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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9 17:42
[기타] 우주 개발에는 고체 연료 로켓 없어도 됩니다.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707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군사용 -- 고체연료 로켓 필수
민간용 -- 액체연료 로켓 필수

군사용으로는 액체연료 로켓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쓰지 말아야만 할 이유는 산더미.
한국 역시 미사일 개발/생산은 그 옛날 박정희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고체연료 로켓으로 했고요.

그리고 한국이 민간용으로 고체연료 로켓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나로호의 마지막단인 2 단에 한국 자체 개발 고체연료 로켓을 썼었고요.

고체 연료 로켓을 민간용으로 쓰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현재까지 역사상 가장 큰 로켓인 미국의 새턴-V (저궤도의 경우 118 톤 위성을 쏠 수 있음), 소련의 에네르기아 (저궤도 경우 100 톤 위성 가능) 등은 모두 액체 연료 로켓이었습니다.

우주 산업의 최강자(?)로 여겨지는 SpaceX 의 경우 액체 연료 로켓만으로 화성에도 보내고 등등할 계획이죠. 심지어 그 무거운 스테인레스로 연료 탱크 ( 사실상 로켓 외형 전체 ) 를 만든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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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용으로 고체연료 로켓을 쓴 것들은
위에 나와있습니다.

민간용 로켓의 목록
에 나온 것에 비하면 고체연료 로켓 사용 사례는 상당히 적은 편이죠.

고체연료 로켓을 위성 발사에 쓴 사례들도 살펴보면 ICBM 용으로 만든 로켓을 버리지 않고 민간용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쏠 수 있는 위성 무게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고체연료 로켓은 추력 조절, 방향 조절등이 까다롭습니다. 군용처럼 돈 쳐바를 것이 아니라면 민간용에서는 그냥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겠고요.

무작정 추력을 내서 힘을 보태주기만 하면 되는 부스터 로켓 정도가 민간에서 쓰는 고체 연료 로켓의 대부분이라 봐도 될 정도입니다. ( 우주 왕복선이 전형적인 경우 )

대강 적당한 위치에서 재진입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탄두에 달린 궤도 수정장치를 이용해서 알아서 맞추게 되는 ICBM 은 고체 연료 로켓의 추력/방향 조절이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주에 뭘 올려놓는 민간용에서는 일단 올라가면 공기가 없기 때문에 미사일 탄두마냥 공기의 저항을 이용하는 방향 조절 날개 같은 것을 쓸 수가 없고, 방향/속도 등등을 조절하려면 반드시 연료 소모를 해야 합니다. 고체 연료 로켓은 정밀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더 심하고요.

액체연료 로켓의 경우 연료 탱크의 부피가 크다는 문제가 있지만,
우주 개발을 하고 싶다면 이것 역시 문제가 안 됩니다.

우주 정거장을 뭘로 만들었을까요 ? 그 구조물들은 전부 액체 연료 탱크들입니다.
일반적인 위성 발사에서는 궤도에 올라가고 나면 액체 연료 탱크는 지상으로 떨어트려버리는데, 이걸 버리지 않고 궤도에 계속 잔류시키고 서로 결합해서 우주 정거장을 만든겁니다.

진지하게 우주 개발을 하고 싶다면, 우주 정거장도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부러라도 대형 구조물을 쏴 올려야 하는데, 액체 연료 탱크가 덤으로 따라가는 액체 연료 로켓 말고 다른 것은 생각할 이유도 없는 셈이랄까요.

그냥 위성 발사만 하고 말거라면 SpaceX 같은 곳에 외주 주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언제라도 마음대로 보안 유지하면서 쏘기 위해 국산 로켓이 필요한거죠.

한국의 로켓 개발이 재활용 로켓 완성 수준이 되어서 SpaceX 와 버금가는 경제성까지 확보하는 경지에 도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만,

그 정도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형 구조물을 올려서 우주 정거장을 만들 토대가 된다면 SpaceX 에 비해 떨어지는 경제성을 상쇄할 수 있을겁니다. 이걸 위해서도 액체 연료 로켓으로 가야 하겠고요.

물론 일본의 입실론 로켓처럼 저궤도에 겨우 1.5 톤 올리는 정도라면 고체 연료 로켓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을지 모르죠. 그런데 그런거 만들어서 뭐에 씁니까 ? SpaceX 보다 경제성이 떨어지고, 우주 정거장 만드는데 써먹지도 못 하는데요.

