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패드 발달로 천조국도 아파치보다 윗기종인 코만치 양산을 포기했는데,,
차세대 헬기도 전부 무인으로 대체되구, 그전 헬기는 다 드랍되었죠
울나란 육방부가 너무 파워가 쎄다보니..예산개념이 없는듯,, 1조7,8천억을 차라리
보병들 야간투시장비, 방탄, 맨패드등의 개인화기를 강화시켜주는게 산악이 많은
울나라에 더 좋은 선택이라 보는데,,
산악이 많다보니 산중나무사이에 숨어 맨패드로 저공비행오는(자기는 안들키게 기습하는
거라 생각하겠지만,,) 헬기잡는거 너무 쉬워졌어요.. 왠만한 전차도 뚫는 맨패드가 제아무
리 떡장갑칠을 한 헬기 못뚫겠습니까? 게닥 전차보다 더 가연성폭발물로 넘치는데..
코만치와 아파치는 쓰임세가 다르죠. 코만치는 정찰기에 가까울 정도로 경무장 헬기입니다. 물론 뛰어난 스텔스 성능에 정숙성을 자랑는 최고의 은밀성을 보장하기는 하지만 그 뛰어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세고 그렇다고 아파치보다 화력이 강한 것도 아니기때문에 만들어 놓고 양산을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뭐랄까 한국의 전선 특수성때문이 아닐까요?
직접 대치하는 북한은 굴러다니는 쇳덩이...구세대 구형 전차의 수량도 많으며.
공기부양정 상륙작전 이란....뭔가 다른국가에선 보기힘든 전술도 있으며...
날아다닌 표적.....an-2 같은 비행체 상대등...헬기의 활용성은 나쁘지 않아 헬기구매사업은 나름 적절한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천조국이야 그들의 생각이 있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무기개발에 또는 항공전력을 높이는데 모이는것 같습니다만...
한국의 상황은...옛 걸프전 처럼 이라크의 전차..북한의 굴어다니는 쇳덩이를 상대하는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하더군요...
분대마다 대전차 미사일을 지급하여 전차에 근접이동하여 공격하기엔 무리이기 않습니까...
뭐 보병전력의 강화도 좋은 말씀이며.. 대공화기등의 발달로 헬기의 격추률도 높아진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아직 헬기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 그리고 저 대형공격헬기 구매사업은 육군/해군 두가지로 나누어서 진행중입니다.
대잠헬기도 중요하죠.
마지막으로 덧 붙여서...코브라등 헬기의노후성도 심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브라등..미국에선 이미 수십년전에 퇴역한 기종을 아직까지 주력으로 사용하는 현실에서.
교체는 하긴 해야할 상황이죠.imf 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미루어지고...
이제 겨우 수리온이 나온시점에선..말이죠
1조 78천억 이란 거금이 단순히 일시불로 결재되는 금액도 아니며... 다년간 유지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물론 알고있는 지식이 짧아 각 기종의 판매가를 모르지만. 정밀한 부품들로 가득한 항공병기를 보유하는건 여러모로 들어갈 돈이 많다고 판단이 됩니다.
주한미군이 보유하던 아파치 전력이 다른 해외지역으로 이동한 만큼 그 사라진 전력까지 포함하여 전력을 구성하자면 3개대대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2조 가까운 금액이 너무 과한 액수는 아니않을까요?
뿐만아니라. 해상작전에 필요한 헬기 까지 방염처리를 했다해도 소금기에 노후화가 진행된
링스 등 대잠헬기까지 포함된걸 고려하면 말이죠.
적기갑/기계화 부대/화력지원부대(포병병과)등 항공타격이라든지...요충지 확도 적 퇴로 차단 등의공중강습 활동 아군의 기동부대 엄호/ 아군병력의 정찰/경계등 지원 활동등 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가격대가 높은것도 고려해보면...fuckengel 님께서 걱정하시는만큼 2조의 금액중 얼마나 과하게 책정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총탄 방호는 가능하지만..만약...정말 만약..전쟁시 최악의 시나리오중 중국의 개입으로...
