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이 끊임없이 항모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데, 이게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효용론 가부 여부를 제시해도 우리 해군의 생각은 이미 도입하는 것으로 많이 고착화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신규 항모를 도입하느니 그 비용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F35, F18 그라울러, 이지스함 추가 건조 등을 지지하며, 제주 공군기지를 건설하자는 쪽입니다만, 아무래도 우리 해군은 항모 보유 방향으로 끝내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러시아에 1조원이 넘는 차관이 존재하는데, 우리 해군이 그렇게 갈망을해서 정 도입한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항모를 제작하느니 차라리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을 러시아에서 차관 상황의 일부로 몇 천억원에 저렴하게 인도받아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업그레이드 시킨 후, F35B를 얹어 해군에 인도하는 일이 절충안이 되지 않을까요?
선체 수령은 좀 있어도 실제로 취항을 위한 업데이트를 해서 운항한 기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또 실제 작전 시간은 짧았기에 이걸 차관으로 저렴하게 들여와서 업데이트하는 게 비용 면에서, 시간 면에서, 전력 면에서 이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 항모에 있는 공수형 무기 체계도 우리가 연구하기에 메리트가 있다고 보구요, 러시아도 차관 상황과 재정 압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항모를 인도받아 업그레이드 하고, F35B를 탑재한다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만약 우리 해군이 천문학적 금액의 신규 항모가 아닌 이 방향으로 틀어도 오히려 이 항모를 보호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나 기타 호위 전단 보강에 오히려 기본보다 더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우리 해군이 "그래~ 우리 항모 생각 안할게~ 포기할게~" 이러면 모든 이야기가 더 이상의 사설이 필요없이 끝이 나지만 말입니다.
- 러시아 쿠즈네초프 항공모함
배수량 61,390톤(만재)
길이 305m, 폭 72m
속력 29노트(시속 54km)
승조원 1,690명
함재기 40기 정도 탑재 가능
무장 P-700 SSM, 3K95 SAM VL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