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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0 22:30
[전략] 닻 올린 ‘울릉공항’···군사적 활용 가능할까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621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972








독도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 갖춰 국가안보 도움.. "비상시 전투기 이착륙 할수 있어" ..


울릉공항이 계획된지 50년만인 내년 4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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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9-06-20 22:30
   
nomindcare 19-06-20 23:05
   
이제 마라도에 공항 짓고, 흑산공항 지으면 됨...홍도에 하나 짓던지....
크루즈777 19-06-21 00:04
   
울릉도는 대북한, 대중국, 대일본, 대러시아 방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유사시 일본이나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투기들이 서해가 아닌 동해를 통해서 들어올 수도 있는데,
그것들을 앞서 탐지하고 대공미사일로 1차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러시아나 일본의 군함들을 지대함 미사일로 1차 저지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우리 대공미사일, 지대함미사일의 사거리와 성능이 높아질수록 중요성은 더 커질 겁니다.
현재 개발 중인 L-SAM의 경우 대항공기용 사거리가 160km 정도라고 하는데,
이 체계를 울릉도에 배치하면 동해의 상당 부분이 사거리에 들게 됩니다.)

지금은 소규모(중대급)의 해병대가 순환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인원이나 장비 등에 있어서 차츰 보완 강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공항이 생기면, 유사시에 인원이나 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되며
전투기들이 배치되지 않더라도 비상시에 이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해를 감시할 무인기 등의 기지로도 활용될 수 있는 등
군사적 활용도가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nomindcare 19-06-21 16:52
   
저거 민간공항이지 군공항이 아님.
유사시 공군이 이용가능하다는 것은, 민간공항건설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하니 끼워넣은 명분일 뿐..애초에 군사요충지면 군공항을 먼저 검토했어야지..

저거 이권의 고리가 있지 않나 싶음...상식적으로 상업공항을 저런데다 짓는 것은 비리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됨.....세금이 눈먼돈이니 저게 가능한거지..

저거 적자나면 또 세금으로 메꿔주므로......
비리의 주체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국민에게는 돈먹는 하마일 뿐 저거 공항이 아님.....

육지에 있는 공항도 적자투성이인데 무슨 저 코딱지만한 섬에
쉬운번역 19-06-21 02:30
   
지구 온난화로 1년에 0.3cm씩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해마다 상승폭이 증가중인데
바닷가 말고 고지대에 건설하면 좋지 않을까요?
     
archwave 19-06-21 07:46
   
그래봐야 333 년 후에 1 미터 올라가는겁니다.
가을전어 19-06-21 07:56
   
사실상 침몰하지않는 항공모함 ~
대팔이 19-06-21 09:43
   
불침항모...
알브 19-06-21 10:39
   
기사에 답이 나와있네요.
기껏해야 파오공 정도나 뜰 수 있고, 바다 위에 건설하는거라서 기반이 매우 약하니 한번 타격받으면 단시간내 복구는 꿈도 못꾸죠.
불침항모는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어부사시사 19-06-21 11:02
   
저는 울릉공항 반댑니다.

울릉도에 고정익기를 운용해야 될 이유를 찾기 힘듬. 파고나 풍속이 조금만 높거나 세도 바로 결항이죠.
(참고로 날로 드러난 바닷가는 내륙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항상 강한 바람이 붑니다)
게다가 겨우 1만명 울릉도 섬 주민의 교통수요도 '고정익기를 운용해야 될 정도'가 될 리도 없어보임. 군사적 용도를 염두에 둔다는 건 더 더욱 말도 안 됨. 군용공항은 아예 꿈도 못 꾸고(사실 필요도 없음) 기껏해야 소형 프롭기(또는 수송기) 정도 운용 가능할텐데 도대체 어디다 쓰려는지도 의문임. 설사 긴급을 요하는 군용 항공수요라고 해도 회전익기로 충분할 듯 하네요. 그 외는 선박으로 가능하고요.

솔직히 양양공항 무안공항 꼴 날 꺼 뻔해 보입니다. 울릉도에 고정익기를 운용해야 될 만큼 민간/군용 항공수요가 됩니까? 짠물 섞인 바닷 바람에 날로 노출된 바닷가 인공 활주로라...????? 그냥 뻘짓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쾌속 페리선 운용하는 게 훨 나아 보임.

