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페스코, 그러니까 유럽 통합군 계획의 클로즈 베타 같은거라고 볼 수 있죠.입니다.
영국은 당연히 빠지는게, 영국이 EU에서 영향력 갖고 일할 당시 영국이 저거 계속
반대해왔죠. UN으로 치면 상임이사국 하나가 반대하는 사안이라서 안되던거였죠.
EU국가들 군대 통합하는 이야기는 아니죠. EU소속으로 신속대응군(사단이나 여단 규모)
하나 만들자는거죠. 미국은 나토가 이미 있는데 뭔 뻘짓이냐는 입장이고.
그런데, 영국이 브렉시트 선언하고 나서 급물살을 탔죠. 여기에는 공동구매, 공동개발
같은것들이 포함되 확장되었죠.
회원국내 중복투자로 인한 여러 부분에서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는거죠. 미국은 자체로
막대한 양을 소모하기 때문에 수익성만이 아니라, 구입비용이 낮아지지요. 유럽은
그게 안되었다고 보는거죠. 타이푼등으로 해결해볼까 했는데
멍청이들이 컨트롤할 생각은 하지 않아서 그 난리가 터졌죠.
본격적인 페스코 관련 사업은 아니고, 페스코를 추진하려는 프랑스 독일간에 약속이
이뤄졌죠. 전투기 공동개발을 하는데, 주체는 프랑스. 차세대 전차는 역시 공동개발이나
주체는 독일. 페스코 전체 국면을 따지고 볼 때 저 사업은 헛짓거리 많이 하긴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저거 엇나가면 페스코를 군수분야로 확장시킨다는 개념이 통째로
박살날테니까요.
참고로, 영국은 브렉시트 선언한 다음 페스코 급물살 타자 한 다리 얹으려고 하는
중이기도하죠. (이 ㅅㄲ들은 도대체 정체가 뭐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