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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3 10:04
[잡담] 인도 공군의 5세대 기체 개발에 왜 문제가 생겼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792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35359&sca=&sfl=wr_name%2C1&stx=%EB%82%98%EB%A5%B4%EC%8B%9C%EC%8A%A4%ED%8A%B8&sop=and

이 글을 올렸을 때 5세대 전투기 AMCA 개발이 아직 개념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개발 예산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지금 인도 공군에서 테자스 mk2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테자스 mk2가 개발중이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근황을 잘 모르겠군요.완성이 됐는지.-

테자스는 개발 기간만 무려 31년으로 당시 설계 사상으로 막상 완성하고 보니 시대에 뒤떨어진 구세대 기체가 되어버린거죠.해서 자체 개발 엔진은 공식적으로 실패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ge사에 엔진을 도입하는 것으로 해결해서 테자스 mk2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 중간에 보면  테자스를 보며 HAL사를 믿지 못한 인도 공군이 전투기를 직도입할 예정이였지만 이 시업도 인도의 방산업체의 압박으로 국내 라이센스 생산하는 쪽으로 변했으며 라팔 선정당시 프랑스 정부의 보증을 서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하게 되면서 라팔 인도가 지연되기 시작했죠.
-프랑스에서 직도입했다면 보증을 설수있었으나 인도 HAL사의 막장과 같은 제작 환경을 보고 인도에서 라이센스 제작하면서 프랑스 정부에 보증을 서달라고 했으니 닷소사도 기가 막혔을 겁니다.닷소사는 HAL사를 관리할 권한이 없었으니까요.-

결국 인도의 방산업체들이 자국 전투기를 생산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파이를 생각해서 인도 정부를 압박한 결과 다시 테자스 mk2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 공군의 처지로선 테자스 mk2가 나오길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모디정부가 결정한 것은 당연한 것이죠.

인도 공군은 외국산 전투기를 대량 도입하겠다는 계획이 라팔 36대를 직도입하는 것으로 땜방한 결과를 가지게 됐으면 인도 방산업체의 방해로 인해 결국 테자스에서 시작된 저주가 테자스 mk2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테자스가 구형 미그21을 대체할 기체라면 테자스 mk2는 첨단 항전장비를 넣어서 중형 전투기로 개발 진형중입니다.원래는 2015년에 나왔어야 할 전투기라는게 에러지만 테자스 mk2를 개발 진행중이다 보니 4세대 기체도 못만들면서 5세대 전투기까지 만들어 내는 아마 무리였다고 판단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론 테자스 mk2와 AMCA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AMCA 개념단계 예산으로 수백억이 할당된 상태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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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19-05-03 10:35
   
군장비 도입에 있어서 인도보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나라는 세상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듯

저딴 행정처리를 하는데 나라가 안망하는게 신기할 지경
     
나르시스트 19-05-03 10:43
   
테자스 이전에 아시아 최초로 제트 전투기를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f-16 라이센스 제작한 경험도 있고 31년이라는 개발 기간이 있었지만 테자스를 개발한 경험도 있습니다만 어떻게된 영문인지 이 모든 역량이 한곳으로 모아지지 않고 흩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도나201 19-05-03 10:42
   
저번에 전차사업이야기때 잠시 거론했던 이야기인데......

문제는 인도자국민이 테자스에대한 환상이 너무나 크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설계자체가 4세대설계에서 아무리 업그레이드를 한들 한계가 있는 기종을 개발했읍니다.
반면 kfx는 설계자체를 5세대기준으로 설계해서 업그레이드상황이 몇단계위라는 것이죠.

k2도 마찬가지입니다.
k2포탑자체도 언제든지 업그레이드 할수 있게 다른 주력전차와는 다른게 중량이 가볍습니다.
이미 150밀리 포신 과 화학전열포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상정한 전차라는 것입니다.

아준은 개발와중에 다시개량설계를 해서 마치 고양이를 돼량이로 만든것처럼되버린것이죠.
원체기본설계체인 t72를 상정해서 만든 상황에서
더많은 무장, 더많은 장갑을 원한것이 바로 아준이라는 것이죠.

테쟈스 역시 마찬가지인 기체입니다.
우선은 기본기체 자체가 미그21인 상황에서 갑자기 라팔을 상정하면서 일이 꼬여버린 기체입니다.
프랑스에서 인도에게 질려버린 이유가 바로 여기 있읍니다.
갑자기 증설을 요구하거나 갑자기 성능에 대한 roc을 요구해버린 것입니다.

그나마 k9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가 여실히 보이더군요.
즉, 빠른 진행 .....................

