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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5 01:21
[질문] 2차 대전때 궁금한게 있습니다
 글쓴이 : 피의숙청
조회 : 1,646  

일본에게 U보트 설계도를 독일이 줬는데도 못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의 전차 항공기 함정의 성능과 기술이...

어느정도였나요?? 

객관적으로 평가 하신다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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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19-05-15 02:20
   
당시 기술중 중요한 것은  바로 제련기술이였읍니다.
제련기술의 차이가 결국 일본을 패망의 지름길로 만들게 되었죠.

뭐 항간에는 일본이 에너지의 수급 및 기타 자원의 부족으로 졌다.
라고 알고 잇지만 결코 그렇지 않앗읍니다.

한마디로 뒤떨어지는 제련기술로인해서 성능적인 판단과 그에 따른 무기의 급속한 저하 및 성능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확연히 벌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거함거포주의의 대명사 야마토...
뭐 10만톤급 거함이네 최고이 전함이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읍니다.

제련기술이 바탕이 안되서 무른철 생산으로 인해서 적절한 강도를 가지지 못해서
장갑을 2중3중으로 쳐발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포신의 철강도역시 받쳐주지 못해서 .
크게 만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읍니다.

일명 제로센으로 알려진 영식전투기 역시 겨우 균형맞춘 중량의 균형을 만들어놓아서
대전초기에는 상당히 기민한 전투기로 활약했지만.

이때 역시 제련기술력의 저하로 탄한방에 바로 격추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비록 균형잡힌 운동성을 단한방의 탄으로 격추가 가능한 전투기라는 것이였죠.

전차역시 치하전차 우리나라 숟가락 놋쇠 솥단지까지 거둬가면서 만든 전차이지만,
결과론적으로 베이비 독일 2호전차수준도 안되는 상황이였읍니다.

이당시 일본의 기술력은 아시아에서나 통한 것이고,

러시아왕정이 붕괴전의 러일전쟁의 승리에 모든것을 자축하는 망상적사고를 가지게 됩니다.
마치 모든 전쟁이 해전 및 육상전 역시.. 일본이 우위인것처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원숭이같은 놈들이죠.

즉, 기초산업인 제련기술이 바닥인 상황에서 모든 무기체계의 질적저하는 전쟁의 시간이 지나면서
급속한 질적저하를 나타내고 그에 따른 정비의 질마저 떨어져서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가게 됩니다.

즉, 러일전쟁의 승리에 오만방자한 원숭이로서 핵까지 쳐맞게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
또 쳐맞게 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원폭피해자 원폭피해자 하는데.
히로시마는 첨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두번째 나가사키원폭투하는.. 전혀 동정이 안갑니다.
지들 수뇌부가 오판해서 한발 더맞은것을 히로시마 원폭피해자와 얹혀서 슬쩍 무마시켜버리는 역사관을
가지는 원숭이 새 끼들에게 전혀

그냥 잘쳐맞았다라고 밖에 볼수 없읍니다.


정말로 역사적 사관으로 봤을때  원숭이 새 끼들 맞습니다.
(그런.. 나라에게 나라는 빼앗긴 것은 우리수뇌부의 자체붕괴 및 동조가 가장컷읍니다.)
     
푸른능이 19-05-15 02:35
   
제로센은 제련기술이 아니라 부족한 엔진 출력을 보완하기 위한 과도한 경량화가 문제 아닌가요?
그밖에 항속거리 증대한다고 주익까지 연료를 채워넣었는데 자동방루 탱크를 뺀다던가 아니면 조종석 방탄판 뺀것도 한방에 끝장나는 원인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당시 전투기들 자체가 방어력 자체는 도토리 키재기 아닙니까?
거의 다 완전한 방호가 아니라 피탄시에도 버티는 방향으로 설계됬을텐데요.
          
도나201 19-05-15 03:00
   
그엔진에 넣는 볼트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엔진출력도 제대로 안나왔읍니다.
특히나 압축링의 합금은 손도 못대던 기술력이였읍니다.

