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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2 22:17
[해군] 일본의 원자력 잠수정과 원잠
 글쓴이 : 크루즈777
조회 : 4,407  

일본은 1963년 원자력개발사업단을 설립해 소형원자로 개발에 나섰고

1995년 일본원자력연구소(JAERI)가 전기출력 100MWeMRX(Marine ReactorX)를 개발해

심해잠수정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 관련 기사 내용>

-------------------

 

중국은 물론 일본도 소형원자로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걸 저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기존의 소류급에 탑재하는 건 1년 이내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19년의 짧은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치장 중인 수중 배수량 2750톤의 하루시오급 7척에도

단기간에 탑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1(실제로 더 단기간) 이내에

원자력잠수함이 7척 이상 쏟아져 나올 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을 정도네요. (저 혼자만의 망상인가요?)

 

(얼마 전 제가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의 치장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그때도 그런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치장 자체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납득이 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36503&sca=&sfl=mb_id%2C1&stx=fume777

 

우리도 그와 같은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적어도 수중 배수량이 소류급과 비슷해질 장보고 III 배치-2부터는

추후에 원잠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고려하여 설계되고 건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잠 건조 계획과는 별도로)

 

최근 해양ㆍ해저 탐사선용 원자력 전력원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더 많은 예산으로, 일본도 중국도 운용 중인 원자력 해저 탐사선을 빨리 개발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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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로 19-05-12 22:35
   
한국엔 핵불닭볶음면이 있잖아요. 농담입니다;;
스포티지 19-05-12 23:14
   
1년 안에 죽어도 원자로를 기존  잠수함에 못 넣어요...
그냥 쓰고 있는 잠수함도 정기 수리 하는데 거의 1년 걸립니다.
그리고 오래된 잠수함 소류급을 정말 원자로를 탑재 했다고 해도... 오래 된건 오래 된것입니다.
소나가 월래 디젤급으로 작은걸 달아서,,,원자력 잠수함급 소나 보다 성능이 좋을수가 없는것입니다.
원자력 잠수함이 무서운건 긴 잠항시간, 무한 동력 뿐만이 아니라,, 무한한 에너지에서 나오는 동력 때문에 크고 튼튼한 몸체를 만들기 때문에 훨씬 큰 소나를 달수 있어서  미리 적의 위치를 파악 할수 있고, 튼튼한 몸체로 인해 보다 깊은 잠함 깊이를 가질수 있기 때문인데...
디젤급 잠수함은 태생 적으로 작기 때문에...(물속에서 크면 에너지 소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소나도, 너무 무겁게도 못 만들어용.)
 동시대에 원자력 잠수함 보다 절대적으로 성능에서 우위일수 없어요. 디젤을 원자력 잠수함으로 만들어도 원래 원자력 잠수함으로 만든것 보다는 못합니다.
또한 회의적인건 디젤로 설계한걸 원자력 잠수함으로개조해서 만든다는건,,, 애초에 설계때 보다 더 힘듭니다.
보통 원자로가 아무리 작아도 차폐 장치 때문에 무거울수 밖에 없는데.. 잠수함 무게 중심 안 맞으면 수평으로 못 가고, 수직으로 잠항 할수도 있어요...
 스폐인이 잠수함이 무게를 잘못 설계해서 그거 고치는데 3년 정도 시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아직도 진행중인지는.... 잘 모름)
고로 차라리 1년 안에 새 잠수함 건조가 훨씬 가능성 있는 이야기 입니다.
     
크루즈777 19-05-12 23:24
   
네, 전시면 1년 안에 건조도 가능하겠군요.

소류급은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는 일본의 가장 최신의 잠수함입니다.
동력을 바꿔 원잠이 되면 몇 달간 부상하지 않아도 되고
디젤 잠수함이 따라가기 힘든 속력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으니
그 점만으로도 기존 디젤 잠수함과는 차원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하루시오급에는 이미 탑재 실험을 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들의 치밀하고 집요함을 고려하면...
          
스랑똘 19-05-13 00:52
   
갑자기 의심스러운데....충분히 설명한거 같은데 못알아 들으시고 이상한 소리하네요?
의도적이건 아니죠?

원잠이란게....디젤잠수함 엔진만 원잠으로 바꿔 단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란건 밀리터리 기초지식도 없는 저도 압니다만...

소나타 자동차에 덤프트럭 엔진 단다고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는거 아니란건 엥간하면 다 아는거 아닌가요?

