서 이런 면도 잇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전술기 추가 도입을 해군행위라고 까지 한 것은 솔직히 본인도 군인으로서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일테데 아무리 편제가 다르다지만 지나친 경계와 자극을 하는 언급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 같은 일반국민이야 뉴스에 나오는소식으로 좀 과격한 단어도 쓸 수 있고 하지만 그 문서를 작성한 사람은 장성이고 공군의 전술기 필요 판단 자체는 대부분 공감할 만한 것이고 공군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아주허황되거나 무리한 것이 아닌데 그리 언급하니 부적절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기사를 꼼꼼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항모 나 F-35B 언급도 있는 것보니 솔직히 밥그릇 문제로 선수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육군의 북한의 타격자산에 대한 초기 신속대응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당연히 공감하고 지지하고 그에 걸 맞는 자산들과 운영능력을 갖추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무정하고 무시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다만 전술기에 대한 그분의 생각과 언급 그리고 전체적으로 북에 대한 육군의 1차적 임부에 대한 것만 지나치게 부각하며 동북아 전체적 안목의 결여(항모 도입와 F-35B 도입을 언급하는 것은 비록 육군이더라도 동북아데 대한 장성의 안목 이해로썬 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공군의 전술기 필요와는 다르게 우리현실에선 절대 도입해설 안될 자산인데 도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같은 선상에서 얘기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로 인한 편제이기적 사고의 냄새가 짙기에 그 아쉬움을 좀 세게 얘기한 겁니다.

추가로 너무 장관이 공군출신이라느니 헤게모니 장악이나 자군 이기적이라느니 이런 언급은 정말 솔직히 실망 큽니다. 다같이 국방을 위해서 몸바쳐 일하는 사람들일텐데 국민들이ㅑ 그런 얘기도 할 수 있지만 정작 그 임무를 맡은 당사자의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국민들이 들을 때 과연 저런 사람에게 군사를 맡겨도 될까 또 무리와 세력을 만들고 나중에 사고 치지지 않을까? 걱정이 안되는 국민들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개인적경험으로 느끼고 알고 있던 것들이 여전한 것 같아 더더욱 아쉽습니다. 아직도 인사나 조직 내애서의 입지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집착하는 듯 해서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북의 위혐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과 시급성 또 필요성은 당연하고 말할 것도 없지만 그걸 핑계로 결국 자리 싸움과 밥그릇 얘기를 하는 듯해서 더더욱 맘이 그렇습니다.
할게없음 19-04-19 16:41
   
세상이 어느세상인데 아직도 북한팔이를 하지? 사람들을 바보로 아나?
nigma 19-04-19 17:20
   
흠, 쿠데타의 전력이 있고 실제 국가 최고권력도 차지했던 육군인 만큼 어쩌면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고 예의 주시해야 되는 일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파심이겠지만 전례가 있고 얼마전만해도 김관진 써클의 사례도 있으니 흘려서는 안될 듯 하고 어쪄면 장성급들이나 영관급들이 과거의 영광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고 정치에 선을 대고 있거나 선을 댈지도 모르겠다는 생가도 듭니다.
4leaf 19-04-19 17:24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가 ‘좋은 차’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구매할 돈과 유지에 들어가는 유류비, 보험료, 각종 수리비 등의 부담이다. 우리나라 연간 국방비가 1000억 달러(114조 원) 정도 되면 폭격기, 전투기, 정찰기, 공중급유기 등을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으나 30조 원 남짓의 제한된 예산으로 60만 명의 대군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F-35의 비행시간당 유지비, 부품 가격 등도 세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

이 부분이 좀 슬프긴 하네요. ㅠㅠ

여러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핵심은 한반도에서 6.25전쟁과 같은 대규모 전면전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가정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정부의 움직임과 기사의 문건내용 모두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소나무껍질 19-04-19 18:50
   
