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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3 15:44
[뉴스] '스페인 스왑딜' 걸린 대형수송기 도입 소요 3대 확정
 글쓴이 : 노닉
조회 : 8,483  

도입사업 예산 7000억~8000억 원 추정…스페인 측도 기본훈련기 사업 예산 마련

지난해 11월 언론 보도로 알려진 우리나라와 스페인의 훈련기-수송기의 맞교환 거래, 즉 ‘스왑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은 기본훈련기 도입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마련했고 우리 공군도 수송기 도입대수를 일단 3대로 정했다. 스왑딜 거래 성사를 위해 KT-1과 T-50을 생산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스페인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과 스왑딜이 걸린 대형수송기 도입사업과 관련, 올 초 공군은 합동참모본부에 소요검증을 제기했고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승인했다. 이후 공군은 일단 대형수송기 3대를 소요 확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공군은 그동안 대형수송기 도입사업을 통해 2010년 미 록히드마틴사의 C-130J를 대상 기종으로 결정했고, 2014년 4대를 전력화했다. 

이후에도 대형수송기 도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예산문제로 진행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스페인과의 스왑딜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선순위가 상승했다. 애초 알려진 스왑딜의 내용은 스페인이 A400M 4~6대를 한국에 주는 대가로 한국으로부터 KT-1 34대와 T-50 20대를 받아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무기체계 도입은 짝수 단위로 구입하는 게 보편적이다. 반면 이번 공군의 대형수송기 도입사업 소요는 특이하게도 3대, 즉 ‘홀수’로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공군이 ​일단 대형수송기 3대를 확보한 뒤, 추후 3대를 더 들여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했다. 공군은 기종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현재 사용 중인 C-130J보다는 커야 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으로 알려진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군은 “원거리 신속 전개, 재난구호, 국제평화 유지, 재외국민 보호 등을 위해 대형수송기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후보 기종으로 유력한 것은 스왑딜이 걸린 A400M 수송기다. 물론 스왑딜이 아니라면 다른 기종도 후보에 들어갈 수 있지만, 미국의 대형수송기인 C-17은 이미 단종돼 사실상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스왑딜과 관련해 스페인도 KT-1 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이미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며, 우리 공군이 대형수송기 3대를 확정함에 따라 대형수송기 도입사업 예산은 7000억~8000억 원이 될 것으로 방산 관계자들은 추정한다. 애초 추정되던 사업예산은 1조 원 이상이었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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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9-06-03 15:50
   
저 대가리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 ㅠㅠ 살찐 비둘기 얼굴이라해야하나.. ㅠㅠ
     
돌아온장고 19-06-03 16:05
   
자세히 보니 살찐 비둘기처럼 생겻네요 ㅋㅋㅋ
     
몽골메리 19-06-03 18:38
   
ㅠㅠ 설득당했다...하지말지...
     
테스크포스 19-06-03 20:56
   
엌ㅋㅋㅋ 진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접근 19-06-04 14:38
   
왜구가 운용하는 제트 수송기는 더 돼지야요 ㅋㅋㅋ
무한의불타 19-06-03 16:20
   
T7 통곡 하고 가실게요 ㅜㅜ
     
구조신호 19-06-03 21:17
   
ㅋㅋㅋㅋ 그러게요 불법이다 뭐다 겁나 블라블라 거리더니....
대팔이 19-06-03 16:43
   
지금 스왑딜로 6대까지 확보할 수 있는데 궂이 3대로 줄인거 보면 공군은 여전히 C-17기에 미련을 두고 있나보네요....
혹시라도 신규 생산이나 안돼면 중고기라도 확보하기 위해서 일부러 A400 도입수를 줄인거 같습니다...
리얼백 19-06-03 16:46
   
일단 3대 도입하고 별로면 손절하는 거군요. 수송기 성능이 다소 떨어져도 프로브 앤 드로그로 몇대 개조해서 공중급유기로 중국, 러시아 공중식별구역 비행기 대응용으로 전용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4leaf 19-06-03 16:59
   
한국 공군기의 급유장치는 다 붐방식 아닌가요? 전 다 붐방식으로 알고 있어서...
          
