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이 걸출한 물건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저개발 국가나 중장갑을 갖춘 전차나 장갑차를 보유 할
능력이 안되는 동남아 최빈국이나 아프리카 부족간의 내전에도 흔히 볼 수 있을만큼 저비용 이라는 것은 최대 장점...
이런 저개발 최빈국은 중기관총 으로도 잡을 수 없는 적의 중장갑 전차나 장갑차에 유일한 대응책이 바로 RPG-7 이죠.
아마 우리도 6.25 전쟁에 RPG-7 같은 무기가 있었더라면 북한의 T-34 전차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이 줄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무기의 최대 단점은 극악의 명중율과 짧은 유효사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투브의 실전 영상을
보면 왠만큼 가까이 가지 않으면 맞지를 않고 또 가까이 가자면 쏘기전에 적의 총에 맞아 저승 구경하기 쉽상이죠.
특히 유럽 평원이나 중동 같은 개활지 에서는 사수가 목숨을걸고 쏴야 됩니다. 가까이 가지 않으면 맞지 않으니까...
물론 정글이나 시가전 혹은 산악지역은 또 다른 얘기지만... 이런 지역에 전차나 장갑차 또한 진입이 쉽지 않거나
잘 투입하지 않죠.
여기서 정말 무서운건 잘 맞지 않지만 술랫아머 등을 두르지 않은이상 맞으면 왠만해서는 간다는 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