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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30 10:27
[공군] 시간이 지날수록 공군의 전력 공백이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568  

해서 gap 파이터를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나마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배치시킬 수 있는 전투기로 2개를 꼽아봅니다.


1.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리펜ng

ge 404계열의 엔진을 쓰고 있기 때문에 리스나 도입할 경우 ge 414로 교체하여

공군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도 좋을거 같습니다.

f-35a는 gap파이터로 임시로 쓰기엔 도입가와 운용비가 너무 고가의

전투기이라 예산상 허락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2.fa-50 블럭 20

공군에게 허락된 420~430여대의 운용 기체는 앞으로도 늘어날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520여대까지 늘여서 예산이 허락된다면 진행되고 있는 f-35a 20대 추가 도입외에

20대를 더 추가하는 방안과 f-152040c를 40대를 추가하는 방안으로 갔으면 좋겠지만

역시 예산이 허락되지 않을것이기에 그나마 값싸며 국내 항공기 발전을 위해

로우급으로 북한을 견제할 수 있는 기종인 fa-50 블럭20은 어떨까 합니다.

기존의 fa-50초기형은 2030년에 배치될 kfx를 필두로 420~430여대의 항공기가

계획적으로 완편되면 중고로 팔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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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19-04-30 10:52
   
그리펜이 도입되면 단기간 전력증강은 될수 있을망정 또다른 유지보수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전투기는 도입비용보다 운용주기동안 유지보수비용이 3배정도 들어갑니다.

차라리 F-16을 단기 리스하거나
FA-50 을 암람인티하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나르시스트 19-04-30 10:57
   
그리펜 ng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넣어본거고요.
f-16을 리스할 바엔 fa-50 블럭 20을 도입하는게 더 낫죠.
그리고 공군의 전력 공백은 주한미공군이 메워줄꺼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말이죠.
꾸물꾸물 19-04-30 10:59
   
큰 문제 없어요. 평생 이럴것도 아니고, 계획은 잡혀있는데, 빠듯한 살림에 중간에 텀이 생긴정도니까요.

그리고... 우리 나라 공군과 해군이 전력이 부족하지 안았던 적이 있던가요? ㅎㅎ
     
나르시스트 19-04-30 11:02
   
그런데 이번에 다가올 공군의 전력 공백은 심각하게 구멍이 나서 말이죠.
당장 도태시켜야 될 f-5, f-4는 물론이고 2030년까지 운용될 f-16pbu와 최대 2040년까지 학대시켜야 될 kf-16v를 생각하면 2030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할 kfx로는 이거 감당이 안 될 수준의 역대급으로 한국의 하늘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됐잖습니까.

2030년까지 도태되는 기종만 f-5,4,16pbu까지 합해서 대략 200여대가 넘는 전투기가 사라지는 참상을 목격하게 될 날이 앞으로 10년남았네요.
          
현시창투 19-04-30 11:11
   
심각한 일이죠...그런데 답도 없고-_-;
          
집토끼 19-04-30 11:12
   
KFX는 2026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며 그에 맞춰서 F-5 80여대 정도를 수명을 45년까지 연장해서 운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KFX가 계획대로 2026년부터 양산이 시작된다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운용 계획입니다.

F-4는 F-15K와 F-35로 한기도 남김없이 대체되기 때문에 F-4의 노후기 대체 문제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집토끼 19-04-30 11:15
   
공군은 이미 F-5 45년 운용이라는 나름의 답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무슨 놈의 F-5를 45년이나 운용하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한국 공군의 숙적인 북한 공군의 현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일입니다. (북한 공군의 주력이 바로 미그21이며 F-5와 비등한 전투를 벌일 상대지요. 물론 E737등의 지원을 받는 월등한 상황 인식 능력이 더해진다면 F-5가 압도적인 우세입니다.)
               
나르시스트 19-04-30 11:25
   
f-5를 45년까지 운용한다는거 자체가 놀라울 뿐입니다.
한국 공군의 정비 기술이 대단한건지.아니면 어거지로 돌려막기 하는건지.
f-5를 그정도 운용하게 되면 f-4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집토끼 19-04-30 11:36
   
F-4는 F-15K와 F-35가 합하여 최종 120대쯤 도입될 예정으로 완전한 1:1 대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4 역시도 가동률이 좋은 편입니다.)

F-5의 경우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복제와 데드카피를 다 동원해서 가동률을 그럭저럭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70%는 당연히 넘고 80%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시창투 19-04-30 11:08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brazil-finalises-468bn-gripen-ng-deal-416586/

브라질이 그리펜 NG 36기 도입에 46억 달러 정도를 비딩했었습니다. 1기당 약 1.2억 달러지요. 현재 우리가 F-35A 기반 인프라를 갖춘 이후 20기 추가구매에 들어가는 예산이 2.5조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면 1기에 1250억원 수준입니다. 결국 그리펜 NG나 F-35A나 가격은 비슷하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F-35A가 비싸서 그리펜 NG를 택한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 거죠. 별도의 군수라인, 정비라인, 훈련라인까지 고려해보면 경제적인 선택은 절대 아닙니다. 거기다 절대적인 성능 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요.

FA-50 블록20의 경우 기존 기체들을 개수하는 방식으로 얻을 것이라 봅니다. 추가적인 양산은 아마 힘들지 싶은데. KAI입장에서 KFX를 한 대라도 더 많이 비싸게 팔고 싶을테니 소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보여집니다. 결국 공군 예산이란 게 빤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형국이니 말이죠.(베스트 시나리오라면 산자부 예산 끌어다 쓰는 정도겠군요.)
집토끼 19-04-30 11:09
   
KFX 계획이 계획대로 2026년부터 양산 및 실전배치를 시작해서 2032년 정확하게 120대를 배치하고 양산이 종료된다면 전력 공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430대를 보유하게 됩니다.)