제로센에 관한 방탄은 자체가 없었고, 주익피살에 의한 격추는 상당히 높았읍니다.
제로센의 운동성은 바로 기체 기골을 제대로 쓰지 않고 좀 듬성듬성한구조로
기체자체 강도가 약했죠.

진주만 폭격시 미군의 주력전투기역시 T6였고 이기체 역시 기체의 기골구조가 제로센과 비슷했죠.

하지만 헬켓의 등장이후 전혀 양상이 달라졌읍니다.
헬켓의 방탄을 유지할만한 기골을 재설계하고  강력한 기총소사에 의한 진동을 견디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사실상 기체성능자체로 볼때 티코와 트럭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한 설계였기 때문입니다.
          
archwave 19-05-15 03:07
   
엔진 출력이 떨어진 이유가 제련기술등 기초 기술이 부족했던 것 때문인데요.
( 강도가 떨어지는 엔진으로 무리하면 엔진이 깨져나가니까.. )

다른 국가에 비해 같은 무게의 엔진으로는 낼 수 있는 출력이 작았기 때문에 기체도 경량화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기체 역시 도나201 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역시 제련 기술, 합금 등등의 기술 부족으로 같은 무게로 낼 수 있는 강도가 떨어졌고요.
     
피의숙청 19-05-15 03:22
   
저의 어리석은 생각에 제련기술?! 이부분이 생각도 못했어요;;;

아 그래서 그렇게 만들었구나..

아 그래서 그렇게 허접했구나..


아!!!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물꾸물 19-05-15 12:36
   
야마토가 그리 허접스럽게 만들어진 물건 아닙니다.

일본도 제련기술이나 공업기술이 우수한 편(어차피 당시 세계 상황이란게...)에

속헀죠. 문제는 이런 품질을 유지한 상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한가죠. 더욱이 자원도

수입해와야하고 첨단기술들에서는 여전히 기술력이 부족하고. 예를 들어 항공기

엔진이나 전차쪽 기술들. 잠수함은 적당히 잘 만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잘난

유보트도 결국 42년인가 43년지나면서 지리멸렬 테크였죠.


제로의 경우 일단 엔진기술이 부족한 현실과 해군의 요구사항중 장거리 비행능력이

가장 크게 발목을 잡았죠. 벌집모양 구조라해야하나 그런 구조와 방루장치등이

들어가지 않은건, 아니 설계때 변경된건 저 조건 때문이라 할 수 있었죠.

미육군 항공대나 해군항공대등의 전투기의 경우 머스탱 이전까지는 내탄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죠. 안 맞을 수는 없으니 버텨보자는거라고 할 수 있겠죠. 반면

일본은 어차피 이래된거 안맞으면 그만 뭐 이런 생각을 했을 수 있다라고 비유

해볼 수 있을까요?
          
도나201 19-05-15 16:40
   
가끔 이런 야마토환상에 사로잡혀서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잇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읍니다.
위에서 언급된 뻥스펙은
바로 비스마르크호의 침몰에서 파생된 거함주의 상징성 때문입니다.
비록 처녀출항때 침몰한 비운의 함정이라고하지만,

그 활약상을 보면 전혀 다릅니다.  영국 후드호를 단 7분만에 격침시키고
이리저리 쫓기다가.

결국 소드피스 소형어뢰가 방향타에 맞고 항행불능을 갖게 되면서
12척의 전함과 맞다이 뜨다가 침몰한 전설적인 활약을 빌어와서

우리도 야마토는 비스마르크보다 더강하다 라는 뻥스펙을 남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야마토의 최후는
말과는 다르게  겉치장과는 다르게 아주 비루하게 침몰됩니다.

항공기공격과 그에 비할바없는 플레쳐급몇척에 어뢰 몇발에
단 몇시간만에 침몰됩니다.

그것도 생존병사 및 간부들은 서로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엿고.