디젤잠수함에 원자력엔진으로 바꿔 달수 없을 뿐더러 바꿔 단다고 하면 함 전체를 재설계해야하는데...그렇게되면 신규 원잠으로 새로 설계 하는게 훨 빠릅니다...쓸데없는 짓이겠죠...

전시고 뭐고...그냥 신형원잠 설계해서 생산하는게 훨 나은 전략이고 훨 빠른 결과가 나옵니다...기존 잠수함에 엔진 바꿔 단다는 헛소리는 뭔 개소린지....

일본이 원자력잠수함 설계 기술 가지고 있다고 예상은 할 수 있는데...개네들도 원잠을 만든다면  운용노하우를 획득할려면 수년의 노력이 필요할겁니다...전시고 뭐고 택도 없다는 소리죠...
               
크루즈777 19-05-13 01:53
   
제가 밀리 초보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원잠은 동력을 원자력에서 구하는 것이고
디젤잠수함은 디젤엔진이나 배터리에서 얻는 것인데
동력을 얻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는 크게 바뀔게 없지 않나요?

원잠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원자로를 비롯한 동력부분의 기술 때문이고
그 부분이 이미 완성되어 있다면 함 균형 맞춰서 설치만 잘 하면 되지 않을까요?

쇄빙선에 있는 동력부분을 떼서 균형 잘 맞춰서 군함에 달고
일본 원자력 잠수정의 동력부분(통제시스템 포함) 떼서 잠수함에 달면 되지 않나요?
그 정도면 전시에 급한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의심하실 필요는 없고 단지 몰라서 여쭙습니다.
                    
스랑똘 19-05-13 08:41
   
그래서 윗분이 설명을 충분해 했잖아요...
저도 소나타 예를 들어서 비교해 드렸구요...엔진만 바꿔단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댁은 지금 소나타 자동차도 엔진으로 구동되고 덤프트럭도 엔진으로 구동되는데
소나테에 덤프트럭 엔진 달면 굴러가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겁니다...

그거 만약에 달아서 굴러가면 운전자는 죽는겁니다
같은이유로 그런식으로 잠수함에 원자력엔진 단다면 잠수함 승무원 다 죽는거구요...

디젤 잠수함에 원자력엔진 단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부 격벽 재설계 해야되고
방사능 차폐장치도 달아야 하고 원자로 냉각장치도 달아야 하고...잠수함 진동도 잡아야 하고...해야될게 천지 삐까리인데....그럴려면 새로 설계해서 새로 만드는게
훨 낫지 왜 멀쩡한 디젤잠수함을 개조하겠냐구요?

그냥 원잠 새로 만드는게 편한데 쓸데없는 짓을 왜 하겠어요?

고수분들은 이런 얼척없는 글에 답변 안달아주니까 저같은 하수가 답변 달아드리는 겁니다.
                         
크루즈777 19-05-13 08:55
   
지금 운용하는 원자력 잠수정에는 내부 격벽 없겠습니까.
방사능 차폐장치, 냉각장치 없이 어떻게 잠수정이 굴러갑니까.
잠수정은 진동 안 합니까?
그런 기술을 운용한지 20년이 넘은 상황이니
그런 것들 제작하고 원자로 설치하는데 1년 이내로 걸린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나대용함 초대함장)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일본은 현재 심해 탐사 잠수정에 소형 원자로를 탑재해 운용하고 있다”며 “일본은 정치적 결단만 내리면 1년 내 잠수함에 원자로 탑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42601070830114001

아무 근거 없이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소나타에 그랜져나 제네시스 엔진 잘 연결해 달면 그에 맞는 힘은 나오지요.
                         
스랑똘 19-05-13 09:10
   
뭐...이런.? 지금 심햬탐사용 무인 잠수정을 갖다 붙여요? 이해가 안가시는 분이네?

일본도 제정신이 있으면 원자력 잠수함 개발할때 신규 잠수함을 설계해서 건조하겠지요

뭐 하러 그 좋은 기술가지고 디젤잠수함 개조해서 원자력엔진 달겠냐구요...계속해서 말하

는데 못알아 들어요?

소나타에 덤프트럭엔진 달면 굴러는 가겠지요...
그런데 그 위험한 짓을 왜 하겠냐구요? 멀쩡히 굴러가는 소나타는 소나타대로 쓰고
덤프트럭은 덤프트럭으로 쓰고...덤프를 만들든 소나타를 만들든 그에 맞게 만드는게
중요하지....
                         