고체연료 로켓은 다단 구성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대형 구조물을 궤도에 잔류시키는 것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잔해들은 재활용도 힘들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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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ist 19-05-19 18:22
   
본인 주장을 사실처럼 써놨네..ㅋㅋ
재활용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고 액체든 고체든 거의 다 1회용이지..무슨 액체로켓이면 재활용이 다 되는 것처럼 써놨군...
그리고 재활용을 생각하면 케로신 로켓보다 수소로켓으로 하루 빨리 갈아타야 하지..왜냐면 케로신 로켓은 잔유물이 많이 남기에 그거 제거하고 다시 쓸만하게 만드는데 상당히 손이 많이 가지..
블루 오리진이 괜히 비싼 수소로켓을 개발하고 있는 게 아니지..

그리고 로켓부스터로는 고체를 많이 쓰지..대표적으로 아리안 로켓
고체로켓은 정밀 추력 조절은 힘들지만 부피가 작고 순간추력이 세서 페이로드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어 보조로켓으로 아주 좋지..

마지막으로 액체로켓 연료통을 우주정거장에 쓰니 괜찮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주정거장만 쏠 것도 아니고 발사체에서는 1g의 무게증가도 결코 좋은 게 아니지..왜냐면 그게 다 추력을 까먹는 것이니..

발사체 개발자라도 되나요? 혼자 멋대로 재단하지 맙시다..
     
archwave 19-05-19 18:34
   
한국이 우주 개발 본격화 완료될때가 언제쯤일까요 ?
그 때도 재활용이 걸음마 수준일까요 ?
약간만이라도 좀 멀리 보세요.

수소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왠 수소 타령. 차라리 메탄을 얘기하세요.

고체로켓 부스터는 위 글에서 이미 말했습니다. 그런데 고체 로켓 부스터는 이제 별로 쓰이질 않을 것 같은데요.

저궤도에만 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높은 고도 심지어 정지궤도에도 위성 쏘아올리죠.
높은 궤도에 쏠 경우 연료탱크는 그냥 딸려올라가야 합니다. 무게 더 추가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음.
          
Anarchist 19-05-19 18:40
   
뭔 소리인지..수소엔진은 상용화가 됐고 메탄엔진은 이제 연구소 단계죠..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중력이 큰 지상에서 무게가 중요하지 중력이 적은 우주에서 무게가 무슨 상관인가요?

고체 보조 로켓은 아리안5 로켓과 h2-a에서 잘만 쓰고 있죠..
               
archwave 19-05-19 18:52
   
자꾸 현 시점 기준으로만 얘기하는데, 20 년후 정도를 좀 생각해보세요.
20 년후에도 비용 쳐들이면서 고체 연료 로켓 부스터를 쓸까요 ?
뭐 비교적 작은 위성 쏘는 1 회용 로켓에서는 여전히 좀 남아있긴 할거 같은데..
20 년후에는 1 회용 로켓은 별로 설 자리가 없을 것 같음.

님께서 말씀하신 블루진에서도 다음 엔진은 메탄 연료를 쓰는 것으로 하고 있는데,
얘네들은 님 정도의 지식도 없어서 그러고 있을까요 ?
          
즈믄다솜 19-05-19 21:33
   
음.. 메탄도 좋지만, 효율과 힘은 수소가 강한고 좋은건 어쩔수없는 사실임.! 현재의 문제점은 그 좋은 수소의 효율적인 수급인데.. 현재 연구 진행을보면.. 앞으로 그 20년안에 메탄보다 수소가 더 효율이 좋지 싶은 생가도듬.! 메탄은 가정용으로 수소는 로켓이나 발전,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게 좋다는 생각.!
     
새끼사자 19-05-19 18:34
   
한가지...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엑스가 개발 중인 엔진은 수소엔진이 아니라 메탄 다단 연소 엔진인데요...BE-4 하고 랩터...
뭐 어찌되었건...다양한 엔진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거고 고체는 고체만의 장점이 있지요.특히 SBR에서의 장점 무시할 수도 없기도 하고..
          
Anarchist 19-05-19 18:35
   
블루오리진은 수소로 개발하고 있죠..
               
새끼사자 19-05-19 19:45
   
BE-7 이야기하는 것 같으신데 ..그건 달착륙선용으로 소형입니다. BE-4는 메탄입니다.
          
archwave 19-05-19 18:39
   
SBR 이거 고체 로켓 부스터 얘기 맞죠 ?

