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만일 독도 국지전이 발생하면 우리 해군은 괴멸하는둥, 또 다른 한일 해군 비교 글을 보면 이런 유사란 내용들이 올라옵니다.
이 논리는 임란 때 원균식 우리 해군 말살 전술로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전략이라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특성상 육군은 강하고 상대적으로 일본보다 해군이 열세라는 건 알겠지만...
한일 양측 해군이 망망대해에서 승부를 가릴 그런 상황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반론도 생각해봅니다.
만약에...만약에...만약에 독도 국지전이든, 대마도 반격이 벌어져도 우리 해군 수상함들이나 심지어 일본 해군 수상함들이 위험 무릅 쓰고 동해 한복판에 대거 진을 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진을 치는 쪽이 좋은 표적, 떡밥이 되지 않을까요?
한일전이 발생해도 한일 양국의 함대함 대규모 수상함 전은 한일 사이에 놓인 해양 특성상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각국의 수상함은 자국 연안에서 경계 근무 및 공군과 잠수함 전력 보좌 정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그렇게 봅니다만, 게다가 대마도를 사이에 둔 대한해협에서의 수상전은 일본이 더더욱 힘들거라 봅니다.
그런데 일본의 입장에서 독도 주변 동해에서 대규모 수상함을 끌고 와서 진을 칠 수 있을까요?
아무리 해군이 강한 일본이라도 우리측 여러 반격 시나리오들이 존재할텐데 이것도 일본에게 위험스러운 일이라 보는 입장입니다만, 밀매분들이 보시기엔 어떻다고 보시나요?
저는 일본 해군이 우리보다 우세이나 독도 앞바다나 대마도 앞에서 무력 시위할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설령 그놈들이 독도를 기습 점거한들 수성이 어려운 그 작은 섬에 자위대 놈들이 우리의 여러 루트의 반격에 지킬 수 없다고 봅니다.
놈들이 이즈모를 항모로 개조해 대규모 호위 군단 거느리고 독도 점거 후 해상 시위를 한다?
이 역시 일본으로서는 망망대해에서 위험천만한 표적, 떡밥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설령 그들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와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값비싼 수상함들이 맞대응 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