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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7 16:33
[뉴스] UNIST, 핵추진 선박용 원자로 기술 개발 나선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4,289  


정부가 핵 추진 선박용 원자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경희대·서울대 등 국내 연구진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4년간 각각 30억원과 6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계획으로만 있던 해상 초소형 원자로 사업이 현실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울산과기원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자력융합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황일순 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석좌 교수는 “향후 4년 동안 극지와 해양·해저를 탐사하는 장비의 동력원을 원자력으로 대체하고, 바다 위에 떠서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로의 개념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는 실용적인 초소형 원자력 발전 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계획을 밝혔다. 

쇄빙선이나 기타 선박에 들어가는 원자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할 예정인 스마트 원자로(높이 13m, 직경 6m)의 절반 이하 크기로, 발전능력도 10MW 이하다. 용도에 따라서는 1MW급 미만의 초소형 원자로도 쓰일 수 있다. 스마트 원자로는 기존 원전 발전능력의 10분의 1 이하인 100MW 규모로, 인구 10만의 소외 지역이나 벽지 등에 전력과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원자로다. 

이번 개발이 추진되는 부유식 발전선용 원자로는 기존 핵연료 교체가 필요 없어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UNIST 측은 “원자로를 실은 선박의 전체 수명 기간에 해당하는 약 40년간 핵연료를 교체하지 않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핵연료를 교체하는 데 비상대피구역을 마련하는 등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런 한계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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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9-05-07 16:43
   
니.미.츠는 이미 마흔살이 넘었...
siba18 19-05-07 16:50
   
'그러나 한국은 지금까지 목표를 초과달성해온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민족이다'
ㅋㅋ오그라든다
     
꾸물꾸물 19-05-07 16:51
   
공밀레!?
          
siba18 19-05-07 17:08
   
아 공밀레가 그런뜻이군요 ㅋ
     
booms 19-05-07 16:58
   
공밀레!?
푹찍 19-05-07 16:51
   
절반 크기면 높이 6미터 직경 3미터인데 눕히면 장보고3에 들어는 가겠네요
냉각수 순환은 가압식이니 눕혀도 지장 없을듯?
그리고 터빈발전기일체형이니 원자로 터빈 구동축이랑 분리 되어서 빳데리에 전기만 공급할테니...
     
sangun92 19-05-07 18:34
   
원기둥 부피는 V = Pi * r^2 * h

V1 = Pi * (6/2)^2 * 13
V2 = Pi * (3/2)^2 * 6

V2/V1 = 1/8

직경이 반으로 줄고, 높이도 반으로 줄면, 부피 (크기)는 절반이 아니라 1/8이 됩니다.
          
archwave 19-05-07 18:48
   
원래 부피로 말하는 것이 맞겠지만,
길이를 기준으로 절반이다 이런 식의 표현도 흔히 씁니다.

어느 쪽인지는 기사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술나비 19-05-08 01:51
   
보통 저런 경우라면 용적 절반을 말하는 거겠죠?
스포메니아 19-05-07 16:59
   
핵추진 선박 만들면서, 중국의 선박 핵발전소에 반대하는 것이 ... 좀 찝찝함
     
꾸물꾸물 19-05-07 17:08
   
같은 급으로 보기에는... ㄷㄷㄷ

중국은 핵추진 잠수함이 있죠.

핵추진 선박과 핵발전소는 아예 다른 이야기입니다. 문제 발생시 피해의 규모가 매우

다르죠. 극단적으로는 수습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차원이 될 수 있죠.
     
archwave 19-05-07 17:10
   
위 글에도 있지만, 핵연료 교체가 아예 필요없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 가능성도 대폭 줄어듭니다.

선박형 원자력 발전소는 지상 원자력 발전소의 잠재적 위험성까지 모조리 다 끌고 가는거죠.
     
booms 19-05-07 17:13
   
중국의 핵발전소는 지역(도시규모)에 수십년동안 전력을 생산 배포하려는 목적과 배만을 운용하기 위한 핵추진은 크기, 위험 등이 차원이 다르죠...

못해도 개당 500~1000MW급은 생산해야할텐데요...또 거기서 나온 폐기물 처리를 과연 중국이 어찌할지...과거 몰지각한 이탈리아마피아들이 방사능폐기물을 바다에 무단으로 버리고 그랬는데...
     
nigma 19-05-07 19:15
   
이미 윗분이 쓰셨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하나는 우리 근해 해상의 발전소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선박의 동력원입니다.
우리가 중국의 원자력 잠수함에 대해 뭐라하지 않지않습니까?
해상발전소는 위험도 위험이지만 건설의 형태나 위치에 따라 어쩌면 에쌍치 못한 다른 문제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대처도 그렇고 하여튼 전 강하게 반대 할 일이라 생각하고 이런 식이면 우리는 핵무장도 하고 사거리도 아예 없에고 하여튼 우리가 중국에 대해 지금까지 했던 배려들에 대해 제고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즈네들도 미세먼지 등등 전혀 가까운 이웃나라에 대해 배려치 않으면서 무슨 이러쿵저러쿵 하는지...
archwave 19-05-07 17:08
   
니 미 츠급 항공모함이 200 MW 원자로
이지스함 (세종대왕급) 엔진을 원자로로 대체한다면 87 MW 원자로
바라쿠다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50 MW 원자로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엔진을 원자로로 대체한다면 24 MW 원자로

10 MW 급 원자로로는 여러개 쓰던가 해야 하는데.. 좀 더 크기 키우면 안 되려나..
     
booms 19-05-07 17:10
   
고농축을 쓰면 간단히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ㅈㅅ 잘모름;; ㅎ)
          
archwave 19-05-07 17:53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가압경수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쓰면 농축 정도는 문제가 안 됩니다. 중수로 방식은 아예 천연우라늄을 연료로 쓰는데요.

