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제일 큰 얄로바 조선소 노동자가 1.25만명. 08~16년까지 건조한 배는 304척. 합산 배수량 44.6만톤. 평균 1500톤 미만입니다. 반면 수리한 배는 2,534척. 즉, 작은 쪽배를 주로 건조하고, 주력은 선박 수리 및 폐기입니다.
" 터키의 조선산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대형 요트와 예인선 건조, 수리 조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
관련 기사에서도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하며. 위의 자료와 조합을 보면 주로 요트나 예인선을 건조하고, 간혹 1만톤급 이하 수형 유조선이나 벌크선을 건조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한국하고 비교할 게 아니라 인도등과 비교해야 합니다. 한국하곤 건조수주량등이 70~100분의 1수준입니다.
터키의 기술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다른 나라들 제치고 우리나라가 수주한 선박 수량이나 종류들만 봐도 우리나라가 우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오스만까지 연결하시다니 그때가 어느때인데 지금까지 연결하십니까 먼저 시작했다고 기술력이 우세하다는 발상은 좀 아닌듯하네요.
우리나라부터가 산증인 아닙니까
같은 설계도와 재료로 같은 물건을 만들어도 목공소에서 일하는 분들이 만드는거랑 학생들이 기술수업시간에 만드는 물건에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재료까지 직접 만드는 영역으로 가면 더 그렇고요.
님한테 설명서랍시고 주면서 레고로 사람만한 크기의 성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만들 수 있어요?
1> 선박 엔진 세계 점유율 1~2등이 전부 국내회사입니다만...둘만 합쳐도 전세계 56~60%를 차지합니다.
2> 설계의 경우도 일반적인 선박 설계는 자립한 지 오래입니다. LNG수송선의 저장모듈도 국산화 하였으나 주문자들 요구에 따라 프랑스 멤브레인 방식을 택하기에 그에 따른 특허료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양 플랜트가 외국산 핵심 부품과 설계를 이용하나, 이는 선박이 아닌 플랜트입니다.
3> 그럼 핵심기술이나 엔진을 어느 나라에서 들고 온다는 말씀이신지? 말씀대로 국내 조선산업이 엔진이나 설계를 외부에 의존하던 때가 있긴 합니다. 대략 90년대 초반까지긴 한데. 그 90년대 초반을 가정해도 한국조선 산업 규모는 21세기 터키 조선과 비교해도 수십배는 더 거대하고, 기술적으로도 더 우월합니다...
핵심기술 없었던게 언제적인지...ㅉ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만들때 쓰는 모든 기술들이 한국 자체적인거고
가스선이나 냉동창고 들어가는 선박, 특수 벌크선 등은 한국말고 제대로 만들 줄 아는 나라도 거의 없습니다.
해양플렌트 선박 때문에 욕먹어서 다들 오해하는데 그 잘난 해양플렌트 선박도 플렌트를 선박에 얹을 수 있는 기술이 우리나라말곤 없는 수준이라 애먹고 있다지요.
오스만 제국시절의 조선업은 말 그대로 겔리선 수준이었던지라... 본격적인 철갑선도 결국 영국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렇게 조선업이 깊이있거나 저변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재미있게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영국에 발주했던 군함들은 전쟁때문에 영국이 요긴하게 잘 써먹었던 것으로...)
작성일 : 19-05-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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