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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7 14:47
[해군] 대한민국해군 하는 일 보면 참 한심함..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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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지스함 얘기 나와서 함 써봄니다..


해군이 하는 일-특히 건함계획-보면.. 왜이렇게 근시안적으로 닥쳐서 일을 처리하는지... 수십년 써먹을 함정을 삐꾸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이지스함을 보면, 이번에 신규 batch-II 함정을 설계하면서 그동안 유지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었던 COGAG식 추진체계를 COGLAG이나 COGLOG으로 개선한다고 하겠다더니만 이번에 설계할 때 똑같은 추진체계를 선택했습니다.

머 해군의 변명은 신규 추진체계를 반영할 시간이 없었다나요?

아니 세종대왕급이 취역한게 2007년입니다....batch-II 는 2025년에 진수 예정이고요...

도대체 그동안 머한건지....미국의 플라이트-3급이나 작년에 진수한 일본의 마야급은 모두 COGLAG체계를 체택했습니다..

도대체 해군은 이지스함 6척의 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할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마라도함 문제입니다...

머 독도함이 경항모를 보유하고자하는 해군의 욕심때문에 상륙함(LHD)도 경항모(LCV)도 아닌 이상한 함정이 돼버렸다는건 다 아실겁니다.

만일 LHD로 할려고 했다면 격납고를 갖춘 2중 갑판체계를 갖춰야 했고, 경항모를 지향 했다면 도크를 빼야 했었는데 겨우 만재 18,000톤급에 둘 다 할려고 하니 이도저도 아닌 삐꾸함정이 돼버린거죠..

그랬다면 그 후속함인 마라도함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았어야하는데.. 독도급이 취역한지 11년이 넘어 설계한 마라도함도 그런 ㅂㅅ같은 설계를 반복한거죠...

돈이 한두푼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한번 취역하면 수십년을 써야 하는데 해군의 그런 근시안적인 일처리 때문에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못보는 그런 개삽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급도 생각만 하면 열통터지게 ㅂㅅ으로 만들었죠..

선진국들이 취역하고있는 같은급의 함정들과 비교해보십시오...속터집니다..


예전 일본제국해군이 그런 근시안적인 건함설계로 전투함들이 다 시대에 뒤떨어진 후진함정들이 되었었는데...

우리가 그 꼴나게 생겼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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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9-05-27 15:26
   
그냥 돈때문에 밀린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계변경은 단순히 도면에 줄 몇개 죽죽 긋는다거나 글자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니 말이죠. 당장 육상장비도 무게 밸런스를 잡느라 장비 교체에 시간과 돈이 적잖이 들어가는데 덩치가 크고 바다에서 활동해야하는 배는 말할 것도 없죠. 

마라도함의 경우 바꾸게 되면 말이 바꾼다지 사실상 새로 설계해 건조하는 전혀 다른, 독도함과는 연결성이 없는 배가 되겠죠. 당연히 필요한 돈은 치솟겠지요.

최초 독도함을 구상할 때 문제가 있던것에 더해 돈이라는 문제가 더해져 취해진 선택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랑희 19-05-27 16:13
   
아니요 이건 발제자님의 생각이 맞는 듯합니다. 분명 유지비 때문에 kddx시작 된거 였구요. 유류비 부담 때문에 추진체계바꾼다는 이야기 나온지가 10년은 되었습니다.  그냥 이건 어차피 타낼예산과 건함계획은 다 통과 되었으니 그냥 튈필요 없이 이제 진급과 자리보존하자는 마인드지요.
랑희 19-05-27 16:21
   
아끼고 애정하고 소망하는건 국민과 밀매들이 하는것이지 군인은  장비에대한 애정이 없습니다. 생각외로 본인들 쓰는 장비가 어떤장비인지 관심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하라니까.교육받았스니까 내 밥줄이니까 대부분 그냥 그렇구나 운용하는거에요.
     
바람노래방 19-05-27 16:58
   
님이 바보면 그냥 혼자 바보짓 할것이지
가만히 군을 모독하는 짓은 왜 합니까?
군인이 자기 장비에 애정이 없다니... 정상적으로 사고 합시다.
          
랑희 19-05-27 17:31
   
음 글쎄요 군에 대 한 비판과 쓴소리가 모독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냥 현 상황을 적은것 이지요. 저도 해군에 관해서는 남 못지않은 애정을 같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무조껀 감싸는건 상처를 더욱 악화 시킬뿐입니다. 그리고 아직 치매는 않왔습니다. 사고는 정상적입니다.
               
바람노래방 19-05-27 17:41
   
장비에 대한 "애정"이란 아주 주관적인 내용을 본인은 참 잘 알고 있나 보네요!
지금히 주관적인 내용을 가지고 매도하는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라고 합니다.
주관/객관을 구분 못하면 정상이 아니죠.
                    