SpaceX 가 고체 연료 로켓은 아예 제외하고 본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죠.

액체연료 로켓이 충분한 추력을 낸다면 쓸 이유가 없는 것이 고체 연료 부스터입니다.
               
새끼사자 19-05-19 19:49
   
충분하지 못해요. 팔콘헤비가 그래서 발사 스케줄이 별로 없는 거예요. 애매하거든요. 그나마 팔콘헤비는 재사용이라도 하니까 시도하는 거지만요..그래서 BFR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이고요. 물론 SBR도 재사용은 가능하기도 하고요..
                    
archwave 19-05-19 20:13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액체 연료 로켓으로 충분하다는 얘기입니다. 말씀하신 BFR 도 액체 연료 로켓이고요.
현재의 액체 연료 로켓으로 불충분해서 차기 버전 액체 연료 로켓으로 넘어가는건데요 ?

위성 발사 주문이 적어서 팔콘헤비 발사 스케쥴이 별로 없는 것일 수도 있지 않나요 ?
아싸리 BFR 만든 다음에 좀 더 본격적으로 사업할 수도 있는 것이겠고요.

어쨌든 전 약간 먼 (10 년 ? 20 년 ?) 미래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이라서요.

고체 로켓 부스터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케로신 액체 연료 로켓 수준에도 못 미치는 재활용 횟수로 어디 경제성이 나오겠습니까 ? 그냥 애초부터 재활용 염두에 둔 액체 연료 로켓 쓰는 것이 훨씬 좋죠.
                         
새끼사자 19-05-19 20:44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는데요. 팔콘헤비 약점은 인터넷 찾아보시면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그 약점 때문에 추가 부스터가 필요없는 큰 추력의 새엔진을 사용한 로켓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우주개발에 필요없다란 개념은 좀 아닌것 같다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비추력이라던지 발사비용이라든지 아직은 장점이 많아서 기술 가지고 있으면 사용법위는 꽤 많다고 보고 있기도 하고 사실 당분간 SRB는 지속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즈믄다솜 19-05-19 21:43
   
우앙.. 그 팔콘 시리즈가 최근들어 월2차례는 날라 댕기는데 말입니다. 헤비의 경우 달이나 화성으로 실어나를 물자를 올리고자하는 목적으로 미리 한발 쏴올리거고.. 성공을했고 말입니다. 스케줄이 별로 없는게 아니라.. 이미 성공하고.. 착착 준비 중이란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고체는 제사용을 한다고 해서 사용했던 케이스가 미국의 왕복우주선 시리즈이죠. 양쪽에 부스터가 고체로켓인데..이걸 바다에서 회수해서 다시 사용을 하기는 하는데.. 그 비용이 새로 만드는 비용과 그닥 별다를바 없다고 그럽디다. 추락하는 과정에서 낙하산이 충격을 흡수해주리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냥.. 똑바로 바다로 떨어지게끔 하는 역활밖에는 못한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회수 장면을 봐도.. 충격에 몸통이 휘어진걸 볼 수도 있구요. 그런걸 다시 사용하자면.. 뭐 말 하나 마나지요. 그러니.. 그냥 시늉이라고봐야 하겠지요. 그런걸 나사 직원이 이야기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재사용은 한다. 단 부품별로 분해해서 다시 사용이 가능한 것을 회수해서 새로운 부스터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고체 로켓은 현재 팔콘처럼 재사용을 10% 도 못합니다.
     
archwave 19-05-19 18:45
   
블루진은 1 단용으로 메탄을 쓰는 액체 연료 로켓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 로켓은 2 단용으로나 쓸 모양이고요. 이건 기왕 만들어놓은거 계속 쓴다에 가까운거 같고..
     
archwave 19-05-19 19:08
   
남이 쓴 글을 두고 [ 본인 주장을 사실처럼 써놨네..ㅋㅋ ] 라고 하면서 뭐가 사실이 아니란 얘기인지는 말도 않고..
아 말하긴 했는데, 핀트가 어긋난 얘기였지. 당장 코앞의 현시점만 얘기하는 근시안

그러니까 [  메탄엔진은 이제 연구소 단계죠..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 이런 말씀도 하시겠죠.

https://m.blog.naver.com/jayyoo2002/221459580008
여기 보세요. 연구소 단계라니 ? 현시점은 고사하고 도대체 몇년전 얘기하시는건가요 ?
SpaceX 의 메탄 액체연료 로켓은 벌써 [ 랩터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실제 비행에 당장 써먹을 수 있다 ] 라는 말까지도 나오네요.

