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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7 17:04
[육군] 전투복 비방염처리 방산 비리? 레알?
 글쓴이 : 아이쿠
조회 : 1,969  

여기에 가보시면 대충 군복 문제를 알수있는데요

최초에 신형군복을 도입하면서
군인들 편의성에 주안을 두고
폴리 + 레이온 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미군복과 비교하여 방염 문제를 지적하게 되고

욕먹기 싫은 군은 그럼 미군처럼
폴리 + 면 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이게 여름이 되니 군인들이 더워죽는다고 난리가 나고
또 언론에서 이걸가지고 사우나복 이라고 엄청 씹어대기 시작하죠

군은 이걸 어쩌나 하다가
결국 기존전투복에 추가로 
폴리 + 레이온 하계용 전투복을 따로 만듬
그런데 여기서 또다시 하계용 전투복
방염처리가 안된다고 언론에서 지적질
?????????????????????
뭐 어쩌라고?



요약

군 : 쾌적한 ( 폴리 + 레이온 ) 군복 만들었쪄요 

여론 : 야 이거 미군복보다 잘타자나

군 : 미군 처럼 잘 안타는 ( 폴리 + 면 ) 군복 만들었쪄요

여론 : 야 이거 여름에 사우나복이자나! 군인들 생각 안하냐?

군 : 빠직! 부들부들 -_-* 쾌적한 하계 전용 ( 폴리 + 레이온 ) 군복 추가요

여론 : 야 이거 하계용 군복 불에 잘타자나! 

군 : ㅅㅂ 어쩌라고?



음 과연 이게 방산비리 인가?

뭐만 하면 방산 비리라고 하는데...

방산비리라고 하는 사건들중

진짜 방산 비리도 있지만

가짜 기획성 방산비리와

언론의 무지에서 비롯된 짝퉁 방산비리 사건도 많은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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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day 19-06-17 17:06
   
오..
모래니 19-06-17 17:08
   
100% 면옷이 여름에 입으면 조금 그래요..
반팔에 흰색이여도...
참고로 다른 사람들이 마치 면이 비싼것처럼 말하는데
전혀 안그렇습니다.... 한 두번 입고 버려도 될정도로 싼게 면옷이죠.
칼까마귀 19-06-17 17:14
   
현정부가 출범을 하고 디지털 군복이 덥다고 해서
얼마 되지도 않고 수천억 원을 들려서 현군복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문제는 불에 잘타는 게 문제임

과연 국방부가 이 사실을 몰랐을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몇 년 사이에 또 군복이 바낄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럼 총 3번이 바뀐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상 방산비리로 봐야죠.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대한열쇠 19-06-17 17:21
   
현정부부터 출범해서 디지털 군복이 덥다 한적 없습니다.
그 당시 군출신으로써 퍼스트 군복 (방염) 된것부터 그다음까지 덥다고 계속 했고
그걸 개선하기 위해 하계군복 (2013년 이후 보급)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인가 17년부터 기존군복(동계) 2벌 통풍개선(하계) 2벌 그런식으로 보급 되고 있습니다.
이걸 방산비리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나라 군도 비슷한 실적이니..
그리고 군복은 한번도 안바꿨습니다. 이상한 소리하지마세요.
          
칼까마귀 19-06-17 17:29
   
2017년 정도에 다른 나라보다 기능과 성능이 좋지 않아서
교체를 한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위대한열쇠 19-06-17 17:32
   
다른나라보다 기능 성능이 좋지 않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당시에도 방염 이슈 나와서 또 미군이랑 비교해서 언론 플레이 했지
디지털 군복 몇년 입어본 결과 안좋지 않습니다.나름 좋아요..
카투사 친구한테 애기해서 미군껏도 입어봤지만 솔직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정도
단 미군애들거 덥습니다.
                    
