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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1 01:00
[뉴스] 아프리카서 한국인 등 인질 4명 구출...교전서 프랑스군 2명 순직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658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서 무장세력과 교전...한국·프랑스·미국인 4명 구출

마크롱 대통령 애도...풀려난 인질들 프랑스서 정밀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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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1명이 프랑스인, 미국인들과 함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군 병사 2명이 교전 끝에 순직했다. 

한국 정부는 현재 프랑스군이 보호 중인 한국인의 신원과 건강상태 등에 대한 확인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무장세력과 교전 끝에 이들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 등 4명의 인질을 구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부르키나파소 북쪽에서 작전 끝에 인질들을 구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해병 특수부대원들이 숨졌다"고 밝혔다.

프랑스군이 무장세력으로부터 구출한 인질은 모두 네 명으로,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이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구출된 프랑스인 2명은 보석상인 파트리크 피크(51)와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음악 교수인 로랑 라시무일라스(46)로 이들은 아프리카 베냉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지난 1일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

프랑스군이 구출한 다른 인질 두 명은 미국인과 한국인으로, 모두 여성인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신원이나 납치된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한국인은 풀려난 다른 인질들과 함께 현재 프랑스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프랑스로 후송돼 정밀건강검진 등 관련 절차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작전 중 숨진 병사들을 위로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한 프랑스군을 치하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구출하면서 목숨을 바친 두 병사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엘리제궁은 전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에 교전을 벌인 무장세력의 배후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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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꿔 19-05-11 05:53
   
미국, 한국인 인질의 신원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둘은 여성이라고 한다.
"아무도 [두 여성의] 존재에 알지 못했다."고 팔리(프랑스 국무부장관)가 기자에게 전했다.
"우리는 그 두 인질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녀는 불안정한 상황이 증가하고 있는 부르키나 파소에 한국과 미국은 그 둘에 대해 알아보려 오지도 않았다는 말도 추가했다.
미국무부 대변인은 논평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으며,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는 이번 기습작전에 대한 미군의 역할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전해왔다.
마크롱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인질들이 무법지대인 말리 북부로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릐 기회로 보였기에' 승인하였다.
국무부장관은 오랫동안 안정상태였으나 점차 이슬람 무장단체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베닌 섬에서 누가(어느 테러그룹이) 두명의 프랑스 국적인을 사로잡았던 것인지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한다.
국무부장관은 "테러리스트들과 범죄조직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분명하다. 프랑스와 그 국민을 공격하는 자들은 프랑스가 그들을 추적하고 찾아내서 상쇄하는데에 그 어떤 노력도 낭비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라"고  말한다.
미정보부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군은 베닌에서 말리까지 절반이 사막인 동부르키나 파소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수 년간 납치범들을 추적해왔다.
https://thedefensepost.com/2019/05/10/france-soldiers-free-burkina-faso-hostages/

한국인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고 싶은데 마땅한 뉴스가 아직 없네요.
Korisent 19-05-11 10:42
   
한국 대사관.영사관 넘들 골프나 치고 있겠죠.
구조신호 19-05-11 11:03
   
이거 좀 안타까운게 인질범이 6명 밖에 안 되는데 특수부대원이 2명이나 죽었더군요...ㅠㅠ
거기에 애초 프랑스인 인질 구출 작전 이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한국과 미국 인질들까지 구출하게 된건데...
28일동안이나 끌려다녔다던데...어디서 어떻게 납치된건지 정확한 정보가 나와야 할듯....ㅋ
새끼사자 19-05-11 11:31
   
이게 좀 애매한게...프랑스도 관광안내원이 살해된 것이 발견되면서 납치된 걸 알게 된 걸로 봐서는 일단 납치만 하고 몸값협상같은건 나중에 하거나 단순 몸만 원했을 수도 있을 듯 하네요...정보제공한 미국도 자국인이 납치된 걸 모를 정도면....납치한 놈들이 이상한 집단이긴 한 듯...
Unicron 19-05-11 14:15
   
우선은 순직하신 프랑스병사들께 조의를 표해야 하는건 아닌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삼씨 19-05-11 14:22
   
전몰 대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할게없음 19-05-11 14:48
   
납치된거도 첨 알았네요 저번에 그 도와달라던 그 사람은 남자였던거 같은데 .. 근데 그사람은 구출되긴 했나
태강즉절 19-05-11 17:56
   
구출 작전하다 보니  인질중에 외국인도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한국인이란 거겠죠.
납치전 목격자도 없고..테러 단체가 흥정판 열기전엔..사실 재외 공관에서 사건 자체를 사전 인지하긴 어렵겠죠..
오히려 사후 진상 파악이다 뭐다로 상부로부터 박살이나 나겠죠..ㅋ
한편 엉터리 추론으로다..
주재원이나 봉사등등 체류하는분이면..실종과 동시 주변에서 찾느라 술렁였을테고..
아무런 징후가 없었다면..단순 방문객?..관광등이나 뭐나로 그것도 개인적으로다?
겁없는 사람들 많다는 그 용기가 부럽기도..(쫄보라 해외에선 무조건 사주경계하며 다녔는데..)
솔까 한국만큼 안전한 나라도 드문건데..외국이 다 그런줄 착각하신건 아니셨는지?..
chaos 19-05-11 23:26
   
지금까지 나온 뉴스로는 미국인 한국인 인질은 모두 여성이며 납치된 지역이 자연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이곳을 장기 단독 여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여성 혼자 장기 여행중에 미국 여성을 만나 둘이 동행 여행중 납치됐다는 거 같더군요.
아쒸 19-05-12 01:19
   
아프리카나 남미 같은 곳은 위험한 곳인데,,,
주의할 필요가 있죠.
근데,,, 관광지에서 납치 할정도면 그나라도 참,,,
외국에서 만난 장기 여행자들 보면 참 용감하다라는 생각이 들더 군요.
사람 잘 믿고 언어가 딸리니 주변 여행자들에게 속기도 하고 사기도 당하고 ,,,
주로 한국 일본 여성이 타켓이 많이 되더군요,,,
꾸물꾸물 19-05-13 13:48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이나 정보력은 미국도 프랑스에 한수 접어주지 않던가요?

프랑스 관광객들이 납치되었기에 프랑스 정보망에 소식이 들어간거라고 볼 수 있으니...

미국도 몰랐다는건 미국 정보망에는 미국민의 납치에 대한 정보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거고.

한국이야 말할것도 없겠죠. 대북정보망만 신경쓰는 나라라고 볼 수 있으니... 돈 쓴다고만 되는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이 걸려야 파이프도 까는거고.
rozenia 19-05-15 16:37
   
근데 신원이 아직도 확인이 안된걸까요? 최소한 이름과 나이정도는 구출후 1시간이면 공개될만도 한데... 구출된 한국인이 많이 다친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