랑희 19-05-27 18:20
   
저는 94년 해군에 임관해서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2002년 해군 조함단에서 7년, 진해 해군 교육대에서 4년, 20년 복역후 해군군무원으로 4년 있었습니다. 좀 큰 수술후에 집에서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물론 제 경험이 전체를 대변하는것도 아니고 아주 일부에 국한되는 사고라 할수 있겠죠.
그런데 이제껏 정말 본인이 운영또는 책임있는 장비에 밀매분들이 생각하는 정도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선배나 후배님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운영및 숙달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부사관들은 '운영하도록 주어진' 장비에 관해서 정말 많은 훈련과 정비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개념의 장비를 어떻게 설치 개발 할것인지에 대한 (주로 조함단에서 관할 합니다만..) 큰 관심은 없습니다. 해군은 이러저런 ROC의 제원만 충족되면 그장비가 A제품이든 B제품이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는 충분히 비교검토후 교체할 안건이 있어도 큰하자가 없는 한 재결재 받기 무서워서.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넘어가는 사례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습니다. 어쨌든 ROC는 충족됐으니까요.. 정말 애정이 있으면.. 다들 국민의 혈세라 생각하면 그래도 이럴까요?  제가 위에 적은 글이 다분히 짜증이 좀 섞여 적기는 했습니다만.  전 기본적으로 토론 좋아합니다.  토론은 주/객관적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어느 한가지로는 토론이 아니지요. 그냥 한쪽은 데이타의 나열이거나 다른하나는 끝없는 자기주장으로 끝나니까요.  반박글및 지적글 너무 감사하기는 하지만 대놓고 바보냐,비정상이냐 말하는것은 좀 삼가해 주세요.
                         
hell로 19-05-28 09:24
   
사람이 로봇이 아닌이상 무기와 군용품을 오래도록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애정없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0년 넘은 트럭, 30년 넘은 탱크, 40년 넘은 대포, 80년 넘은 권총집 등등을 치장장비도 아닌 현역장비로 유지운용 하는게 애정없이 할 수 있는일이 아닙니다. 군인은 명예를 먹고사는 집단이고 그 명예는 국민과 국가를 수호한다는 자부심에서 나오기에 국민의 성원과 사랑이 그 힘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주신 밥풀 하나 탄알 하나 장비 하나에도 자연스레 애정과 관심이 들어갑니다. 적어도 우린 그랬습니다.  전 91년 해병임관했던 사람입니다.
          
랑희 19-05-27 17:38
   
아참 그리고 마눌님한테 바보 같다는 소리는 종종 듣습니다. ^^;
그리고 군인이 공용장비 유지보수 및 운용하는것은 잘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애정은 아니지요.
               
솔오리 19-05-27 18:55
   
존경합니다.
긴시간 복무하셨군요.
토론을 좋아하신다니
비난보다는 다른분들과 많은 의견 많이 나누셨으면 합니다.
booms 19-05-27 16:42
   
답답한 부분이 있죠...독도함은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조금더 투자하고 방향성을 잡아서 2중갑판체계로 가지 굳이 반쪽짜리를 3척씩이나 뽑았어야했는지,,,
야구아제 19-05-27 17:18
   
여러 문제가 있겠죠. 이를 테면 발주처인 해군의 입장과 건조사의 입장 차이 말이죠.

여튼 답답한 것은 맞아 보입니다.

록히드 마틴하고 현대 중공업하고 콘소시엄 형태로 계약이 되어 있던 것 같던데 설계사에서 튕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지스 체계는 추진 기관을 4 개의 가스 터빈 엔진을 통해 엄청난 출력을 내는 것으로 압니다만, 연료 소비가 어마 어마해서 미군도 유지가 힘들자 디젤 엔진 2기와 가스 터빈 엔진 2 기를 복합한 추진체가 선호 된다고 들었네요.

문제는 그 체계로 기존의 출력이나 기동성이 확보 되냐는 문제인데 기술적 한계라는 것인지 설계사들끼리의 문제인지 해군의 늦장(절차 때문에 시간만 끄는) 때문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대팔이 19-05-27 18:09
   
COGLOG이나 COGLAG은 가스터빈-전기 하이브리드 방식인데 미국 일본은 이미 COGAG가스터빈방식이 막대한 연료소모율로 문제가 있어 이번에 가스터빈-전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바꾼겁니다.
한국해군도 유지비에 허리가 휘청해서 새 함정에는 가스터빈-전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바꾼다고 온갖 설레발 떨더니 걍  COGAG가스터빈방식을 고수했습니다.
그 이유가 먼고 하니 시간이 없어서 였답니다.......
10년동안 허송세월한거죠.....
          
야구아제 19-05-27 23:17
   
시간만 보냈나 보네요.

참내, 그마나 우리만큼 체계를 갖춘 군도 세계적으로 드문데 우리가 이정도면 외국도 엄청나겠네요.

독일의 하데베 조선소는 어찌 보면 독일의 전략 시설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우리가 기술을 도입하고 건조^까지 하는바람에 우리한테 밀리는 처지가 됐죠.