수소를 쓰면 마냥 좋기라도 한답니까 ?
액체 산소의 영하 183 도도 껄끄러운 판에 영하 253 도가 되어야 하는 수소를 주구장창 쓸거라고 생각하시는가요 ?
영하 161 도면 되는 메탄이 있는데요.
Republic 19-05-19 18:48
   
천천히 액체로 우주개발하다보면 언제간 
목표 달성되긴 하겠죠.
     
archwave 19-05-19 18:56
   
고체연료로켓을 지금 하는 것은 당장 성과 내려고 쓸데없는 돈/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란 생각입니다.

남들은 다 재활용 가능 액체 연료 로켓으로 룰루랄라 할텐데,
그 때 가서 쳐비싼 고체로켓 연료 로켓 쓸 이유가 없죠.
진실게임 19-05-19 18:57
   
우주개발은 나중에하고 우선 대륙간 탄도탄을 만들어야 하니까 그런거죠.

당장 나오는 것도 없는 우주개발은 서두를 것도 없고 그 핑계로 무장 강화 하는 게 백배...
     
archwave 19-05-19 19:11
   
에고.. 지구 정복에라도 나서게요 ?

한국이 대륙간 탄도탄을 만들어서 대체 어디에 씁니까 ?
설마 중국, 러시아를 생각하는건 아니죠 ? 얘네들한테 쏘는데 대륙간 탄도탄 필요없습니다.
          
즈믄다솜 19-05-19 21:53
   
없는것보다는 든든하겠지요. 만들 수 있는 기회나 기술 능력이 있는데 안만들면 그것도 병.신취급 당합니다. 보여줄건 확실히 보여줘서.. 간접적으로 너희들 우리 건들지마라 이런 능력충분히 있으니 말이다. 라고 확실히 보여 줘야지요.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이것들이 가진 핵이 얼마나 되는지.. 이제는 아무도 모르지요. 대충 짐작만 할 뿐인데.. 짐작 뿐인거죠. 우리도 기술은 보유하면서 그런 모습 보여 줄 필요가 있는거구요. 또 하나는 대부분의 함대공 함대나 지상 요격 미슬 시스템이 액체가 아닌 고체 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초,분단위로 바로 쏘아 올리고 요격으로 맞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액체는 주기적으로 항상 연료량이며 엔진을 손봐줘야 합니다. 고체의 경우 중요한 대가리 부분만 빼서 뒷쪽 부스터쪽만 교체하면 그나마 싸게 교체하는것도 가능하고 말이지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기술이에요. 무조건 가져야할 기술 인겁니다.
               
archwave 19-05-19 21:58
   
대륙간 탄도탄은 필요가 없다니까요. 중국/러시아 상대로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데, 대체 만들어서 누구에게 과시할겁니까 ? 설마 미국 상대로 북한이 하듯이 맞장 뜨겠다고 할건가요 ?
핵 보유와도 관계없는 얘기고요.

군용 고체 연료 로켓 즉 미사일은 이미 잘 만들고 있습니다. 요격 용 역시 마찬가지고요.

군용 고체 연료 로켓과 민간 (우주개발) 용 고체 연료 로켓은 다른겁니다. 기술 사양 자체가 다름.

말씀하신 기술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이 개발해왔고,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겁니다.
               
할게없음 19-05-19 22:58
   
대륙간 탄도탄을 왜 만들어요? 이런 분들이 주장하는게 꼭 항모 도입 같은거임. 진짜 이런 사람들 보면 어디 멀리 떨어진 나라에 너네 나라 까불면 혼나 우리 거기까지 투사할수 있어 ! 이런거 하고 싶나봄. 애도 아니고 무슨.. 어차피 이 세상에서 한국 가상적국인 나라는 중일 뿐인데 대체 대륙간 탄도탄은 왜 필요하단거지
                    