관심 있으시면 Ultra-long Cycle Fast Reactor 로 검색해보세요.

중수로 방식 (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중수로 방식을 쓰는 것이 있음 ) 으로 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인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군요.

하여튼 고농축이 반드시 필수는 아닙니다.
          
archwave 19-05-07 18:04
   
고농축 연료 써서 몇십년간 연료 교체 필요없다는 것도 반드시 그렇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계속 고출력으로 가동하면 고농축 연료 썼어도 얼마 못 가서 연료 교체해야겠죠. 고농축 연료 쓰는 것은 더 작은 원자로로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다 봐야겠죠.

위 글에 나온 것은 항상 고출력으로 가동하는 발전소마냥 10 MW 출력으로 계속 돌려도 40 년간 쓸 수 있는 연료를 내장하는 것이고요.

컨셉이 다른 셈이랄까요 ?
돌아온장고 19-05-07 17:44
   
옛날 일본이 햇던 방식으로 가는거 같음 먼저 해양 조사선으로 시작해서 기술을 마스터 한다음

여건이 성숙해지면 바로 원잠으로 가는거죠 .

시간은 걸리지만 실폐할 확률을 줄일수 있기때문에 훨씬 효과적일거라 봅니다
랑희 19-05-08 06:56
   
음.. 제생각에는 진짜 순수 쇄빙선 및 극지방 선박용 전력공급 소형원자로 개발로 보여지는 대요.. 왜냐하면 이미 잠수함용 5000톤급 스마트원자로의 상세설계도 완료한게 2014년도로 알고있습니다. 정책과 대외변화 때문에 멈춰놓았을뿐 내일 당장 만들려고 하면 바로 시제품제작에 들어갈수 있는 상태로 기억합니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611100010  특집이라고 국내 비밀  알리기 좋아하는 뭐신문사와 기자가 쓴글 링크 걸어 드려요.
랑희 19-05-08 07:01
   
기사에는 2004년 기본설계완료라고 나오는데 한국원자력 월간지에 2014년 개발완료기사가 떳다가 현재 인터넷에서 기사글이 사라진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캡처는 해놓았지만.. 어디까지가 엠바고가 걸려있는건지 몰라서.. 기억으로는 7천억원의제작비로 smart-p 제작 그리고 거기서 추가로 4500억 추가 제작비로  .. 이정도로만 하죠...
랑희 19-05-08 08:05
   
정정합니다. 5000톤급을 가정하여 원자로를 설계를 완료했으나 362 사업단때 4000톤 잠수함으로 재상정하여 개발중 362사업단의 해체로 국방과학연구소로 이관되어 재설계되었으며 2014년 기본설계및 응용설계가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실제작 바로직전 멈춰진 상태 입니다.  2017년 9월 김태훈기자가 보도했으니 말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 기사와 첨부파일은 서로 별개인거 같은데.. 노닉님 저 첨부파일이 현시점에서 제작된게 맞는가요?  원자력 연구소에서 모를리가 없는데..
영어탈피 19-05-08 10:01
   
탈원전 한다드만 말 또 바꿨나보넹
     
꾸물꾸물 19-05-09 11:34
   
탈원전이 원자력분야를 아예 폐기한다는 말이 아닙니다만?
단지, 원자력 사업분야에서 국내에서 고정적으로 땡길 수 있는 막대한 사업의 신규발주가 이번 정부에서 없을거라는것 뿐. 기존에 가던건 계속 감.
frogdog 19-05-08 21:06
   
와 무슨 30억으로 스마트원자로보다 더작은걸 계발을 하다니

확실히 우리나라는 뛰어난 인제들이 많음 그런데 월급좀 더 주지 그러냐

미국같앗으면 수천억 쏟아 부엇겠네

연구원좀 대우좀 잘해줘라 짱게국으로 튀면 어짤라고 맨날 갈아마시냐 애들 과로사로 가고 그 뛰어난 인재들을

국가에서 지켜주지 못할망정 고작 30억으로 냉장고 연구하냐?
     
꾸물꾸물 19-05-09 12:18
   
대우 차이야 있겠지만 그걸 말할건 아니고...

30억만으로 개발하는거 아닙니다. 내용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젝트이고 이건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다시 인용해보자면,

“향후 4년 동안 극지와 해양·해저를 탐사하는 장비의 동력원을 원자력으로
대체하고, 바다 위에 떠서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로의 개념을 설계하는 것”

4년동안 총 36억 지원한다 되어 있죠. 그 36억은 개념 설계 단계 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