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터키가 러시아제 S-400 방공시스템 구입 계획을 취소하지 않는 한, 터키의 F-35 산업 참여를 다른 국가들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6월 6일 패트릭 샤나한 국방장관 대행의 서한에 따르면, TAI, 로케산 그리고 Tusas Engine Industries 등과 같은 터키 방산업체들과의 계약을 2020년 초반에 끝내려는 움직임은 미 국방부가 터키를 F-35 프로그램에서 제거하기 위해 취할 많은 단계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샤나한 대행은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터키 F-35 조종사 그리고 플로리다주 애글린 공군기지에서 터키 정비요원 훈련도 끝낼 것이라고 적고, 터키내 미군 훈련도 위험에 빠질 것이다.
샤나한 대행은 터키 국방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만약 터키가 S-400을 도입하면, 우리는 5월 28일에 논의한 것처럼 터키의 F-35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할 방침이다."라고 썼다. "우리가 가치있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터키가 S-400을 인도받는다면 터키는 F-35를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Ellen Lord 국방 획득 유지보수 차관은 터키가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 구입 계획을 철회하다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400의 동비은 빠르면 이번달에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