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항모전단을 상대하는 러시아 무기를 묻는건가요? 가능한지 유무를 묻는건가요?

가능한지 유무요

항모를 상대하기위한 키로프급이나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 스펙상으로 보면 막기 힘들죠. 다만 뒷감당을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깰수있어도 깰수없다는 소리죠..

대함미사일은 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함정의 특성상 계속해서 움직이기때문에
목표물인 함정이 바다 어디쯤에 있는지 실시간 정보획득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데 전면전 상황에서 그 폭격기가 과연 미사일을 쏠수 있을까요?
항모가 장악한 공역에 적대세력의 초계기나 폭격기가 다가오게 놔둘까요?

예전 현시창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러시아도 isr자산 다 깔려있는데 요새화된 북해나 노르웨이해 부터는 당연히 발견가능하고 장거리 폭격기나 장거리 대함미사일은 전투기 사거리를 한참 상회하는지라 가능할겁니다.

항모가 장악한 공역이라는 말씀 잘 하셨는데. 그 항모에서 발진하는 FA-18E/F의 CAP반경이 500Km수준입니다. E-2D가 외곽을 초계하긴 하는데, 마하 1.8짜리 초음속 폭격기가 700~800Km짜리 대함미사일 던지고 튀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순 없습니다.

예전 이런 조합을 막으려고 탄생한 것이 장거리 함상 방공전투기 톰캣과 이지스 체계 방공함의 조합이었는데. 톰캣은 퇴역해서 발짧고 가속력 느린 말벌이 그 자리를 대신했고, 이지스 체계도 상당히 발전했지만. 동시에 KH-22도 KH-3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거리는 더 길어졌고, 속력도 더 빨라졌으며 유도체계도 더 발달했습니다.

이러니 미해군 항모라 할 지라도 러시아가 예민하게 구는 해역엔 함부로 발을 못 내미는 겁니다. 거기에 중국도 이 비슷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보니 미국이 INF조약에 중국을 끌어들이고 있고, 중국을 끌어들이지 못하면 탈퇴해버리겠다고 하는 겁니다.

무인기도 못잡는 지금 미국항모전단이죠...약점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 할수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먼저 발견하고 초장거리에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 했을 경우일텐데,,,
항모에 전투기만 싣고 다니는게 아니고 또, 항모 한척에 따라다니는 방공함이 최소 6~8척(이지스급)이고,
또 하늘엔 항시 조기경기보가 떠 있을텐데,,,
무슨 수로 항모를 먼저 발견할수 있을지가 궁금함,,,
오히려 항모위치를 대략적으로 잡고 핵을 발사하면 가능하겠죠,
다만,,, 그땐 지구에 살아 있을 인간이 있을까? 미러 간에 핵전쟁이면 이미 세계는 끝이라고 봐야겠죠,

무슨 수로 항모를 먼저 발견하느냐? 할 수 있을 텐데. OTH(초수평선 레이더)레이더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나 중국이나 공히 이 물건들을 운용하고 있고, 항모는 너무 크고 느려서 상대적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OTH레이더와 위성 및 항공 초계기들을 이용할 경우 얼마든 사격재원을 산출할 수 있지요. 이러니 미군조차 이런 인프라가 갖춰진 중국 연안에 들어가기 버겁다는 소릴 하는 겁니다.

미국사람 댓글이 웃김 65조가 넘는 항모전단이 이란  무인기에 추적당함...

예전에 러시아가 미국 항모전단 대응으로만든게 키로프급함 대함미사일에 핵탄두 장착해서 쏘는거

그 방법이라는게 대함 미사일 대량으로 쏴제끼는 겁니다.
핵탄두 or 극초음속 뭐 이런걸 뿌려대는 건데....
항모전단을 빠갤려면 얼마나 뿌려야 할까요?

키로프급의 목적은 오직 항모임 다른 것이 아닌

극초음속에서 미사일 자체 탐지추적 기능이 필요없이 계획 된 위치로 날아가기만 해도 못 피한다는 구상이라면
방어측에 하드킬 체계가 없다면 가능했을 거 같은데

지금은 하드킬 때문에 안 될거 같은데.

러시아... 아니 구 소련군이 미군( 정확히는 프랑스 연합..) 항모함대를 Tu-22 백파이어 폭격기를 이용해서 파괴하는거.... 톰 클랜시 소설 붉은 폭풍 (원제가 Red Storm Rising 이었나...)에 나옴...

하두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구형 폭격기 (아마 Tu-16 이었던 걸로 기억...)에 구형 대함미사일 왕창 발사시키고 시간차로 TU-22에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아주 대량으로 발사했던걸로 기억함..

초반 호위함대의 요격미사일들과 함재기들을 Tu-16과 Tu-16에서 발사한 구형 대함미사일의 미끼로 던져주고.. 후방에서 TU-22가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탈하는 방법으로...

소설 속에선.. 그 방법으로 프랑스의 항모 포슈가 격침되고... 미 항공모함도 막대한 피해를 입는걸로 기억함....

현실에선.... 그 폭격기 때거지들이 다가올 때 쯤이 아니라... 아마 그 정도의 폭격기가 모여 있다면... 사방에 띄워놓은 감시위성에 걸릴테고... 이륙할 때 쯤엔 미군 애들도 아마 주의깊게 보지 않을까함... 결론적으로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TU-22M에 KH-32를 최대 3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론 2발 운용하지만 이 물건 사거리가 1000Km에 최대속도가 마하 5입니다. 통상 FA-18E/F CAP반경이 500Km수준이니, 이 폭격기들이 쏘고 튀는 것 자체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거 막자고 나온 물건이 톰캣과 이지스함인데, 톰캣은 퇴역했고, 이지스함이 발전한 만큼 KH-32도 발달했습니다. 그러니 러시아군 타격권 안엔 미해군 항공모함이 함부로 자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옛날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온  영화에 나온 뱅기가

백파이어 아녔던가요?

그건... 파이어 폭스.... 쩝...

ㅋ 맞네요..  파이어폭스

과거 소련이 TU-22M 백파이어를 해군에서 약 50여대를 운영했던 이유가 항모전단을 상대하기 위해서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파이어의 성능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미사일의 선능을 높여서 대신하려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백파이어라는 발사 플랫폼이 있으니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