이런거 보면 국방 과학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Robin로빈 19-05-27 17:24
   
쓰레기 비리집단일 뿐지요....대한민국 적폐중의 상 적폐지요.....군대중에 제일 비리집단이라고 보면 맞을듯
테스크포스 19-05-27 17:40
   
참나 독도함을 또 건드리네..그냥 독도함은 상륙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스팩오버급이죠 뭐 우리가 향후 진수량이 더 큰 함정을 건조하기 위한 전초적인 느낌도 있는거고요..이제 독도급좀 냅두세요 좀;;헬기 문제도 마린온으로 곳 해결되면 말그대로 상륙함으로써 연안함으로 쓰기에 부족함 없는 녀석이 될테니까요..어차피 속도상 대양으론 나가지도 못해요 이 점은 해군도 우리 함정의 플레그쉽이 아니라 라고 못을 박으면서 인정한 부분이고요
     
대팔이 19-05-27 18:05
   
독도함은 이미 저지른일이고 많은 비판이 있었으므로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알면서 마라도함도 똑같은 오류를 저지르니 그게 문제라고 쓴겁니다
          
테스크포스 19-05-27 19:24
   
그러니까요..그걸 그냥 내버려 두라는겁니다 에시당초 최초 소요가 3기가 목표였어요 원레 그러려고 만드는 함이라니까요
     
archwave 19-05-27 19:29
   
미국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도 독도함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아메리카급이 대양을 나가지 못 한다는 말은 아무도 안 하죠.

함선이 아니라 함대의 진행 속도는 20 노트 넘기 힘듭니다. 보급함이 따라붙지도 못 하는 속도로 달릴 수는 없죠.

상륙함, 보급함 등등은 전투함이 아니기 때문에 30 노트 속도를 반드시 낼 필요는 없죠.
          
테스크포스 19-05-28 01:34
   
그래요 그말이 그말이죠;;함대든 함선이든 어차피 독도함과 주변함들이 보조를 못 맞춰서 저 함을 연안함으로 쓸려고 만든거라니까요 왜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는지;;;
               
archwave 19-05-28 02:08
   
옥의 티 태클 걸기한 것으로 봐주세요.

[ 어차피 속도상 대양으론 나가지도 못해요 ] --- 이 말씀은 잘못되었다는 얘기고요.

속도 때문에 대양으로 나가지 못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대양해군의 끝판왕인 미국의 상륙함도 독도함과 비슷한 속도.
archwave 19-05-27 20:14
   
댓글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어있네요.

[ 군인은  장비에대한 애정이 없습니다. 생각외로 본인들 쓰는 장비가 어떤장비인지 관심없다 ] 는 말씀에 대해서 따로 댓글 달아봅니다.

밀리터리 매니아들마냥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하면서 다른 장비들에 눈길 준다면 오히려 더 문제일거 같습니다.
주어진 장비 운용에 전념하고, 교리를 충실히 습득하는 것이 군인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장비가 있어야 하고 어떤 기술을 적용해야 할지등은 별들이 다뤄야 할 일이겠죠.
archwave 19-05-27 20:22
   
위 글에 대해서 반론 아닌 반론.

함선들은 3 대 세트로 말하는 경우가 많죠.

1 대가 온전히 작전에 투입되려면 다른 1 대가 교대용으로 있어야죠.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보급이나 정비 받으러 간다든지 할 경우 교대가 필요하니까요.

이걸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평시에는 훈련용, 전시라면 작전에서 손실된 것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또 1 대가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3 대 1 세트는 병사들이 전환훈련 필요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정쩡하든 어떻든 죽으나 사나 3 대 1 세트는 거의 동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대를 만들고 더 이상 만들기를 포기하고 이미 만든 것은 훈련이나 다른 용도로 쓰는 것으로 하던가..
3 대를 만들거나
위 둘 중 하나여야 할겁니다.
     
대팔이 19-05-27 20:36
   
그렇게 따지면 마라도함도 독도함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전투정보시스템과 레이다가 다르며 항공기 통제소 위치도 다릅니다...
결국 해군은 독도함을 개선하고자 한겁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은 걍 놔둔거죠
          
archwave 19-05-27 21:02
   
저도 똑 같아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고요.
같은 시리즈라도 건조 시기에 따라 개선을 거쳐 상당히 달라지는 일은 흔합니다.

개선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복층 구조로 바꾸면 함선 운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고 다른 함선 시리즈가 되는거죠.
          
테스크포스 19-05-28 01:35
   
개선점을 잘 보세요;;기본적인 함의 역할이 달라진건 아닙니다 마라도함급의 개선은 독도함도 pip계획 진행중인걸로 어디서 봤네요
유일구화 19-05-27 20:40
   
해군 됴하
나그네x 19-05-28 22:43
   
듣기로는 맞는지는 모르나 독도급 상륙함의 속도 문제에 대해서.. 원래 강습상륙함의 웰독 구조의 특성상 속도가 높을수 없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미국의 4만톤급 최신에 아메리카급도 같은 문제..
다른나라들의 강습상륙함의 경우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웰독이 존재하는 한 거의 비슷비슷한걸로 압니다.
차기 강습함에서 속도를 높이고 싶으면 아예 일본처럼 웰독을 없애고 헬기항모형태로 건조방식을 바꾸던가. 아니면 미국의 아메리카급같은 형태를 원한다면 지금같은 속도는 어쩔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