맨패즈...신궁. 미스트랄.스팅거 등 지대공 병기의 대량 보유로 md500에 큰 피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생존률의 높다 평가 받는 유럽의 타이거 같은 기종처럼... 아파치나 저 후보 기종처럼...
레이더등...탐지탐색장비를 장착하지 못한 md의 격추률은 더욱 높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공격헬기 무용론을 펼치며 MD500 개량해서 써먹자는건 전설의 고속정의 그분인 임제독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천조국이야 천조국 나름이고 우리는 우리의 현실이 있습니다. 그 현실은 우리군에게 공격헬기의 니즈를 불러
일으키고 있고 또한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헬기전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말이죠.
후보기종중 누가 뭐래도 아파치가 지존급인건 확실하지만 하날 가지고 이리쓰고 저리쓰고 돌려쓰고 막아쓰는
한국군의 현실을 비추어볼때 아파치는 돌려막기용으론 힘들것 같고 그 유지에 있어서도 상당한 무리가 따를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사에 서해에서 북한 부양정 침투시 아군 코브라 헬기의 기동이 극히 제한적이라는걸 봤습니다. 염분때문에 작전이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하더군요. 이는 방염처리가 안된 아파치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기껏 조단위로 돈쓰고도 제한적인 용도라면 현 국군 현실에 낭비라고 할수 있죠. 어차피 주적인 북한의 기갑세력과 잠재적인 중공군을 타겟으로 했을때 상기의 3기종 다 적합하다고 볼수 있지만 3면이 바다고 때에 따라 해병이나 특수부대 침투시 호위, 상륙작전과 해안가 작전이 가능한 바이퍼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미해병을 따라다니며 검증된 성능과 유지보수면에서 우위 그리고 코브라에 친숙한 국군 파일럿과 정비병들을 위해 바이퍼를 도입하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브라라고 같은 코브라가 아니죠. AH-1S와 AH-1Z는 사실상 다른 물건이니까요. 코브라 쓰니까, 바이퍼도 친숙하겠지 하는 건 별로 맞아떨어지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바이퍼의 경우 OPEVAL마친지가 얼마 안되서 성능과 유지보수면에서 검증되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 후보기종 중에 성능과 유지보수면에서 보자면 검토단계에서 검증가능한 기체는 아파치 하나뿐입니다.
어차피 답은 정해진 것 같은데, 아마 만에 하나라도 바이퍼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육군은 무조건 아파치를 원하고 있고, 만일 예산문제와 국내산업육성 문제가 되면, 결국 해당 기업체에 많은 콩고물이 떨어지고, 예산절감이 쉬운 T-129계열이 되겠죠.
결국 이번 선택지는 극과극이 될 가능성이 높고, 아파치 아니면 T-129혹은 그보다 저렴한 다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게다가 바이퍼의 구매가격이나 유지비를 보면 어차피 아파치 뺨따구 후려갈기는 수준이니 더더욱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염처리 안 된 AH-1 코브라나 500MD 헬기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기상이 조금만 좋지 않아도 해풍이 거센 서해5도 에서 출력 부족으로 인한 정상적인 기동이 불가 하다는 것과 500MD의 경우 야간 전투능력이 전무 하다는 것, 무엇보다 1988년 도입한 AH-1S(약 70여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수명 시한이 곧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공격헬기 개발과 도입의 문제가 한 동안 잠잠하다 올해 초 부터 북한의 평안북도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기지를 만든다는 보도가 있고 공기 부양정 상륙에 대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공격헬기를 이용한 요격 이라는 분석이 있은 후 그럼 어떤 기종이 적합하냐를 두고 AHX 문제가 다시 재 점화 되었죠.
여기서 어짜피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두 기종은 여러 문제로 기습도발을 저지 할 수 없다면 현재 가장 검증된 아파치가 유일한 답이 아닐까 합니다만... 워낙에 비싼 물건이라...
만약 아파치를 선택한다면 1조 8천억 이라는 돈은 아마도 전에 계획했던 중고 아파치 도입 비용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