새끼사자 19-06-03 19:14
   
붐방식을 적용해도 걔들한테 순서가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수송기에 아답타 달아서 프로브형태로 급유하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들어보니 아답터 구매할 꺼라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FA-50업그레이드 항목에 급유방식이 붐방식하고 프로브방식 둘다 고려되는게 그런 이유라고 하더라구요. 수출때문이다라고 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 FA-50에 붐방식을 채용을 할것인가? 하고 보면 한정적인 급유기 자원에 비상시 FA-50에는 급유 순번이 안온다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나 뭐라나...

암튼 어디선가 이렇게 들었네요...
          
네이비ㅡ썰 19-06-03 22:03
   
한국공군 항공기가 모두 붐방식은 이니죠.

다시말해 공군 주력 전투기만 붐방식인 겁니다.
F-35, F-15K, KF-16C/D, KFX...

공군소유 수송기나, 급유기, 특수작전기, 조기경보통제기,
여기에 해군의 초계기, 육군의 헬기등등은...
한국군 재원상 현실적으로 따로 붐방식 설비를 설치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프로브 방식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예산배정이 없어 항공기에 프로브 장비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국군의 항공 방위 범위를  한순간에 넓히기 위해선 예산이 좀더 저렴하면서도
수출에도 유리한 프로브 방식을 늘려야 하는 실정이죠.

새끼사자님 말씀대로 FA-50의 급유방식에도 적용할수 있으니 까요.
세트 19-06-03 16:57
   
대체할 수송기는 없고 t50 라인 유지도 해야하고 유럽쪽 홍보하기 딱이니 어쩔수 없는 거래인듯 ..ㅋ
복불복 19-06-03 17:15
   
서로에게 필요한거라 전 괜찮게 보는데..
T-50 반응좋으면 유럽에 어필도 가능하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듯
유랑선비 19-06-03 17:24
   
저거 유지비가 장난아니라던데..
니내아니 19-06-03 17:27
   
저거 사서..급유기 개조한다면..또 급유기 킷은 얼마일까요...

유럽에 t-50 처음으로 팔아보자고..무리하는것은 아닐까요..
푸르뎅뎅이 19-06-03 17:32
   
이참에 FA-50의 급유방식을 프로브로 개조하고, A400M에 장착할 프로브킷도 같이 도입하면 좋겠네요.
하염없어 19-06-03 17:38
   
화물 적재용량은 c-130j 1.5 배이지만 운영유지비가 c-17 에 두배라고 하네요.
여러나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공통적인 문제이죠. 각자의 나라 부품이나 생산 관리 등이 나뉘어져 있으니 운영비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정작 공동개발국들은 도입 수량을 다 줄이고 있어서, 더욱 유지비는 늘어날 전망이고요.
게다가 아직 모든 성능이 완전히 완성된게 아니라, 도입 후 꾸준히 성능개량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난감하죠.
스페인은 도입을 미루고 있어 과징금을 수백억 내게 생겼고, 어디든 이 문제아를 처리하고 싶은데, 오직
카이 일감을 위해 공군 전력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되죠.
공중급유기가 필요하면 A330을 추가로 도입하는게 여로모로 나은 선택인데, 아마 이걸 도입하면 도리어 추가 공증급유기 도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뭐꼬이떡밥 19-06-03 17:40
   
정가보다 싸게 사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더 가격 후쳐서 그냥 다른나라에 파는건 어떨지...
후후 19-06-03 17:41
   
C-17을 구할수 없다면 이것밖에 대안이 없을듯 하네요
드림케스트 19-06-03 18:47
   
암튼 유럽진출 축카...합니다..
다라지 19-06-03 19:32
   
전략적으로 그닥 좋은 구입은 아닌데 새로운 시장 뚫는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한다 보면 크게 돈나가는건 아닌듯
두유노킴치 19-06-03 20:43
   