심지어 탈출도 간부급들이 먼저 나오다가 병사들은 몰살당했고,
뭐 영화처럼 함장이 경례하면서 침몰하는 그런 개소리 상황도 없었읍니다.

영화나 비스마르크를 빗대어서 비교하면서 뻥스펙을 남발하고
심지어 에니메이션으로 야마토함을 우주로 진출시키는 내용을 하면서
신격화된 몇안되는 뻥스펙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다만 일본의 철강산업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강제합병을 하면서 얻어진
무수한 차익을 거둬서 유지되는 저가의 원가로 (전시체제로 수탈)
인한 생산력의 향상이였을뿐

실제로 철강산업의 목적은 군수산업의 공정을 돌리기도 바빳고
그군수산업의 설계사상역시

러일전쟁수준을 상정한 roc를 내보였음.
다만 제국주의 상징성으로 인해서 제국해군측에서 거함거포주의를 표방한 이유는
바로 항공력의 엄청난 기술격차를 숨기려고 했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미국도 겨우 후에 스팀사출방식과  함모에 이륙은 어찌했더라도
착륙방식의 기술은 파일럿의 능력에 맡기는 상황이였음.

일본은 그러한 착륙훈련조차 제대로 하지못하고 바로 실전에 투입.
투입되더라도 항모발각되지 않기 위해서 사실상 등화관제항행을 해야 하는 입장이였음.

실제 전투가 벌어지면 이륙은 대부분 성공했다 치더라도 .
착함에서 대부분 미숙자들의 최대30%는 꼬라박기 시전해서..

워낙 항공기의 출격의 소모가 심했음.

미국은 본토에서 제작해서 일본으로 오면서 항상 훈련을 하면서 오기 때문에
그나마 일본보다 파일럿의 육성상황이 전혀 달랐음.

이게 일본항모의 무용론이 나오게 된 이유임.

10대출격하면 항상 2대정도는 손실되게 된다라는 것이 일본제국해군의 골치거리였음.
푸른능이 19-05-15 02:25
   
전차나 항공기는 일본이 독일에 많이 밀리죠 전쟁 초기까지는 어떻게 해볼 수라도 있지만 중반부터는 얄짤 없습니다.
하지만 잠수함은 일본이 딱히 독일에 꿀리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전반적으로 기술적 열세가 있기는 했지만 성능상 우세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애초에 투자비중이 차이가 있지요.
전쟁말이면 독일이 고성능 잠수함을 개발하지만 그때가서는 이미 늦었으니 별 의미도 없고요.
     
도나201 19-05-15 03:10
   
진주만 폭격은 전쟁을 하려고 폭격한것이 아니라..
미국의 세계대전을 참전하지 않은 것을 지들 망상에 대입해서 불가침 조약을 맺을려고
한 위협공격이엿읍니다.

즉, 니들 전쟁참여해서 우리랑 싸우면 피본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죠.
그리고 협상들어가면 유리한 정치적인 협상을 하려했으나,
미국은 바로 세계대전참전을 공표했죠.

당시 미국은 일본이 때리지 못할것이라는 것은 기술력의 차이가 극명했기에
별 신경을 안썻다라는 것이 이제는 거의 정설입니다.

잠수함역시 비등했다라는 것은 미국이 잠수함의 전력을 굳이 생산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였고,
있다 하더라도 연안방어용으로 구비한 전력일뿐이였읍니다.

일본도 당시 진주만 폭격때 엄청난 개고생하면서 가서 실제 작전에는 참여를 못했읍니다.
가서 고장나서 말이죠.

실제 일본의 잠수함전력은 그렇게 중요한 전력이 아니였고,
일본의 개삽질 개발도 한몫했읍니다.

결국 소형화로 방향을 바꾸어서 수량적 우위를 점하려고 했지만.
소형화잠수함이 대양운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결국 본투진입을 미국이 망설인것도 바로 이 수량적으로 많은 잠수함의 전력을 무시할수 없어서
본토상륙보다 원폭투하를 선택한것입니다.

