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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8 20:55
[질문] JSTARS 도입시 글로벌호크가 의미가 있을까요?
 글쓴이 : 밀리마니아
조회 : 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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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이동표적은 JSTARS가 고정표적은 425사업으로 도입할 위성이 감시한다면 글로벌호크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이 듭니다. SIGINT 체계도 뺀 체로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JSTARS를 도입한다면 글로벌호크가 의미가 있는 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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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19-05-28 22:18
   
호크는  24시간 운행하는 u2정찰기  정도?
nigma 19-05-28 23:06
   
J-STARS는 9시간 정도이나 G호크는 36시간 체공가능하여 윗분 쓰셨다시피 곧 퇴역하는 U2를 대체하는 것이 목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Gneisenau 19-05-28 23:43
   
운용목적이 틀려요
글로벌호크는 값비싼 인공위성을 대체하고 실시간,원할때 원거리 정찰이 가능한 전략정찰기이고
J-STARS는 대규모 적의 기갑차량,부대 이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아군 사령부를 도와주는 순수한
대규모 전쟁용 전술정찰기입니다.
그래서 글로벌호크는 원하는 나라가 많죠. 반면에 J-STARS는 대규모 지상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진 요즘은 미국외에 사용중인
나라가 없어요. 걸프전때 활약하긴 햇지만 평시엔 할게 없어요
항상 북한 기갑부대와 100만에 달하는 북한군과 대규모 전쟁을 대비해야하는 우리나라정도나 원할까
J-STARS 판매실적이 없는 이유가 이거죠.
     
밀리마니아 19-05-29 08:04
   
제가 드리믄 말은 jstars와 인공위성이 글로벌호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수 있는데 글로벌호크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크루즈777 19-05-29 09:51
   
다른 기술적인 이유는 제가 몰라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J-STARS는 유인기라서 글로벌호크보다 장시간 운용이 어렵고
비용도 훨씬 많이 들 게 분명합니다.
또 정찰위성은 우리가 5대 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 정도로는 지속적인 감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2시간 마다 정찰 가능)
     
축구사랑인 19-05-29 14:52
   
지상군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서 미군만 운용한게 아닙니다. 미국이 판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Republic 19-05-29 00:00
   
조인트는 피스아이 지상 개념
글로벌은 정밀 영상수집 광대역 스캔 이동 물체 추적. 정찰 임무
정찰 위성은 실제로 여러대가 있어야 실시간 가능
글로벌 단점  여러대가 있어도  비행  자체가 불가능할때도  있다
위성은 돈이 비싸고  수리불가
나르시스트 19-05-29 00:31
   
조인트 스타즈는 북한의 전국토에 존재하는 지상 병기를 훑어내어 유사시 정보를 아군으로 전송해서 동시다발적으로 적을 타격하도록 유도하는 대지상 병기의 끝판왕입니다.
하지만 글로벌호크는 이런 기능이 없죠.단순히 고고도 정찰 무인기입니다.
용도가 달라요.
     
밀리마니아 19-05-29 08:08
   
글로벌호크도 할 수 있습니다. jstars 보다 레이더 사거리가 훨씬 떨어질 뿐 못 하는 건 아닙니다
도나201 19-05-29 01:36
   
쉽게 이야기해서 .. 글로벌호크가.. 떠댕기다가.
마치 숲속에서 부스럭 거림을 느끼면.

그때 조인스타즈가 떠서 뭐가 부스럭 거리는지 쟝글도를 가지고 주변수풀을 다거둬내고..
쥐새끼 찾거나 아니면 닭 이나 토끼  멧돼지인지 구분해 내는 용도로 쓴다고 보시면됩니다.
     
랑희 19-05-29 01:45
   
비유가  머리에  콕 ' 들어 옴니다.  명쾌하네요.
     
밀리마니아 19-05-29 08:09
   
글로벌호크의 이동표적 감시성능은 jstars 보다 훨씬 떨어질테고 고정표적 감시는 어차피 분석관의 분석을 거쳐야 할텐데 그런 식의 작전은 어렵지 않나요? 분석이 끊난 후엔 이미 표적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을텐데요.
현시창 19-05-29 10:03
   
1> 장거리 레이더 하나가 있다고 해서 단거리 레이더가 전혀 필요 없던가요? 그렇진 않겠죠. 조인트스타즈라는 대형 유인기 특성상 전평시 불문하고 안전공역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말은 지형에 따른 음영지역이 생긴다는 뜻과도 동일합니다. 글로벌호크는 조인트스타즈 보다 작전고도가 높은데다 무인기이고, 스텔스성능 역시 높습니다.  글로벌호크의 경우 거의 전방위에서 -20dBm 수준인데, RCS로 환산하면 0.01m2수준입니다. 이 말은 전방에 더 가까이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며, 작전고도가 높으므로 음영 지역에 대한 필터링이 가능하다는 뜻도 됩니다.

2> 아무리 AESA라 해도 주요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어내기 위해선 빔을 집중 조사해야 합니다. 이 경우 가시각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가시각이 줄어든 공백을 메우는데 글로벌 호크처럼 유용한 체계는 없겠지요. 우리가 보유한 RF-16에 배치할 SAR포드와 동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다 스텔스 성능이 더 높고, 체공 시간은 월등히 길고, 작전 고도도 높으니까요.

3> 조인트 스타즈의 관제능력이 우수하다고는 하나, 전쟁 초기 후방의 TEL이나 고가치 자산을 감시해야 하므로. 군단급 화력전을 보조할 여유는 없습니다. 전쟁 초기 다수의 방사포와 장사정 로켓 제거도 여전히 중요한 임무지요. 이 부분은 여전히 글로벌 호크의 영역입니다.
     
밀리마니아 19-05-29 11:25
   
답변 감사합니다. 글로벌호크가 분명 필요하겠군요.  몇가지 질문 좀 더 드려도 될까요?
 
1. 우리가 도입하는 글로벌호크에 sigint 체계를 제외하고서 도입하는데 국산 sigint 체계를 개발해서 탑재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2. 글로벌호크의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꼭 글로벌호크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스텔스 성능을 가진 무인기를 EC-130 등의 스탠드오프 재머의 지원 하에 북한 영공에 투입해 공중강습사단이나 특수임무여단을 실시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내부무장창을 가져서 직접 화력지원을 해준다거나 공격헬기나 포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요.
          
현시창 19-05-29 19:48
   
1> 아마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제가 알기로 육군이 고지에 배치해 운용하는 육상 ES체계를 무인기에 장착한다고 하니 본격적인 개발은 그 이후일 것이고, 사실상 미국의 지적 자산인 글로벌 호크에 우리측 SIGINT를 장비하는 것은 양자 모두 꺼림칙한 일일 겁니다.

2> 글로벌호크 수준의 스텔스 성능을 보유한 무인기를 개발할 수 있는 국가가 미국 말고 또 있던가요? 전제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질문이라 뭐라 답할 게 없군요. 내부무장창을 가진 무인기라면 UCAV인데, 이 수준까지 도달한 것도 미국뿐입니다. 앞으로 십수년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 적어도 무인기와 무인전투기 분야에서 미국은 2등하고 비교해도 20년 이상의 격차를 가지고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밀리마니아 19-05-29 20:08
   
답변 감사합니다. SIGINT 체계는 MUAV 기반 기체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무인기 분야에서 미국이 가장 앞선다고 생각은 했지만 20년 이상일 줄이야 엄청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