크루즈777 19-05-13 09:25
   
전시에 빠른 시간내에 개조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게 제 원래글의 요지였어요.

개조할 수 있는 기술이면 신규 설계해서도 만들 수 있겠죠.
시간과 비용이 몇 배 더 들겠지만..!!

일본이 여태 신규 개발 못해서 안했을까요?
이 눈치 저 눈치 보다가 잠수정에다 달아본거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에는 원잠으로 개조가능할 것 같다는 게 제 얘기였고.

뭐.. 이런?
말 조심하세요.
                         
스랑똘 19-05-13 09:41
   
그걸 맨 위엣분이 설명했잖아요? 난독증인가? 왜 못알아 듣냐구요...

디젤잠수함 뜯어서 원자력엔진 달려면 그 개발기간만해서 1년가지고는 택도 없다구요....새로 재설계 해야 할 정도로 오버홀 해야 하는데...

그럼 새로 만드는게 훨 돈도 적게들고 훨 빠르게 만들수 있는데  그짓을 왜 하겠냐구요...
못알아 들으니까...얼척없어서 뭐 이런....소리가 나오지요...

잠수함 새로 설계하고 새로 만드는게 시간과 비용이 훨 적게드는겁니다
멀쩡한 디젤잠수함 해체해서 가공하고 새로 설계비용 또 들여서 원자로 새로 달고
그런식으로 새로 만드는게 훨 비용도 더 많이 들고 개발기간도 더 길어져요...

왜 그런지 모르시죠? 오래된 빌딩 뿌셔버리고 새로 빌딩 짓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래된 빌딩 리모델링 해봐야 새로 건물짓는 비용과 차이도 없을 뿐더러 돈과 시간도 더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그냥 부셔버리고 새로건물 짓는게 훨 빠르고 나은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이해 하셨길 바랍니다....
                         
크루즈777 19-05-13 10:04
   
주장하시는 요지는 잘 알겠습니다.
여기 읽으시는 분들도 알아서 읽으시리라 믿습니다.
          
이도저도 19-05-13 01:29
   
그건 2차대전때나 가능했던것이구요. 지금처럼 복잡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항공기, 함정, 잠수함은 그렇게하고 싶어도 못해요.
서클포스 19-05-13 04:09
   
무슨 애니만 보는 사람인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걸 ㅎㅎ
     
크루즈777 19-05-13 04:24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은 원잠 기술 확보를 위해 치밀히 준비해 왔으며 이미 선박용 원자로를 개발해 전 세계의 디젤 잠수함 중에서 가장 큰 4200t급 SS-16 소류급 2척에 탑재하면 1년 내 원잠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다. "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나대용함 초대함장)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일본은 현재 심해 탐사 잠수정에 소형 원자로를 탑재해 운용하고 있다”며 “일본은 정치적 결단만 내리면 1년 내 잠수함에 원자로 탑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42601070830114001

애니는 안 봅니다.
허투루 19-05-13 04:46
   
원자로를 작게 만들어서 잠수함에 집어넣는것도 물론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핵잠에서 가장 중요한건 진동과 소음입니다.
상대방에게 발각되면 잠수함으로서의 기능을 아예 잃어버리는건데 진동과 소음 잡는게 진짜 중요한 기술력이고 이게 하루 아침에 뚝딱 되는게 아니에요.

우리도 '스마트원자로'라고 해서 100메가 와트급 일체형 원자로가 이미 개발되었고 상용화 추진중입니다.
     
크루즈777 19-05-13 04:52
   
일본이 정말 심해 탐사 잠수정에만 사용하려고 원자로를 개발했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그 진동과 소음 감소 관련 기술도 같이 연구되어 있지 않을까요?
우리 입장에서 할 일이 많고 오래 걸리는 것이지..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선박용 원자로는 기존 원자로보다 크기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흔들림에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며“앞으로 10년 정도 연구가 진행되면 관련 기술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52554
     
허투루 19-05-13 04:56
   
연구가 되었다 해도 실제 만들면 또 전혀 다릅니다.

가정으로 시작하면 어떤식으로든 전개가 되므로 가정에서 시작한 논의는 전혀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크루즈777 19-05-13 05:45
   
말씀처럼 연구했다 가정해도 건조해서 운용해보면 다를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제가 그 프로젝트 책임자라면 당연히 그 연구까지는 했을 것이고
외부적인 제약만 없다면 치장하고 있는 잠수함에 실제로 원자로를 얹어봤을 겁니다.