즉, 연안방어용으로 밖에 쓸수 없었읍니다.

하지만 미국은 바로 잠수함을 대양항해를 목적으로 개발하게 되면서
특히나 영국의 U보트 처리를 하면서 바로 바로 성능개량을 하게 되었죠.

막말로 일본은 소총부터  야마토까지 기술력은 연합군,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봤을때
발등에 때만도 못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읍니다.
     
피의숙청 19-05-15 03:29
   
헐,,,  일본의 잠수함이 고성능??

첨듣는 이야기인데 증명할 어떤 자료가 있나요???

독일이 U보트 설계도를 줘도 못만들었다는데...
          
푸른능이 19-05-16 01:45
   
성능상 우세한 부분도 많았다는거지 전반적으로 압도한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님은 증명할 자료가 있나요?
TALENT 19-05-15 02:53
   
손오공의 머리털 같다고나 할까요
음모론 같습니다만, 것 옷만 달리 입은 상생아들의 우열다툼이 1,2차 세계대전 이라 봅니다.
동일한 설계와 기술을 연합국과 주축국이 공유하고 있었지요

머스탱과 제로센은 사실 한 인큐베이터 출신입니다.
엔터프라이즈와 야마토 또한 동일 그룹의 산물이지요.
급강하 폭격기와 함상 전투기들도 ...

당대 이 모든 항모와 구축함,순양함, 잠수함, 폭격기와 전투기가 자신들의 기술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갑"은 그렇게 믿게해주는 커튼뒤의 사람들이고,전쟁의"을'은 그렇게 믿고있는 국가 개념의 사람들입니다.

70년전 히틀러가 힌트를 줬지요
     
도나201 19-05-15 03:11
   
네..........다음 일루미네이터.. 나오세요
피의숙청 19-05-15 03:17
   
음 좋은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
TTTTTTT 19-05-15 07:41
   
전차 : 진짜 눈물나는 허접의 극치였습니다.

항공기 : 항공기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미국과의 차이라면 일본 특유의 인명경시사상으로 인해 군용기들이 전부 방호력을 항속력과 바꿨기 때문에 몇발만 맞아도 격추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동력과 항속력은 일본 항공기들이 미군 항공기들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다만 맞으면 땡.

함정 : 수상함은 미국과 동급. 2차대전 최대 잠수함, 전함, 항공모함이 전부 일본함들이였습니다. 잠수항모를 만든 유일한 나라.
     
피닉 19-05-15 09:19
   
제국주의 일본 비행기가 괜찮았나요? 전쟁초반 잠시 반짝하다가 다 떨어져 나간것 아닌가요? 공냉식 엔진으로 시속 600킬로 넘어면 자연발화되는 비행기였다고 들은것 같은데... 기체가 약해서 무겁고 화력이 강한 기관총 넣지 못하고, 미군의  강력한 기체에 강력한 기관포에 다 떨어져 나간것으로 기억하는데...
함정의 경우에도 용접기술의 부족으로  결국 함정들도 리벳으로 용접하고, 금속기술의 부족으로 무겁지만 방어력은 떨어지고,  함포의 성능도 떨어졌다고 알고있어요...
잠수함도 기술부족으로 대형잠수함은 많이 힘들었고, 소형잠수함은 만들었는데 그것조차 별로였다고 알고있어요
          
TTTTTTT 19-05-15 12:38
   
ㄴ "기체가 약해서 무겁고 화력이 강한 기관총 넣지 못하고, 미군의  강력한 기체에 강력한 기관포에 다 떨어져 나간것으로 기억하는데.." <= 그게 아니라 항속거리 요구사항에 맞추려 장갑과 Self-Sealing Tank를 삭제했기 때문에 그런거 였습니다. 이건 전투기 뿐만 아니라 폭격기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개전초기 일본해군은 진주만과 필리핀을 맘대로 폭격할수 있어도, 미국은 B-25폭격기를 원웨이로 보내 폭격시늉같은 거 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전쟁 중반기에 일본육군이 운용한 나카지마 Ki-84 하야테같은 경우는 방어력을 높히고 30mm 기관포로 무장했기 때문에 나름 미군을 상대로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https://namu.wiki/w/Ki-84%20%ED%95%98%EC%95%BC%ED%85%8C#s-4