M400인가 그럴텐데 저거 독일도 운용율이 막장이라 학을 띤다고 알고있는데 부품 수급 잘 될까 모르겠네요

운용비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오를듯한 느낌이
     
푸른능이 19-06-04 15:50
   
근데 독일은 뭐든지  다 그러지 않나요?
테스크포스 19-06-03 20:57
   
음..기왕 이렇게 된거 t50이 유럽에서 활로가 열렸다는걸로 만족해야할듯
카라스 19-06-03 22:55
   
기사 삭제됨 즉 오보
HHH3 19-06-03 23:28
   
그냥 130계열로 가는 게 맞다고 봄.
고작 3대 들여와서 라인업 잡스럽게 해봐야 운용만 ㅈ같아짐.
안 그래도 성능과 유지비로 말 많은 기종인데..
BLUEWIND3 19-06-03 23:49
   
기사 삭제됐어요
이거랑 헬기랑 비행기랑 현 세대 유럽합작품은 전부 망삘인데
왜 이게 자꾸 기사에 나오나 몰라요
나그네x 19-06-04 01:37
   
음...기사가 삭제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삭제됬으면 오보..아니면 엠바고..?...
그건그렇고 한국군에서는 예전부터 허큘리스보다 대형수송기를 리스트에 올려놓았었습니다. 임무작전소요에 전~부 허큘리스급 기체로 도배하는걸 군에서는 좀 불만이였다는 것. 그래서 과거부터 소요재기했으나 정부에서는 급박하게 필요한거 아니면 후순위로 밀려나버린다는...그래서 공중급유기도 이제서야 도입하는.
자...그럼 물어보겠습니다. 일단 군에서는 허큘리스급 이상의 대형수송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군에서 원하던 c-17글로브마스터는 생산설비 자체가 없어저버린 기체임. 그럼 서방세계에서 남아있는 허큘리스급 이상의 군수송기가 무엇이 있을까요?. 군에서는 c-17말고도 a-400도 군리스트..즉 후보군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c-17이 안되면 a-400이라는게 군의 생각일겁니다. 그렇다고 군이 서방세계 비행기체를 놔두고 러시아 기체나 일본기체 또는 중국기체를 도입할수는 없겠지요.(개인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안토노프 전략수송기가 어떨지..)

그리고 운용유지비에 대해 애매한 이야기들이 있더군요. 아직 어느것이 맞는지는 모르나 항간에 유지비가 c-17보다 몇배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의 출처가 이곳에서도 유명하신 유튜브의 신..모분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글쎄요. 하도 이상하고 틀린 정보로 유명?하신분이라. 그닥 신뢰는..
뭐 순삭? 소식대로 3대 먼저 도입한다면 일단 3대로 운용해보고 기체의 요구성능 이상여부와 운용유지에 괜찮다고 생각되면 추가도입한다는 생각이 아닐지..아니면 3대로 손절?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국군이 현재 도입해서 사용하는 a330 mrtt 공중급유기도 같은 회사 기체인걸로 압니다. 에어xx.
꾸물꾸물 19-06-04 11:53
   
유지비 따질거면 국산장비와 미군장비 빼고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운영유지비의 절감에 중요한게 수량인데...
미군만큼 수량 뽑아내는곳이 없죠. EU가 통합군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혀 체계를 갖고 공동개발, 공동생산하려는
이유가 규모 늘리고, EU회원국내 중복투자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는 이유도 결국 비용절감이라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죠. 물론, 국산이라고해도 무조건 비용이 저렴한건 아니고 그만큼 수량이 받쳐줘야하죠.

수량 안 받쳐주는 일본 보면 뭔 꼴나는지는 알고..;;
nigma 19-06-04 22:27
   
흠,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잘못 도입하는 것 같은데 어쩌면 도입 사례중 나쁜 예나 실폐로 기록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