칼까마귀 19-06-17 17:36
   
위장부터 디지털 군복이 작전상 맞지도 않고 군복성능이
불만이 많아서 몇 년 입지도 않고 새롭게 교체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대한열쇠 19-06-17 17:55
   
아닙니다. 2020 육군 워리어 플렘 때문에 다른걸로 바꾸는거지
아직 그 패턴이 확정이다 아니다 라고 애기도 안나온 상태 현 디지털 패턴으로 계속 갈지 워리어 플렘(얼룩무늬) 패턴으로 갈지도 군이 고민하고 있는거고
 디지털 군복 성능이 안좋아서 바꾸는거 아닙니다. 시기상 미군도 디지털에 벗어나 위장무늬로 가는걸 보고 따라가는겁니다


애시당초 디지털이 얼룩무늬보다 위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문제 그렇다고 그게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님.
미국 디지털 패턴은 현 우리군 패턴보다 위장력이 낮음 그래도 잘만씀
(뭐 위장무늬로 다시 바뀌는 추세지만..)
               
아이쿠 19-06-17 17:36
   
https://www.yna.co.kr/view/AKR20150615038400043
이거 말씀 하시는듯

이건 하계 동계 2벌씩이 보급되고있는 상황에서
군복 원단 재질을 약간 더 손본다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군복은 소모품입니다
즉 저렇게 개선된 군복은 기존 입던 군복을 모두 바꾸는것이 아니고
기존에 보급받은 군인은 그냥 입고
신병부터 개선된 군복으로 새로 보급하는겁니다
즉 어차피 보급해야될걸 바꾸는것 뿐이죠

방탄복 처럼 두고두고 물려줘야하는 물건이 아니고
개인 병사에게 지급되어 소모되는 물품은
그것이 변경된다고 예산이 낭비되는것이 아닙니다
     
아이쿠 19-06-17 17:30
   
폴리 + 면의 잘안타는 기존 군복은 4계절 용으로 그냥 입고

폴리 + 레이온의 하계 전용 전투복을 따로 추가한겁니다

그런데 하계전용이 다시 잘탄다고 지적하는거고요

지금은 방염과 통기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원단 소재가 없으니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통기성을 선택하면 방염을 문제삼고
방염을 선택하면 통기성을 문제 삼고있는 상황이죠

이게 방산비리라구요?
물론 군은
폴리 + 면으로 만들경우
여름철 통기성 문제가 발생할걸 이미 어느정도 예견하고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폴리 + 레이온 소재를 그냥 보급했으면
어차피 방산비리라고 했을거자나요?
그리고 폴리 +면 군복 바꾼후 통기성 문제가 되어도
그냥 밀고나갔으면 그것도 방산비리라고 했을거자나요?

님 기준에서 방산비리가 아니려면 어떤식으로 해야 했나요?
제가 볼때 군에서 어찌하던 방산비리라고 했을건 똑같아 보이는데요?
          
위대한열쇠 19-06-17 17:34
   
2019년부터 통풍이랑 방염 개선품 간부들 사이로 뿌리는중.. 아마 개선 실험 하는듯

현역한테 들은거니 맞는거 같은데 아직 맞는건지는 더 지켜봐야함

확실한건 재질이 더 좋다고 합니다.
               
아이쿠 19-06-17 17:39
   
약간씩 개선해 가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그리고 개선된 물품은 신병부터 보급될거니

예산의 낭비라고 보기도 힘들죠
          
한수호 19-06-17 18:16
   
이 글을 읽고 보니. 
답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서 상대가 틀렸다고 주장하는 쪽이 거꾸로 의도가 있어보이네요.
혹은 그렇게 서로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바꿔가며 군복 카르텔로 먹고 사는거 아닌가 의심도 되네요.

아마 군복 기준이 바뀔 때마다 기회를 놓친 경쟁자 쪽에서 자꾸 감사기관과 언론에 제보하게 되다보니.  그렇게 화제가 된 내용을 접한 저도 이런 걸 보고 "비리다" 라고 생각하게 된거라면.
그런 검증과 투명성과 감시 기능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봐도 되려나.
               
구름위하늘 19-06-17 18:27
   
동의.

이전 등산화같은 신형전투화가 나왔을 때도 내구성 문제를 제기한 언론의 "뒤"에는 기존 고무굽 전투화 업체가 있었죠.
구름위하늘 19-06-17 18:25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대사 중에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가 있죠.