즈믄다솜 19-05-20 16:08
   
오바 하지말아요. 항모와 다른 개념을 가지고 끼워 맞추기 하지말고.. 생각을 하며 댓질 하자구요. 중국 전역을 커버 하고자 한다면 필요한 기술이고.. 꼭 중국만 상대하지 않아요. 러시아도 있고, 아프리카나 중동처럼 우리 교민이나 기업들이 위협을 당할때 급하게 위협용으로 사용가능도하고.. 그외에도 발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기술이니깐.그리고 민간, 군용 그리 큰 차이는 없어요. 대가리 부분에 뭘 넣어서 쏴대냐의 차이니깐.! 대륙 탄도탄에 꼭 핵만 넣으란법도없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기술을 가지고도 보요주지 않으면 지금도 병-신취급 당하는데.. 앞으로는 어떨것같아요? 군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거면 그 기술로 민간 로켓용으로 활용하면 될것이고 말이지요. 그리고 하나 묻는데 정말로 중국만 우리의 적국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거임? ㅋㅋㅋㅋ 참.. 한심하고 순진한 사람같으니라고.. 적을 만들기보다는 적으로 돌변할 국가가 함부로 우리를 대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 그게 미국이나 러시아가 사용하는 지금의 방법이에요. 중국도 그렇고.. 동등한 능력을 바탕으로 결국은 기초 기술로 싸우는게 지금의 교역인거고.. 말 안듣고 없는 능력으로 대들면 지금 이란 꼴 중동 꼴 나는거고 말입니다. 그런 꼴 나기전에 뭐든 확실히 남들에게 보여주는게 살아 남는거고 말이에요. 설마하니 우린 그런 무기없어 친하게 동등하게 같이 함께 지내자~~~ 뭐 그런 순수한 발상을 가지고 사시는거? 쯧.!
                         
archwave 19-05-20 17:32
   
중국의 동쪽 끝 아프카니스탄 근처를 공격하는 경우에도 거리 4500 km 정도.
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충분하다는 얘기지요.

모스코바가 거리 6500 km 정도라서 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충분하지 않을 수는 있겠네요.

어디를 겨냥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ICBM 을 쏴야만 할 사태가 된다는 것은 한국이 이미 지고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그 정도 상황이면 이미 자멸되고 있을거 같네요.

러시아가 한국과 ICBM 주고 받을 정도로 국가 이익이 첨예하게 충돌할 것은 생각하기 힘들고, 중국이 가능성 높은데 중국 정도는 ICBM 이 아예 필요가 없고..

아프리카, 중동을 ICBM 으로 위협한다 ?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어쩌고는 차라리 소박해보일 지경입니다.
태강즉절 19-05-19 19:11
   
석유 연료통을 구조물로 재활용해서 쓰는거면..정거장 우주인들은 기름 걸레질만 하다 볼장 다 보겠구만요.
물도 아닌... 첨가물까지 왕창 들어갔을듯한  명색이 기름인데....더욱이 잔류 유증기 중독으로 헤롱거릴테고..
재활용 한다 하니...그냥 뜸금없이 그런 상상이..ㅋㅋ
     
archwave 19-05-19 19:15
   
진공에 노출 한 번쯤은 시킬텐데, 유증기가 남아날리가 있겠습니까 ?
기름도 한번 제거하면 끝이지. 그게 계속 어디서 솟아나나요 ?
그리고 케로신 쓴 로켓이라해도 그냥 바로 쓸 수 있는 액체산소탱크가 달려 있습니다.
캐로신 탱크는 버리고 액체산소 탱크 쓰면 되죠.

앞으로는 케로신 쓰는 로켓은 사라질테고요. 재활용 때문에 메탄 아니면 수소일테니까요.
     
새끼사자 19-05-19 19:53
   
지나가다 그냥 참고로...실제로 스카이랩이란 우주정거장이 새턴 로켓 연료통으로 만든 것이긴 한데요. 사용한 것을 우주에서 어찌 저찌 처리해서 사용한게 아니라 지구상에서 그냥 개조해서 올린 것이지요.
그리고 우주 정거장이란 게 페이로드 페널티 이외에도 소형 운석에 대한 보호 및 우주 방사선에 대한 보호까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야 해서...
요즘엔 익스펜더블쪽을 더 유리하고 보고 있더라구요. 방탄 섬유에 물이나 붕소계열로 방사선과 소형운석 방호하는 방식..
          
archwave 19-05-19 21:40
   
옙. 감사합니다. 위 글의 해당부분에 잘못 썼다고 추가하려 했더니, 댓글이 많이 달려서 수정은 안 되네요.

그런데 연료탱크 정도면 기존 우주 정거장에 비해서도 방사선 보호 능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알루미늄 정도로 방사선 보호하는 판이니까요.

방탄 섬유 정도로 소형운석 방호가 가능할지는 좀 의문이네요. 그게 된다면 케슬러 신드롬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되서요. 아 어차피 태양전지판등은 보호할 수 없겠네요.