여러의견이 있을수 있으나 군대가 전쟁을 대비하는게 주 임무라면....
현대전에서 제공권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육군은 좀 거칠게 표현한다면 그냥 햄버거 패티 이상 이하도 아님
태강즉절 19-04-19 19:07
   
꼬장?...당연 그래야겠지요..타군 전력이 증강되는만큼  상대적으로 육군 전력이 줄어들테니..뱡력도 예산도 보직도..
뭐 예산이 썩어나간다면 모를까..어차피 한정된 쩐인데
그런데 세상 참 좋아졌어요..ㅋㅋ
썩은 권력들이 ..엉까면 밟고... 끌어다 조지고 팰땐 아닥하던것들이..풀어주니 ..주둥이 터는구먼..ㅎㅎ
이래서리..민주적으로 어쩌구...좋은게 좋은것만은 절대 아니라는거!..
마냥 풀어주면...간댕이 붜서리..아스팔트로 겨나올려  지들끼리 수작질한다는..
초급장교시절..그 달콤한 군부통치를 맛본넘들이니..
지렁이도 꿈틀거리는건..밟을때 확실하게 안 밟고 어설프게 밟아 그런다는거.ㅎㅎ
     
incombat 19-04-19 19:28
   
초급장교 시절의 달콤한 군부통치라니.

그렇게 달콤한데 대한민국 상류층은 왜 군대를 장교로 안 가는지 의문이죠. 사관학교 가는 애들이 지들 부모 주머니 걱정해서 4년 장학금 받으려고 가는 거고, 다 같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애들이 얼마나 국가에 충성심이 철철 넘쳐서 가는 줄 알고 이따위 글을 쓰는지 참.

권력을 잡으니 아주 하는 짓거리가 완장질이나 하트의 여왕이네요.

우리 교관님이 쿠데타 시절에 소대장을 했는데 중대장이 자기 혼자만 남겨놓고 대대장이랑 가버려서 힘들었다고 하시던데 참 말은 쉬워요.

그 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초급장교가 뭔 권력과 영광이 있다고 되먹지 않은 수작인지.
          
태강즉절 19-04-19 22:55
   
수작??? 말뽄새하곤..ㅋㅋ
현 군 수뇌부들이..초급 장교시절..군바리들이 끝발죽이며 잘 나갔던 꼴을  봤다는 의미요.
그런 군바리들 ...집구석이던 뭐던 주변에서 여럿 봤시다.
뭐 개눈엔 똥만보였냐고 하셔도 할말은 없는 것이지만.ㅎㅎ
물론 일부 참군인들도 존재했겠지만..
대가리 오염된...그런  많은 인물들이 줄 잘 타서 승승장구 승진하고 고위직됩디다.
incombat 19-04-19 19:15
   
한반도에서 제공권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우리고 순수 공군력만 가지고는 중국이나 일본은 제공권을 가지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F-35 추가 20대 소요가 우리 입장에서는 그리 급하지 않은 사항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공군력이 사실상 사라진 북한 공군 걱정해서 제공권 운운할 필요는 없죠.

한국이 당면한 제 1의 위협은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고, 이것을 피해없이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이 현재 국군의 제1 과제입니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F-35 추가 획득은 부족한 방안이라는 것이고 다른 것이 낫다라는 건데 엉뚱한 중국, 일본을 끌어들이질 않나, 쿠데타 세력 운운하질 않나 가관도 아니네요.