다만 아시다시피 일본육군과 해군의 불화로 해군은 B-29를 격추할 능력을 가진 하야테 같은  고성능기를 입수할수 없었고, 종전때까지 미쯔비시 제로센을 썼습니다.
               
의자늘보 19-05-15 12:53
   
가장 큰 문제는 고성능의 엔진을 만들 기술이 없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제로센은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안정성과 관계되어서 들어가야 할 장비나 구조물을 생략해서 그 꼴이 난 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어쩌구니 저쩌구니 해도, 결국 고성능 엔진이 있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죠.
왜 못 만들었냐면....
제련기술이 구려서죠.
쇠 만드는 기술이 구려서라구요.
                    
푸른능이 19-05-16 01:50
   
제련기술 탓도 있었겠지만 전쟁 후반에 고출력 엔진이 나왔잖아요.
하야테나 시덴카이만 봐도 후졌다고 하기에는 무리 아닙니까
미국이나 영국 독일이랑 비교하면 물론 후졌지만 소련이나 이탈리아 항공기들보면 일본이 그렇게까지 무시당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archwave 19-05-16 03:23
   
전쟁 후반으로 가면서 남들은 엔진 출력 1000 마력 높일 동안
일본은 200 마력 높이는 식이었던 것이 문제죠.

일본 기준으로만 고출력인 셈.
               
태강즉절 19-05-15 13:26
   
어!~~직접  폭격할수 있어서..함대가 알류산 열도 언저리 타고 뒤돌아 내려갔구먼?...
산본오십육은...뱅기로만 직접 폭격하라 하지 뭐하러 항모까지 동원해 근접하라 했을까나?..
당췌 뭔 헛솔인지?..ㅎㅎ
               
archwave 19-05-15 23:35
   
T 님 어떨땐 수준 좀 있어보이다가, 가끔 거의 헛소리에 가까운 말씀하시는거 보면 깨네요.

진주만 공습이야, 기습이었으니까 바로 코 앞까지 항공모함이 접근할 수 있었죠.
그나마 수많은 잔챙이 기체들을 동원한거였죠.

필리핀이 어디 태평양 너머라도 되나요 ? 동남아 공격도 못 할 수준으로 전쟁 일으켰다면 그건 완전히 mi 친 놈이죠. 그나마 전쟁 후반에서는 동남아 공격도 못 했다는 것은 알고는 계시죠 ?

미국이 원웨이로 보낸 것은 일본에게 기습당해서 탈탈 털려서 임시로 그랬던 것이죠.
재건한 후로는 넘사벽이었다는 것은 아실테고..
그런데 당시 일본은 원거리에 폭격기 보낼 수 있기라도 했답니까 ?
          
꾸물꾸물 19-05-15 12:56
   
전차: 2차대전기의 급격한 기술발달을 전혀 따라가지 못한 망테크. 중국에서 싸우느라
        오판했을지도... 노몬한때 러시아가 보내온 고속전차인지 순항전차들이 애초에
        방어력이 떨어지는 것들에다가 들이붓고 보는 식의 싸움도 오판하게 했을것 같고..