즉 터무니 없는 가정이 아니라 오히려 안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
95년도에 잠수함용 원자로 개발해놓고 그 관련 기술은 그 후로 연구 안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상황 인식 하에
원잠 관련 일을 추진해나가면 좋겠다는 취지였는데,
애니만 봤다느니, 개소리니 하며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고는
다음에 글 올릴 마음이 생길지 모르겠군요..
archwave 19-05-13 13:14
   
이게 기준이 애매해서 뭐라 하기가 좀 그렇죠.

일단 1 년내 기존 디젤 잠수함을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한가 묻는다면 가능하긴 합겁니다. 대신 무게중심 문제가 있죠.

원자로를 넣고 차폐 격벽 보강하다보면 잠수함 뒷쪽 무게가 엄청 늘어날겁니다.
( 차폐 격벽은 기존 디젤 잠수함들도 구획 보호를 위해 이미 갖고 있습니다. 이걸 보강하기만 하면 됨. )

무게 균형을 맞추려면 잠수함 앞쪽에 있는 물탱크 크기를 키워야 하죠.
( 잠수함은 균형 유지등등의 목적 때문에 물을 넣었다 뺐다 하는 물탱크가 있음 )

앞, 뒤에 중량이 늘아날 뿐만 아니라 부피도 늘어나서 가운데 부분 공간이 더 줄어들거고요.
아울러 무장량도 줄여야 할거고요.

전체 무게가 엄청 증가하는거야 원자로 출력으로 땜빵한다 치더라도, 속도를 30 노트까지 끌어올리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급하게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만들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를 물건이 나오는겁니다.
     
크루즈777 19-05-14 09:47
   
네, 그렇습니다.
원잠으로 설계해서 만들어내면 나름 근사하게 나오겠지만
급하게 개조해서 만들면 그렇지는 못할 겁니다.

발제글은 하루라도 빠른 추가 전력투입이 절실한 전면전시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잠으로 개조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록 어설프게 급조된 원잠이라도,
디젤잠수함을 압도하는 속력과 잠항기간 만으로도 전력을 몇 배 강화 가능하니까요.

무게균형 문제는
애초에 개조할 목적으로 원자로를 만들었다면
기존 디젤함의 엔진부 무게와 원자로 무게를 어느 정도는 맞췄을 것이고
혹시 생긴 오차는 님의 말씀처럼 할 수도 있겠지만,
물보다 부피가 작은 쇠덩이로 하면 더 간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초기 울산급 무게중심 문제로 콘크리트 부어서 맞췄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제가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일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라,
비전문가인 제가 생각할 정도면 이미 일본에서 검토되고 준비되어 있을 거라는 점을
우리 관련 정책을 다루는 분들에게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원자력 잠수정 만든 게 95년인데
우리는 이때까지 뭘 한 건지..
원잠이 당장 어려웠으면 그런 작업은 해놨어야 하는 것 아닌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archwave 19-05-14 16:00
   
잠수함의 무게중심이란 것이 그냥 앞/뒤/좌/우 무게만 일치시키면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잠수함의 기동, 수심에 따라 각 부위별로 무게를 더했다 뺐다가 하는 것이 필요하죠.
잠수함의 전체 무게에 비례해서 무게 조절을 할 수 있는 물탱크 용량도 커져야 합니다.
특히 애초에 개조로 인해 무게중심 조절이 잘 안 된 상황이라면 용량이 더 필요할테죠.

그리고 쇳덩이나 콘크리트 추가로 맞추는 것은 수상함에서는 쉽겠지만,
잠수함에서는 쉽지 않은 얘기죠. 고정적으로 무게가 늘어나면 그에 맞춰 위에 말한 물탱크도 늘어나야 하는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겠죠.

저 위 댓글에 있듯이 스페인이 잠수함 무게 설계 잘못 해서 그거 맞추느라 3 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할 정도니까.. 실제로 원자로 넣은 개조를 한다면 ? 한번에 성공 못 하면 그냥 하세월이 될 가능성도 커보이죠.
               
크루즈777 19-05-14 16:08
   
네, 확실히 수상함보다는 복잡한 문제가 있겠군요.
NightEast 19-05-14 12:10
   
설계 제작이란걸 너무 쉽게 생각하신다..
것도 잠수함급의 하이엔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