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테자스가 30년간 꼴아박아도 엔진이나 항전장비 국산화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테자스 MKI처럼 항전장비를 이스라엘 제품으로 전부 도배해버려서 인도 LCA는 무사히 종료가 됩니다. 터키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죠.
이스라엘은 미국이 경고해도 중국에 하피를 팔아먹은 전적이 있는 나라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니까 겨우 하피 업그레이드는 못해줬죠.하지만 후에 중국이 하피를 자체 업글시켰는데 이게 이스라엘이 관여했는지 안했는지 불분명합니다.- 돈만주면 뭐든지 팔아쩨끼는 나라라 터키가 이스라엘에 인도처럼 해달라고 조르면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중국이나 러시아에 협력을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경우는 엔진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그 기술력에 의문이 들지만 터키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죠.러시아와 공동 개발할 경우 당연히 엔진 기술 이전은 바래선 안될겁니다.러시아가 엔진 문제로 중국에 하는 것을 보면 터키가 기대하는대로 기술 이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미국과 유럽이 등졌다고 해서 전투기 개발을 안할수도 없죠.
뭐 이스라엘,중국,러시아가 터키를 보는 시각은 인도에서 라팔을 라이센스 생산하며 책임은 닷소사가 지게하려던 계약 내용으로 말이 많았던 당시 열악한 인프라를 보고 경악해서 닷소사쪽에서 계약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었던 그런 시각으로 보고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거짓말 조금 보태서 말이죠.
-애초에 유로젯2000을 탑재하려고 했던 터키가 갑자기 계약을 바꿔서 기술 이전쪽으로 강제로 변경시킬려고 하자 영국에서 기겁하고 손을 놓았던 것은 유명한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