그건 그렇고 발사 때 사용한 연료 탱크를 구조물로 쓰는 방식이 아직 쓰인 적이 없었다니..
사바나 19-05-19 21:52
   
왜구들은 고체연료로켓의 모바일 발사시스템을 갖추려는 주제에
우리가 고체연료로켓을 개발한다면 온갖 루트로 서슴없이 방해공작을 할 겁니다.
장학생을 이용한 인터넷 여론조성은 그중 강력한 수단이죠.

이것만 봐도 개발해야할 이유가 더욱 분명해진다고 봅니다.
     
archwave 19-05-19 22:00
   
민간 고체 연료 로켓은 만들어봐야 군용으로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기술 사양부터 다릅니다.
그런데 무슨 방해공작을 하나요 ?

그리고 한국은 군용 고체 연료 로켓 즉 미사일 만드는데 별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고요.
왜 이런 이상한 소리들이 판치는지 모르겠네요.
          
사바나 19-05-19 22:01
   
어...근데 왜 미국이 막고 있죠?
막아야 할 아무 이유도 없는데?
참 신기하네 ㅋㅋ
               
archwave 19-05-19 22:11
   
피해의식에 휩싸인 분들이 막는거라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알아보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저 위에서는 왜구들이 방해공작 한다면서요 ?

그런데 갑자기 이젠 미국 타령인가요 ?
                    
사바나 19-05-19 22:19
   
군용으로 의미가 없다면서요?

근데 왜 미국이 개발 못하게 막고 있는지 대답해 보시죠.
                         
archwave 19-05-19 23:32
   
민간용으로도 고체 연료 로켓이 나로호에 사용되었는데요. 이건 러시아와도 관계없는 국산.

뭘 개발 못 하게 막아요 ? 필요가 없어서 더 큰 것을 안 만들 뿐이죠.

그리고 그나마 있던 민간용 고체 연료 로켓 크기(?) 제한도 조만간 풀릴 것 같은데요.
( 사실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풀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는 것임 )
                         
사바나 19-05-20 14:31
   
이 사람 진짜 성의없네 ㅎㅎ
한미 미사일 지침이 뭔지도 모르는거 아냐?
     
archwave 19-05-19 22:01
   
나로호도 고체 연료 로켓이 들어갔는데, 그거 만든다고 어디서 방해공작했다는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사바나 19-05-19 22:02
   
미국은 한국의 액체연료로켓(무려!!) 개발에도
협조하지 말라는 의사표시를 러시아에게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대놓고 방해한거죠.
               
archwave 19-05-19 22:10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지 마세요.

이젠 액체 연료 로켓도 방해했다고요 ? 이거 저거 온갖 것 다 써놓는 페이지들에서도 그런 소리는 안 나오던데요.
                    
사바나 19-05-19 22:18
   
인터넷 잘 못하시나?
2단 고체연료로켓 개발은 러시아가 미국의 간섭을 우려를 해서 액체로 가자고 한걸
항우연 개발단장이 우겨서 고체로 넘어갈 정도였음
                         
archwave 19-05-19 23:48
   
어디서 음모론 잔뜩 살 붙여놓은거 얘기신건가.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액체 연료를 선호했습니다. ICBM 에도 액체 연료를 썼었을 정도죠.
하물며 우주 발사체야 두 말하면 잔소리.

러시아는 고체연료 로켓으로 위성 발사해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그것조차 이미 만들었던 ICBM 을 가져다 쓴 것입니다.

발사 성공율이 높기로 유명한 소유즈의 경우 모든 단이 전부 액체 연료인 것은 물론이고, 부스터조차 액체 연료 로켓일 정도죠.

나로호 당시 한국과 계약은 2 단은 한국이 개발하지만, 러시아가 그걸 지도/감독(?) 도 하게 되어 있었죠. 따라서 자신들이 즐겨쓰던 액체 연료를 주장할 수밖에요.

해본 적도 없는 민간용 고체 연료 로켓을 자신들이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이 하는 것을 지도/감독하려면 골치아파지니까요.

미국 간섭이고 뭐고 그런게 전혀 없어도 러시아는 당연히 전부 액체 연료 로켓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사바나 19-05-20 14:36
   
아이구 그렇게 당연했어요?
개발단장보다 더 러시아 속내를 잘 아시는분이
미사일 지침은 왜 모르지?
러시아한테는 관심법 써먹어도
미국 속내는 문서로 갖다줘도 파악이 안되는 뇌구조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