현재 노후기 중 F-4는 F-15K와 F-35로 한 기도 남김없이 완전히 대체되며, F-5는 마지막까지 80대 정도를 운용하다가 KFX로 대체하게 됩니다. (KFX 120대는 2026년부터 순차로 F-5 80여대 + F-16PBU 40여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 지금이 2019년이라 KFX로 대체가 시작되는 2026년까지는 고작 7년이 남은 상태로, 이 7년을 때우기 위한 갭파이터 도입은 어렵고 현실화되기 힘듭니다. (당장 내년부터 들여온다고 해도 KFX 실전배치 시작 6년 전입니다...그런데 당연히 내년부터 시작될리가 없고 사업 계획부터 확정까지 또다시 지금부터 몇년을 허비한다고 생각하면)
     
현시창투 19-04-30 11:12
   
한국군 무기 프로젝트 중에 뭐 하나 제대로 계획대로 된 역사가 없어 놔서 심란하군요. 구매계획도 계획대로 아니 되는 판에 개발 프로젝트는 더더욱-_-;(그러고 보면 대형 국산 개발 프로젝트는 단 하나도 계획대로 된 거 없군요.)
          
집토끼 19-04-30 11:17
   
일단은 계획이 어그러지기 전까지는 계획대로 간다고 가정해야 겠지요. 물론 흑표와 같은 경우를 걱정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아직 KFX가 딜레이될 요소가 식별된 것은 없습니다. 사업이 워낙 초기이기도 하고
     
나르시스트 19-04-30 11:22
   
2021년 5월 시제기 나오고 2026년까지 테스트.
이후 2026년부터 양산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전투기 개발사를 보면 도입이 늦춰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앞으로 5년간 상당히 중요한 기간이 되겠네요.
     
나르시스트 19-04-30 11:33
   
집토끼님 말씀을 다시 보니까 gap파이터 도입시기도 이미 늦었다는 말이네요ㅋㅋㅋㅋ
먼바다로 19-04-30 11:17
   
북한을 비롯하여 주변국과의 분쟁 발생시 가장 먼저 적과 조우하는 군이 공군이며 다음이 해군입니다.육군은 북한이외의 적과 조우 할 가능성이 없죠 특히 세계 경찰국가인 미육군과 해병대 역할은 우리의 육군과 해병대의 임무 영역과 차이가 큽니다.
이미 재래전력에서 북한과의 비교는 무의미 하기에 주변국과의 미래 우발적 분쟁에 대비하여 공군과 해군에 우선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현재 우리 공군의 전술기 수 제한과 F-5 ,4 등 구형기를 운용해야 하는 상황은 합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잠재적국이 북한에 머물지 않고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자군 이기주의에 빠져 효율적인 전력구조를 갖추지 못할 때 최근  인도 파키스탄과같은 국지적인 분쟁에서 우리군이 열세를 보일 수 있어 보입니다
돌아온장고 19-04-30 11:33
   
f4하고 f5하고 수명연장해서 좀더 써야죠 머 방법 있습니까.

일단 kfx나올때까지 버티는거죠, ㅋㅋㅋ
     
집토끼 19-04-30 11:38
   
F-4는 F-15K와 F-35 합산 120여대가 배치되면 완전히 1:1 대체가 완료되기 때문에 F-4는 더 이상 연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연장해서 써왔습니다만)
집토끼 19-04-30 11:43
   
노후기 문제를 얘기할 때 항상 F-4, F-5를 같이 언급하시는데, F-4는 노후기는 맞으나, 대체할 기종과 계획이 확정적인 상황(F-15K 60대 + F-35 60대 = 120대)이라 노후기 대체 문제로 새삼 언급될 이유는 없습니다. F-4는 모두 1:1 가까운 대체가 확정적인 기종입니다.

대체가 늦어지게 되는 F-5 80여대가 문제인 것인데, 공군에서는 그냥 KFX 대체 전까지 F-5를 쓰겠다는...나름 합리적인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국 공군의 현실에서 고작 10년 쓰고 반납해야 될 갭파이터보다는 F-5를 수명 연장해서 쓰는게 그나마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죠.)
BLUEWIND3 19-04-30 12:25
   
답이 없어요..
F-15SE 도입하고 35를 추가로 구매하는게 젤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F15 가격이 비딩 잘 붙어서 정말 싸게 나온건데.. 보잉에서 기술은 가능하면 해주겠다고 했으니 아마 최대한 넣어주긴 했을텐데.) 그건 물 건너갔고 KFX가 예상된 시기에 맞춰서 생산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기적같은 일일 겁니다. 제발 부품 잘 맞춰서 제대로 날아가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흑표처럼 너무 국산품 고집하지 말고 어떻게든 끼워맞췄으면 하네요.
nigma 19-04-30 13:00
   
글타래를 쭉 읽어보니 뭐라 하기가 참, ....
TimeMaster 19-04-30 13:09
   
참 애매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지금와서 무얼 하기는 이미 늦은것 같고 KF-X이 한치의 일정변경도 없이 성공하기를 바라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하려면 이미 몇년전즈음 했어야 한다고 봐서...
ㅣㅏㅏ 19-04-30 14:09
   
예전부터 말했지만. 현재로서는 Kfx 가 계획대로 성공하는 방법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Kfx 시작할때 플랜b를 준비했다면 좋았겠지만 두개의 플랜을 준비할 예산도 능력도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