그 쿠데타 세력에게 안보를 맡기고 있는 당신의 정체성은?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며 투쟁하고 있는 페미의 일원?
     
nigma 19-04-19 19:49
   
뭐, 뉴스에 나온 것만 대충 본 것이라 사실 여기 이런 논의들이 어쩌면 쓸데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 언론들을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는 것이니...
그런데 궁금한 것이 어차피 미국의 생산 공급 능력이나 여러면에서 급하게 갖춰질 것도 아닌데 육군에서 지레 판단해서 저리 선수친 건 아닌가요?
왜냐면 군사전략 입장에서 북에 대한 전략/전술적 판단만 언급만해도 충분한 것을 공군출신이 어쩌고 헤게모니가 어쩌고 하는 것이 솔직히 이해가지도 않고 신분과 직책에 걸 맞지도 않는 언사라 생각합니다.
위에 이미 썼습니다만 육군의 북에 대햔 위협과 그 대응에 대한 판단이 틀렸다거나 그런 것 절대 아니고 당연히 급하고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F-35도입이 그것을 저해하거나 서로 상충할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내용에 항모나 F-35B 언급은 정말 정작 그 보고서를 쓴 사람이야 말로 헤게모니적으로 이런 문건을 작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왜냐면 장성쯤 되면 편제를 떠나 동북아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하고 그렇다면 우리에게 항모나 F-35B는 가당찾은 물건일 것이고 오히려 F-35A야 말로 반드시 더 필요한 것이란 생각을 당연히 할 것인데 셋을 같이 언급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니면 항모나 F-35B는 아예 해병대에서 운영할 생각을 한 것인지도 모르곘네요.
아무도 공군만으로 북을 타격한다고 생각 안할 텐데 그게 시대착오라고 언급한 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오히려 본인이 그런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incombat 19-04-19 20:35
   
중국과 일본이 우리가 F-35 20대 추가한다고 이길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 걸 제외하더라도 중국과 일본은 재래식 군사력으로 한반도에서 한국에게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이 말이 뭔가하면 중국, 일본이 위협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대한민국에 치명적 위협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밀게 최고권위자로 추앙받는 논객님도 일본은 당면한 위협이 아니라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35 물론 많이 있으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위협에 대한 대책으로는 더 적절한 것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F-35는 우리가 스텔스 전술, 대스텔스 전술을 개발하고 KFX를 위한 데이터 축적 등등을 고려하면 40대는 주력이 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런 용도 더하기 알파로 충분합니다. 이거 몇 대로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을 어째 볼 수 있는게 아니죠.

우리 국력, 공군, 해군, 해병대 가지고는 어디가서 점령할 나라라는 게 없습니다. 규모를 아무리 키워도요. 자꾸 미국을 보며 헛꿈을 꾸는데 미국만 가능한 이야기고, 중국을 보면 중국도 쉽진 않잖아요. 미국이 가만 안 놔두죠. 중국보다 작은 한국이 외국에 나가 국위선양하겠다고 눈앞의 현실을 외면한 채 그런 전략을 취하는 게 맞는 겁니까? 전략은 위협의 평가에서 나오는데 그런 전략은 위협을 잘못 설정한 거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이런 일이 있지 않을까 하고 마구잡이로 쇼핑리스트에 추가하는데 대한민국에 가장 큰 위협이 뭡니까?

바로 북한 대량 살상 무기에요. 북한이 우리보다 국력이 커서가 아니라 우리를 직접 겨누고 있는 오늘에 실존하는 직접 위협입니다. 우리가 못 이기는 게 아니라 너무 큰 댓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걸 반드시 먼저 제압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 일본은 한국을 재래식 군사력으로 어째 볼 방법이 없습니다. 걔네들이 우세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한국 영토를 점령하진 못 해요. 바다는 미국의 손에 있으니까 우리가 당장 큰일이라고 호들갑 떨 문제는 아닙니다.

당장에 제압할 표적을 2000개 이상이라고 제시했는데 F-35 폭탄 장착능력은 합동직격탄 2발, 하루에 4회 출격이 최대량인데 합동직격탄은 벙커를 못 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해를 입기 전에 제압하는 것이 관건인데 F-35는 그런 임무를 충족하지 못 합니다.

저 문건은 그런 면을 지적하고 있으며, 일면 타당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논의는 군 내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 이런 주장이 단순히 파워게임이나 정권에 대한 도전이나 쿠데타 세력에 의한 반동으로 해석되어야 합니까?