정말 저것이 문제인지
문제삼고 싶은 것인지 조금만 생각하면 판단될 일이죠.
booms 19-06-17 19:16
   
소재가 어쩌구 그런건 잘모르겠구요. 어쨋거나 본글 주장대로라면 미군과의 작전환경이 다르기에 상황에 맞춰 제작한거니 거기서 오는 차이이지 방산비리가 아니다란 주장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방산비리로 몰아붙이는거야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환경에 대한 욕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방염을 포기했단거네요. 그러면 주한 미군 장병들은 쩌죽는 옷입고도 잘만 훈련하고 군생활하고 있단건데 좀 납득이 안가는데요.
     
아이쿠 19-06-17 19:48
   
미군복을 직접 입어보진 않았지만
미군복도 상당히 덥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미군을 잘만 입을까?
제 추측이지만
우리군과 미군의 훈련 환경? 문화?와 실전성의 차이 아닐까요?

미군이야 훈련할때 빡시게하고
쉴때는 에어콘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음료 마시며 쉬지만
우리군 훈련이야 굴리는데 주 목적이 있고 쉬고 마시는것도...

그리고 우리군은 보통 걸어다니고 무거운거 들고다니지만
미군이야 항상 에어콘 빵빵한 차량으로 이동하는것도 차이일듯하구요

그리고 미군은 직업군인 즉 프로 군인이고
또 항상 실제 전쟁에 참여하는 군대이니
더운것을 참고 실제 전장에서 부상위험을 줄이는것을 선호 할수도있겠죠
반면 우리군은 징집 병사라 아무래도 아마추어에
실제 전쟁에 참여할거라 생각하는사람은 잘없죠


방탄모나 방탄복 같은 경우
방호력이 높을수록 방탄모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죠
실제 전쟁에 투입된다 생각하면
두말할 필요없이 두껍고 무거워도 방호력이 높은걸 선호하겠지만

실제 군생활 하다보면 알겠지만
평시에는 가벼운게 장땡이죠
하이바에 야시경 고정장치 하나만 달고
야간 경계근무 나가면
모가지가 부러질것처럼 무겁게 느껴져
달기를 꺼려하는것이 사실이죠


이렇게 실전에 투입될가능성이 높은 군대와
가능성이 거의 없는 군대의
군인들의 생각은 다를수있다고 봅니다
          
booms 19-06-17 20:07
   
자꾸 따지는것 같아 우선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훈련후에 쉬던 뭐던간에 어느정도 가만하고 봐도 의복에 대한 선정이 그렇다면 참을만하단겁니다. 과거 6.25때 안일하게 생각하다 미군장병들 상당수가 동상으로 얼어죽었던 곳이 한국입니다. 그후 의복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롭고 변수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가 되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덥다면 해결방안을 찾았어야지 그냥 롤백을 시켜버린다? 그런데 우리가 언제부터 병사들의 의견에 대해 그리 신경을 써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좀 그렇네요.
               
위대한열쇠 19-06-17 20:25
   
요즘은 그래도 나름 병사들 의견 잘 반영할려고 합니다.

신장비 나오면 설문조사하고 개선할점 등등.. 차후 모델은 개선 되는것도 보기도함.
               
pgkass 19-06-18 02:19
   
여름, 겨울, 전투상황을 고려해서 의복을 선정해야하는게 맞죠.
저렇게 불에 잘타는걸 선정하다니. 평소 실전 준비태세를 보여주는 듯.

당시 독일 군복, 러시아 군복 비교.
https://imgur.com/a/mAhBppA
나그네x 19-06-17 23:05
   
잘 알지 못했던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이군요. 사실 이런내용을 모른 상태에서 밑에 특정 기사내용처럼 나와버리면 일반인은 물론이고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일반 밀매들은 당연히 과거의  잘못된 수많은 행태 때문에 비리라는 내용으로 결론내고 비판하기 마련이고 군조직에 대해 상당한 의문과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을텐데 이런 내용을 빠르게 올려주셔서 알지못했던 내용을 해소시켜주시니 감사할 따름임.
본인도 밑의 내용만을 보고 "한국군 조직은 아직인가?"하고 좀 떨떠름 했다는..
물론 아직은 군조직이 앞으로도 많이 개선되고 선진화되고 강력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극히 일부 빼고는 다 같은 생각일겁니다.
꾸물꾸물 19-06-18 13:43
   
넥밴드 선풍기를 보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