항공기: 잠깐 우수했습니다. 그런데, 전차처럼 발달을 쫓아가지 못했죠. 사실 태평양
      전역에서 제로나 하야부사(오스카? 하야부사? 뭐였는지...)가 초중반에 반짝 할
      수 있었던건 해당 전역에서 미해군이 사용하는 전투기보다는 신형이라는 이유가
      ... 초반에 미해군이 와일드캣만이 아니라 버팔로도 남아있던 시기. 그리고 일격
      이탈 전술이라하는 붐앤줌, 에너지 파이팅 역시 2차대전기에 기술의 발달과 전술
      의 발달이 불러온거라서, 기술을 발전을 못 따라간 일본이 어찌할 수 없었죠.
      그나마 후반에 그나마 쓸만한 기체는 만들어졌으나, 안정적인 품질과 대량생산
      을 전혀 기대할 수 없던 나라 꼴이 된지 오래라...

      기체가 약해서라기보다 애초에 엔진이 약해서입니다. 기체를 강하게 만든다,
      킹왕짱 무기를 넣는다등은 모두 무게증가를 의미합니다. 엔진이 약한 상태에서
      이 말은, 더 짧게/느리게/둔하게 난다는 말이 되죠.

      2차대전기 일본의 항공기 제작 기술 발전의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있던건 결국
      엔진의 설계 및 제작기술이라 볼 수 있지요.

수상함도 등락이야 있겠지만 우수한 함정들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타국의 함정도 대부분 다 우수한 함정들이었다할 수 있겠죠. 용접문제는 당시기는 용접도 국가기밀에 속할 정도로 핵심기술이던 시절이고 한창 발전해나갈때죠. 이걸 일본이 따라가려다 못 따라가고 어리버리하던차에 지들이 전쟁을 일으켰죠.... 용접기술 배우자고 독일에 인력 보낸게 1936년인가 그렇고, 야마토 건조가 37년인가에 시작되었죠.

2차대전 직전기간까지 포함해 그 후로 만들어진 타국의 신조함들이야 몰라도, 그 전에 만들어서 쌓아두고 있던 함정들은 미국이건 영국이건 할거 없이 리벳쓰인 함선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겠죠.

야마토 자체는 외견상으로는 잘 만든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기타 장비들이 높은 기술력을 요하고 이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던 일본이죠. 엔진이나 레이더, 사격통제시스템 등등.

다른 나라들이 듀얼코어 쓰고 있어서 어떻게든 따라가서 듀얼코어를 이제 만들어보는 상황에서 급격히 기술이 발달해 타국이 쿼드코어로 넘어갔고. 이 상황에서 이들과 전쟁을 벌이다보니 기술수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어어하다가 핵맞고 GG 뭐 이런거죠.
냐옹이 19-05-15 13:45
   
일본이 영국서 사온 전함 공고를 개장할 때
일본산 공구가 먹히질 않아서
영국서 수입해서 작업했다는
도시 전설이 돌 정도로
당시 미국, 유럽과는 기술 격차가 있었습니다.

독일 등에서 수입한 공작 기계를
잔뜩 실은 공작함 아카시 한척이
일본 연합함대 수리의 40%를 담당했고,
이 아카시가 침몰한 이후에는
일본 해군은 전선에서 제대로된 함정 수리도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공작함을 더 만들고 싶어도
배는 만들어도 채워 넣을 공작 기계를
만들지 못하여 자매함도 계획만 있다 끝났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공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공작 기계 등이 가장 따라 잡기 어렵습니다.
한국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공업국에
뒤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구요.

2차 대전 당시 일본은 이런 기초 분야가
구미 열강에 비해 뒤졌기 때문에
전체 무기의 성능, 품질, 유지 보수도
다 뒤쳐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환9191 19-05-15 22:31
   
제로센이 영국 설계 + 영국 엔진 으로 만든 비행기인데
주축국에 뛰어들면서 영국 엔진을 못구하니까
자체 엔진제작 출력이 딸리니까 > 종이비행기 이렇게됨
1935년인가 그때 영국이 만든 비행기를 라이센스 생산함
종전까지 마르고 닳도록 써 먹음

일본제 비행기 ㄴㄴㄴ 영국제 비행기임
에버리지 19-05-15 22:32
   
1)방탄강제 수준이 1차대전시기 영국 빅커스강에서 못벗어나서
타국에 비해 같은 내구력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강제를 발라야함->중량증가

2)전쟁이 지속되면서 수입 공작기계들이 소모되고 수명이 다하기 시작하자 불량속출
국산 공작기계는 정밀성이 낮아 성능향상이 힘듬
즉 서구가 전쟁전 기계팔면서 가르쳐 준 수준에서 더 이상 발전할수 없음
대표적인게 엔진
제로센초기형>후기형까지 200마력 증가
동시기 서구권 전투기는 800~1000마력 증가...

