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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1 16:53
[잡담] 독일에게 삥뜯어서 얻어낸 이스라엘 잠수함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8,100  

4차 중동전쟁부터는 이스라엘 본토에 거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 시작하면서 지중해권 방어에 신경쓰기 시작함

이스라엘 해군은 1984년부터 잠수함의 명가인 독일 업체를 통해 잠수함 개념설계를 시작.

1991년 1월 30일 이스라엘과 독일의 비밀협상으로 독일로부터 잠수함 도입 결정.

독일은 209급 잠수함 두척을 건조해주고 이스라엘에 공여.

209급 3번함은 독일 정부가 이스라엘의 구매비용 50%를 지원.

이번엔 AIP체계의 잠수함 2척을 추가도입하면서 독일 정부가 도입대금의 1/3을 대신 내줌

2010년 한척 추가 도입할 때 독일의 지원없이 10억달러에 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면협상을 통해 독일 정부가 도입비용중 1억 3500만 유러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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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19-06-01 17:48
   
걸프전 때문 아니었나요?


중동은 전쟁향방을 가늠하기 쉽지 않아서...
     
나르시스트 19-06-01 22:31
   
아뇨.걸프전 이전에 209급 잠수함을 도입할 예정이였으나 오히려 걸프전이 터지면서 지상전으로 예산을 전용하게 되죠.209급 도입이 연기됐습니다.
본문은 걸프전 이후에 독일을 상대로 삥뜯어낸 이스라엘의 잠수함 도입 과정입니다.
          
쉿뜨 19-06-01 23:01
   
결국 걸프전 때문에 거의 공짜로 얻게 된거죠.

이전 도입은 돈 주고 입니다.
태지1 19-06-01 20:47
   
독일이 왜 저렇게 했었던 거에요?
     
별하늘 19-06-01 20:51
   
아마도 유태인 홀로코스트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햄승연 19-06-01 20:59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이 쏜 미사일에 사상자가 나왔는데 그 미사일 부품에 독일제가 있었음. 그래서 국제적 비난을 피할수 없게된데다가 하필 독일과 유대인 사이에는 아무리 사과했다지만 학살에 대한 껄끄러운 과거가 있다보니 독일은 이스라엘이 이것을 크게 문제시 하지 않는조건으로 잠수함을 제공했다 하네요.
     
쉿뜨 19-06-01 21:28
   
걸프전+홀로코스트 때문입니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가 이스라엘에 약 90여 발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 했는데, 이 격추 된 미사일에서 독일 민간업체의 기술이 사용된 사실이 발견되어 독일에서 잠수함 공여로 대처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전 그러니까 걸프전 이전에 이스라엘은 209급 도입하려고 했었고요. 당시 이란 이라크 전쟁 후 중동 환경에서 대응하기엔 해군력 보다 육군력이 중요하여 이스라엘의 독일 잠수함 도입 계획은 취소 되었었죠.
     
TTTTTTT 19-06-01 21:35
   
ㄴ 독일이 유대인들한테 죄지은게 워낙 커서요.
     
sunnylee 19-06-02 09:01
   
초창기..이스라엘 독립전쟁때도..은근 자금지원 했다고.
홀로코스트.. 사죄의미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