비리가 가장 큰 것은 3군 중에 공군이 가장 크고, 둘째가 해군, 마지막이 육군입니다. 그리고 비리에 더 노출되기 쉬운 분야는 외국에서 도입하는 무기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육군이 도입하자고 하는 미사일은 우리가 만들기 때문에 자본이 외국으로 나가지도 않고 정부가 감사하기도 더 쉬워요.

비판을 하더라도 그런 면을 살펴가며 타당성을 따져봐야합니다.
     
할게없음 19-04-19 20:01
   
그러다 중일이랑 전쟁하게되면 신속하게 항복하고요?
     
로레얄 19-04-20 10:19
   
엉뚱한 중국, 일본을 끌여들인다? 이게 한국인이 역사를 배운 사람으로서 할 소린가?
중국, 일본한테 우리가 수천, 수백년 동안 어떤꼴을 당해왔는지 알고도 이따구 소리가 나오는가?
dudkud 19-04-19 20:52
   
육군이 공군 발목잡는 거 보면 한심하단 생각만 들어요.
하늘이 열려있을 때 육군은 불벼락 맞는 표적판에 불과하단 걸 설마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장기적으로 공군이 현재의 1.5배 이상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나타 19-04-19 21:03
   
포틀랜드 전쟁, 이스라엘-아랍 전쟁, 걸프전 등등 거의 대부분의 현대전은 초반에 공중장악으로 승기를 잡고 들어가는게 필수인데...
최근있었던 인도-파키스탄 분쟁도 결국 공중패권다툼이였구요
이런 장성이 우리나라를 지킨다니 참 걱정되네요. 언제적 육군타령인가요. 공격기나 전투기에 있어 공중지원못받는 육군은 그냥 고깃덩이에 불과합니다.
incombat 19-04-19 21:31
   
당장 한국 영토인 독도상공에서 한국 전투기들도 작전시간이 20분, 30분인데.

F-16 160여대, F-15 60대, 곧 배치될 F-35 40대 도합 200대 이상 250대에 달하는 전투기가 버티고, 세계에서 가장 촘촘하다는 한국 방공망 위에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서포트를 받는 한국 공군을 한국 영공에서 이기겠다고 하는 외국의 공군세력은 과연 누구인가?

개네들 비행기는 한국 상공에서 몇 분이나 떠 있는 게 가능하기에 여기에서 공중전을 하면서 제공권을 탈취할 수 있을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문제를. 이런 자들이 무슨 군사문제를 논한답시고.
     
푸른능이 19-04-19 23:04
   
상공 체류기간은 공중급유기도 고려하셔야죠
그리고 공군이랑 육군이 대상으로 하는 표적이 같나요?
단순 화력만 보면 육군이 우세해도 육군이 모두 씹어먹기에는 너무나도 멀거나 혹은 민간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있는 표적들이 한가득입니다.
북한군이 이동식 탄도탄을 육군이 잡아낼 수 있게 운용할까요?
민간지역이 근처에 있는 표적들을 육군의 화력으로 쓸어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전투기 수량도 부족한 판국에 주변국들을 공군력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요 지금이야 성능우세랑 미군버프로 버틴다지만 나중은?
방공망이 촘촘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현대전에 모자란 부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결국 공군이 이리저리 나서야 되는데 그때가서 추가도입하려고 해봐야 그게 되겠어요?
전투기는 주문한다고 며칠 내로 오는 물건도 아니고 급할때 도입할 물건도 아닙니다.
여유가 있을때 당장 필요하지 않을때 주문해놔야지 필요할때 있는 물건이에요.
급할때 되서 주문해봐야 시간이 걸린다느니 추가금이 필요하다느니 소리만 듣고 상황 끝나고 나서야 도착합니다.
          
incombat 19-04-20 00:45
   
전투기 한 대 밥 먹이려면 남한상공을 다 지나도록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그것도 붐 방식이 아닌 드로그 방식이면 더 늦을 수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공중급유기 다 동원해서 편대군 몇 백대를 동시에 밥 먹이는 게 가능합니까?