중간에 성능개량요구를 할틈 없이 빠른 진행에 중간에 여지를 안준것이죠.
그게 /빠른 개발의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뭐 워낙 기체자체가 괜잖은 모델이였기에 가능했겠죠.

아마도 성능은 k9원형에 가까운 성능을 낼것으로 보여집니다.

개량형은 나중에 개량비용을 받을 생각으로 하고


테쟈스역시 프랑스가 이생각으로 참여햇다가 인도의 내로남불식 요구에 학을 띤듯 보여집니다.
현재 자국산무기열망에 . 인도의 노선이 바뀌었다라는 것입니다.

러시아무기체계가 무서운게.. 부품수명 및 탄약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다가 고장나는 경우가 너무 빈번하다라는 것이죠.
의외로 항공기라는것이 웃긴게 뜯고 다시 붙이는 횟수가 너무나 많다라는 것이죠.
그만큼정비의 수준이 높다라는 반증이기도 하고 불안정한 기체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와중에 너트하나 리벳하나의 마모율이 상당수 발생하고 심지어 이 너트하나 리벳하나 못구해서
용접을 해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뒷일 생각안하고 말이죠.

그게 항공기라는 것이고,
항공기정비는 빠르다고되는게 아니고 정확하게 해야 하는 것이 항공기 정비입니다.
또 그런 정비를 염두해둔 기본설계를 할수 없는게 항공기 입니다.

테쟈스의 구조로 볼때 정비에 아주 고생의 꽃이 피는 구조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사상조차 정립되지 못한게 현재 인도의 산업구조입니다.

그에 따른 무장또한 웃긴게 뭐냐면.. 항공기자체가 공기역학을 무시하고서는 생각할수 없는
기체입니다.

무장하나 잘못설계하면 항속거리가 확줄어들게 됩니다.
즉, 형상은 물론이고 위치 그에 따른 기골의 구조등등 해서 아주 골때리는 것이 바로 항공기 공기역학적인 설계입니다.

즉, 무장의 공기역학을 강제로 때려박은 설계가 바로 델타익입니다.
프랑스가 성공한 이유가 바로 델타익인데 바로 무장의 역학적 데스팅에 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책이였는데
이걸 테쟈스에게 적용한것은 한마디로 업그레이드의 한계를 고대로 나타내게 되죠.

공기역학설계의 핵심은 무게중심의 균형입니다.
최대무장량.........기본무장량은 다릅니다.

혹여 트럭에 과적차량의 운전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차량이 과적때문에 휘청이는 것을 본적이 있을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휘청이는 차량과 똑같은게 델타익의 최대의 단점입니다.

양력이 좋다보니 의외로 비행안전성에서 엄청난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리 f & w 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한다고 하면
기체자체를 다시 테스팅해야하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것이 쉽지 않다라느것입니다.

또 프랑스의 소프트웨어적인 능력은 별로 이고
결국 태생자체가 불안전한 기체로 출발한것이 인도의실책이라는것이죠
그에 따른 설계사상의 업그레이드는 그만큼 기술적인진보를 바탕으로 재설계해야하는데.
그럴능력이 없다라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죠

지금도 인도의 항공산업을 볼때 그돈을 거기에 꼴아 박는것 보다는
백지화 하고 기본기체를 다시 잡고 하나만 집중해서 개발하는것이 최선책 인데. .
저리 두가지사업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면서 호환하려고 하는 사업자체를 볼때
백이면 백 실패할 확률이 극도로 높다라는것입니다.
떠벅 19-05-03 10:54
   
기본 부품 표준도 안맞아서 각기체 부품들이 미세하게 틀려서 호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옛날 초기 일본군 소총처럼 장인이 하나하나 깍아서 만든 21세기 전투기라니...
Anarchist 19-05-03 16:55
   
인도같은 나라는 바뀔 수가 없지..
내수가 졸라리 커서 제품 경쟁력 갖출 필요 없지..핵무기 보유했으니 침공할 나라도 없지..
기술 개발은 필요에 의한 건데 필요치가 않으니..
앞으로 몇 백년은 그냥 이 시스템대로 가겠지..기득권은 변화를 원치 않으니..
점퍼 19-05-03 18:04
   
RC비행기를 만들어보면 무게중심과 양력중심만 잘 맞추면 판떼기도 쉽게 날립니다.
그런데 전투기는 무장의 무게와 위치, 무장을 떨굴때 발생하는 무게중심변화,항속거리를 위해 항력을 줄이기위한 설계, 도그파이팅을 위한 기동성 확보 등등 고려할사항이 차원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