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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5 11:16
[해군] 한일 해군을 비교하는 글들을 보면
 글쓴이 : SUVroad
조회 : 2,152  

신인균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만일 독도 국지전이 발생하면 우리 해군은 괴멸하는둥, 또 다른 한일 해군 비교 글을 보면 이런 유사란 내용들이 올라옵니다.

이 논리는 임란 때 원균식 우리 해군 말살 전술로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전략이라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특성상 육군은 강하고 상대적으로 일본보다 해군이 열세라는 건 알겠지만...

한일 양측 해군이 망망대해에서 승부를 가릴 그런 상황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반론도 생각해봅니다.

만약에...만약에...만약에 독도 국지전이든, 대마도 반격이 벌어져도 우리 해군 수상함들이나 심지어 일본 해군 수상함들이 위험 무릅 쓰고 동해 한복판에 대거 진을 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진을 치는 쪽이 좋은 표적, 떡밥이 되지 않을까요?

한일전이 발생해도 한일 양국의 함대함 대규모 수상함 전은 한일 사이에 놓인 해양 특성상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각국의 수상함은 자국 연안에서 경계 근무 및 공군과 잠수함 전력 보좌 정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그렇게 봅니다만, 게다가 대마도를 사이에 둔 대한해협에서의 수상전은 일본이 더더욱 힘들거라 봅니다.

그런데 일본의 입장에서 독도 주변 동해에서 대규모 수상함을 끌고 와서 진을 칠 수 있을까요?

아무리 해군이 강한 일본이라도 우리측 여러 반격 시나리오들이 존재할텐데 이것도 일본에게 위험스러운 일이라 보는 입장입니다만, 밀매분들이 보시기엔 어떻다고 보시나요?

저는 일본 해군이 우리보다 우세이나 독도 앞바다나 대마도 앞에서 무력 시위할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설령 그놈들이 독도를 기습 점거한들 수성이 어려운 그 작은 섬에 자위대 놈들이 우리의 여러 루트의 반격에 지킬 수 없다고 봅니다.

놈들이 이즈모를 항모로 개조해 대규모 호위 군단 거느리고 독도 점거 후 해상 시위를 한다?

이 역시 일본으로서는 망망대해에서 위험천만한 표적, 떡밥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설령 그들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와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값비싼 수상함들이 맞대응 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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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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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19-05-05 11:23
   
미국 해군이 막강한것은 주변에 군사강국이 없어서임
호주가 국방에 가장 신경쓰는 나라가 중국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죠
만약에 인도네시아가 호주북부 다윈까지 날릴수 있는 탄도탄 배치해 버리면 호주가 감히 군함을 인도네시아 앞바다까지 들이델수 있을까요
뭐 그래서 지금도 호주는 인도네시아에 많은 원조를 해주면선 선린관계를 유지하지만요
     
영어탈피 19-05-05 18:22
   
그게 지금 현대와서는 말이 맞을수 있는데
미국은 애초에 커오면서 주변국 들이랑 불리한 와중에도 싸워서 전부 승리하는 바람에 주변에 군사 강국이 없어진거죠
칼까마귀 19-05-05 11:28
   
쉽게 국지전과 전면전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되겠죠.
전면전은 대한민국 미사일 사령부가 일본 본토의 주요 시설과
공군기지를 타격을 할 것이고 일본은 미사일 방어만 하나다가
대한민국 상륙부대를 막지 못하고 전쟁에서 패하고 말 것입니다.
현재의 전력으로는 대한민국 미사일을 일본이 막기에는 버거울 것입니다.

국지전은 한일 해군 서로 공격은 못 하고 밀어내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함정의 후미를 장악해서 함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 하겠죠. 여기서 서로
무기를 공격 한다면 전면전이 될 것이고 결국은 한국의 필승으로 전쟁은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미사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지만 그러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일본이니 미래에는 일본도 미사일을 보유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도 주변에 믿을 만한 국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스스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언제나 주변의 동향을 예의 주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ㅣㅏㅏ 19-05-05 16:05
   
임란때 원균이 뭔 전략전술이 있나요. 스스로 휘하 판옥선 몽땅 자침시키고 도망간게 전술임? 아님 정유재란때 칠천량에서 함선 몽땅 수장시킨게 전술?
rozenia 19-05-05 20:31
   
현재 우리해군은 일본이나 중국해상세력의 숫적으로 따라가기 위한 전략이 애초에 아니라고 봅니다

아예 수상방공함대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예산이 허용되는 한에서 적정규모를 유지하며 사실상 아직까지도 잠수함이 주력이라고 봐야 하겠죠.

윗분들이나 발제자분의 의견처럼 현실에서 전면전 하에 우리군의 전술전략 미사일세례 1주일이면 사실상 일본의 해상자위대나 일본항공자위대 역시 결국 1주일이면 전력이 푹줄어들것이 뻔하니까요

단지, 일본과 우리의 특수관계, 즉 동맹국이 아니지만 동맹국이어야 중국을 막는 입장이며 때로는 거의 적국이지만 동시에 미국의 동아시아 주요파트너인 이 좋아야하지만 싫은 오묘한 관계로

현실에서 외교적인 압박 등 무력시위를 생각했을때, 일본애들이 더 압도적으로 드러나는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본 애들중 대다수는 우리미사일이 이미 일본전역을 사거리커버하고 그 종류와 수량이 어마어마하게 쌓여간다는 점도 스스로의 맞대응 전술미사일이 없다는 자체를 모르고 오르지 아직도 덜큰 수상함대만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의 핵잠개발은 아주 좋은 현실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이 될거라 보구요.

물론 재정여건이 나아지면서 점차 해군력은 신장해야 하겠지만 ... 중일이 우리보다 해군력에 대한 예산이 많고 앞으로도 더 많을 걸 생각한다면 쏟아부어야 할 수상함대를 적정규모로 유지하면서 핵잠을 비롯한 잠수함전력을 공격원잠급 이상으로 다수보여하면서 항공력과 사이버전, 재밍을 비롯한  전자전능력, 정보전 능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능력을 키워가는게 제일 바람직한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