뭐 두고 보면 알겠죠. 뻘짓인지 아닌지... (규모는 작지만 4대강 뻘짓이 오버랩 되는군요)
크루즈777 19-06-21 11:41
   
TV로 울릉도 소개하는 영상들을 봤는데
제주도와는 다른 경관들이 많더군요.
제주도도 그렇듯이 여객기를 섬 주민이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외국인 포함)이 이용하는 것이니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의 군사적 활용은 덤으로 가능하다는 것이지 거기에 전투기가 상주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가려면 동해안 터미널까지 먼저 가서 다시 배로 갈아타야 하지만,
여객기로 가면 공항에서 바로 공항으로 가는 거니 엄청 달라지는 셈이죠.

우리나라 15개 공항 중 양양, 무안, 청주 등 10개 공항이 적자라는데
그래도 울릉도는 섬이라는 점과 그 관광지로서의 가치 때문에 경제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부사시사 19-06-21 13:06
   
설사 관광 목적이라 할지라도 그게 굳이 '비행기로 가야 할' 정도인가요?
(관광수요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출발지는? 서울??)

울릉도 정도 코딱지 만한 섬을 비행기로 간다라... 그것도 관광 목적으로??

저 같으면 바닷바람 쐬며 배타고 가겠습니다. 바다 구경하면서 배타고 가는 것이 오히려 더 '관광'에 가깝네요.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뱅기 타고 바닷가 '인공 활주로' 이용하고 싶진 않네요.

좁은 땅덩어리 우리나라에 지금도 공항 너무 많아요~

뇌가 콩크리트로 들어찬 정치꾼들한테 휘둘리는 느낌입니다.
          
크루즈777 19-06-21 13:50
   
15개 공항 중 10개가 적자라니 어이가 없죠.
수요 예측을 그것도 열번이나 못했다는 거니까요.
수요를 과도하게 잡은 거겠죠..

흑자인 공항에 인천, 김포, 제주, 김해, 대구 정도가 들어가더군요.
저는 울릉도와는 별 인연이 없지만
이번 수요예측은 맞기를 바랍니다만..
               
어부사시사 19-06-21 14:38
   
설마 아직도 학습이 더 필요하신 건 아니시겠죠?

아무래도 우리나라 세금이 너무 많이 걷히나 봅니다. 얼마나 돈이 썩어나면 저런 뻘짓을 스스럼 없이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할까 싶네요...음

자기 돈이라면 과연 정치꾼들이 저런데 공항 짓는데 투자할까요??
                    
크루즈777 19-06-21 17:32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이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KTX나 승용차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지역에다가
특별히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크지 않은 곳에 공항을 지으니 이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죠.

울릉 공항 건설 사업비가 6633억원이라고 하는데
관광을 활성화하여 그 이상의 이익을 만들 수 있다면 성공하는 거 아닐까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공항이 생기면 호텔 등 관광 인프라에 대한 기업 투자도 있을 거고
관광 기반이 갖춰질수록 관광객도 함께 늘어나는 걸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다만 그 수가 언제 공항의 흑자를 만들 만큼 많아질지가 관건이겠지만요.

비행기로 갈지 배로 갈지는 개인 취향이겠지만
제주도를 배 보다는 비행기로 가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나요?
현재는 서울에서 7시간 걸린다고 하더군요.
공항 생기면 비행기로는 1시간 거리인데요..

남해의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들 건설 비용이 수 백억에서 수 천억 수준인데요
그 다리들이 모두 흑자를 바라고 짓는 건 아닐 겁니다.
그 파급 효과가 크다면 정부로서는 추진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지요.
                         
어부사시사 19-06-21 23:52
   
외람되지만 (가정법 위주의) 뜬구름 잡는 얘기로 들리는군요.
게다가 공항건설 6633억이 끝이 아니라 불을 보듯 뻔한 적자는 앞으로 누가 감당하죠? 돈이 남아도니까(?) 또 세금으로 메꾸면 되나요?

그리고 제주도 비행기 타고 가는 걸 울릉도(섬 일주하는데 1시간도 안걸리는; 울릉도 꼬불꼬불 일주도로 총연장 44.7km)에 비유하시다니...?? 사실 '뱅기 타고 가서 구경해야 할' 정도는 아니죠... 볼거리도 별로 없음.

크루즈님이 위에서 언급한

//15개 공항 중 10개가 적자라니 어이가 없죠.
수요 예측을 그것도 열번이나 못했다는 거니까요.
수요를 과도하게 잡은 거겠죠.. //

지금 똑같은 우를 범하고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