그리고 만일 그런 게 가능하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상시 초계 시킬 정도로 도입하고, 지금 거론되고 있는 FA-50에 암람 인테그레이션을 해야죠.

서태평양에 배치된 미군 전투기 전부 동원해도 안 될 것 같은 무리한 가정을 중국, 일본에게 하는군요.

대량 살상 무기 제거를 거론하는데 고작 고려한다는 게 민간인 지역 걱정이에요? 우리 민간인 안 맞아 죽게 먼저 때리는 게 대화력전입니다. 국가가 망하느냐 마느냐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적 민간인 걱정이라니. 적은 핵과 화학탄으로 우리를 죽인다는데 우리는 한다는 짓이 민간인 안 다치게 정밀폭격?

그리고 공군 전투기가 날아가서 자기가 발견하고 표적 선택해서 쏘는 게 아니라 정찰자산이 하는 겁니다. 그걸 어떤 방식의 유도무기가 때리는가는 여기에서 현재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적 자산은 우리의 어떤 자산이 타격하는지 알 방법도 없겠지만 가장 노출되기 쉬운 것이 전투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문건에서 공군력 강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가 뒤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합동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전략 문서로서 장기 군사력 건설을 담당하는 JMS(국방장기계획, 합동군사기획서) 같은 곳에서 아마도 위협을 규정하고 그에 대비한 소요를 제기할 텐데, F-35 20대 추가 도입은 그런 소요충적대안이 되지 못 한다는 걸 지적하는 것입니다.

요구사항을 달성 못 하는 수단을 자기네가 운용한다는 이유로 도입하려고 하니까 합동성을 해친다고 언급하는 거죠. 중국, 일본 언급하시는 분은 여기에서 고려하는 위협이 북한 대량 살상 무기인데 엉뚱한 말씀을 하는 겁니다.

중국, 일본이 문제라면 그것은 따로 위협으로 규정하고, 소요도 따로 제기하는 것이 맞는 방식입니다.
               
푸른능이 19-04-20 13:35
   
민간피해가 고작?
이봐요 민간지역에다가 대놓고 갈기면 단순히 욕먹는걸로만 끝나는게 아닙니다.
일단 점령후 관리부터가 힘들어지고 중국군이 개입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이면 몰라도 우리가 그래도 미국이 우리를 도와줄 것 같나요?
자국에서 반전여론이 빗발칠텐데 적어도 지원 주는건 각오해야합니다.
그리 육군장비들은 금방 자체생산이 가능한데 전투기는 불가능하거든요.
우선순위는 육군이 떨어지는거지 조종사나 정비인력 전투기등 구축에 오래 걸리는 공군력을 양성하는거부터가 시급한 문제입니다.
클로바 19-04-19 21:36
   
그냥 상식수준에서는 포방부라 불릴정였는데..공군 위주의 인사와 육해공 균형 투자가 못마땅하니 큰그림으로 국가안보를 생각하기 보다는 정치게임, 파벌싸움을 벌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듯.
수퍼밀가루 19-04-19 23:37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 장교 양성 기관은 그냥 폐지하는 걸로....
대깨OOO 19-04-20 02:45
   
공군이 국방부에서 힘이 쎄다고 하면 얼마나 쌔다고...
어휴 육사출신 이인간들 지들 밥그릇 빼기니 아주 못마땅해 하고 자빠지셧네ㅉㅉㅉ
니뽕박멸자 19-04-20 14:07
   
우리도 이제는 육해공사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좀 더 통합적인 시각을 가진 장교를 육성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유일구화 19-04-21 19:18
   
쉽게 애기하면 다음과 같읍니다.
공군과 해군의 증강은 계속 됩니다.
육군의 증강은 그에 따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