3)야금기술 부족으로 제대로된 포탄조차 만들지 못함
치하가 발사한 포탄이 스튜어트 경전차에 착탄하자
관통되거나 도탄되는게 아니라
그냥 탄두가 부서져버림..
해군은 그나마 피모철갑탄이라는 임시방편을 알고 있었는데
육군은 몰라서 그런 부서지는 포탄으로 미군을 상대함
참고로 육군과 사이가 나쁘던 해군이 일부러 안가르쳐 준거임

4)떨어지는 기술수준으로 인해 독일이 제공해준 기술을 전혀 못써먹음
독일이 판저슈렉같은 휴대용 대전차병기와 설계도를 제공해줬는데
탄두고 발사체고 둘다 전혀 복제할 능력이 안되서
독일이 보내준 참고용 성형작약탄을 특공용으로 써먹음...
즉 성형작약탄을 들고 미군 전차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독일이 보내준 20mm기관포를 실험기에 장착해
미군폭격기 요격에 투입한 적이 있었는데
조종사가 입이 떡 벌어져서 돌아왔다고 함
일제 20mm기관포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일본해군항공대 에이스 파일럿이던 사카이 사부로도
20밀리는 그냥 없는거나 다름없음...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독일제 기관포를 직접 사용해보니 신세계였던 것
     
에버리지 19-05-15 22:40
   
5)거기에 더해서 가진 기술수준에 비해 비현실적인 스펙을 요구한 군부
자기들이 가진 기술 수준은 생각안하고 서구국가들 주력무기의 스펙을 요구하고
달성하지 못하면 괴롭혀대니까
기술자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스펙으로 장난을 치기 시작함
즉 군부가 요구하는 포구초속을 달성하기 위해 탄두를 줄이고 작약을 늘린다던가
항공기 골조에 구멍을 내서 중량을 줄인다던가..
기체 전체를 연료탱크로 써서 작전반경을 늘린다던가

그러다보니 스펙으로만 보면 분명히 뛰어난 수준인데
실전에서 사용해보면
탄두중량은 줄이고 작약만 들려서 포구초속은 겁나 빠른데
정작 적전차에 착탄하면 탄이 깨져버리거나
전투기의 내구도가 지나치게 약해서 급강하하면 공중분해해서
에너지파이팅으로 미군기랑 붙으면 필패하는 전투기가 된다던가
온몸이 연료탱크라 대충쏜 기관총에 맞아도 툭하면 스스로 발화해서 격추된다던가

그런 스펙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병맛무기가 된 것
          
푸른능이 19-05-16 01:54
   
근데 그렇게 무리해서라도 장점을 만들지 않았으면 더 쉽게 작살나지 않았을까요?
전반적인 기술적 역량이 딸리는 상황에서 저렇게라도 안하면 무슨 수로 싸우겠어요.
방탄판 안단건 ㅂㅅ짓이지만
               
archwave 19-05-16 03:28
   
그 장점들이란게 쉽게 격파 당하는 종류였다는 것이 문제죠.

스펙 상으로는 일본기에 비해 단점 투성이였던 초기 미군기들이 팀 전술과 에너지파이팅으로 일본기들을 압살. 애초에 그 장점들은 있으나 마나가 된거였죠.

무리해서 장점 만들려고 하기보다 기본기부터 제대로 했다면 오히려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생존성이 좋아야 적을 물리치진 못 해도 살아남아서 돌아오기라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