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문제...
국경을 장기판처럼 짤라놔서
참수하고 나올뜻함.

입으로 떠드는넘치고 용기있는것 보셨나요 트럼프는 입으로정치 부시처럼 용기없슴

부시가 일으킨 전쟁으로 미국이 손해본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공약- 전쟁은 하지않겠다 왜?? 돈이 많이 든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에서, 전쟁을 해서까지 이루어야 할 '목표'가 지금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란은 엄연히 민주 공화국입니다. 물론 서구와 같은 수준까진 아니고 종교지도자들이 의결권과 결정권을 일부 나누어 갖고 있지만 적어도 행정부 수장의 선출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선출은 전형적인 민주공화국이죠.

드물게 일부 분들이 이라크를 언급하시면서 똑같이 족치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라크는 적어도 지도자였던 사담 후세인이 독재자였고, 그는 자신의 지지기반인 수니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반대인 시아파 국민들이나 부족들을 강압적으로 억누르고 있었으니. 이란과는 완전히 사정이 달랐습니다. 덧붙이자면 그나마 미국을 지지하는 이들을 결집해서 정부를 새로 만들고 통치를 도왔어도 전쟁 종결 후에 그 고생과 피해를 감수했는데. 이보다 여건이 안좋은 이란은 이라크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 할 수가 없죠. 불가능하죠.

그래서 군사력으로 이란을 뭉갤 수는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갈까요? 지금 당장 중요한건 호르무즈 해협인데. 그 해협 일대를 위해 이란을 쪼갠다? 불가능하죠. 제가 중동사(이란은 엄연히 중동이 아니지만 필연적으로 얽히기에 포함)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지만 저긴 뭘 어쩔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억지로 땅을 쪼갠다고 가정할 때, 그 땅을 지키려면 병력을 상주해야하는데. 아프가니스탄 시즌 2 찍을 생각이면 가능하겠지만. 물론 그랬다간 상주하는 병력은 병력대로 태러와 산발적인 공격에 계속해서 피해를 감안해야하니, 오바마와 트럼프가 중동에서 발을 빼려고 그렇게 고생한 걸 생각하면 다시 집어넣는 것도 말이 안되죠.

전투나 전쟁에서 이길 수는 있어도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앞마당입니다. 이게 어딜 가지 않아요. 그렇다고 이란애들이 완전히 힘을 못쓰게 죽사발 내는 것도 불가능하죠. 저 해협은 좁아터져서 고무보트에 급조 폭탄이나 값싼 대전차미사일 다룰 줄 알면 선박에 접근해서 쏘아재끼면 그만인걸요.

이란을 일시적으로 굴복시키는 건 쉽지만 그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잠시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더 칼을 갈고 이를 갈겠죠. 그게 단순히 일부 종교광신자들만 그러는 거면 모르겠는데. 저쪽 국민들을 대부분 지구상에서 다 지워버리지 않는 한 그 증오의 고리는 끊기지 않겠죠.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인이라는 집단이 있는한 동네북이될태고 미국 입장에선 어느 문제하나 해결하지 못한 게 되겠죠.

전쟁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서로 바라지 않더라도 우연이나 오해같은 여러 변수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게 전쟁이닌깐요. 물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게 현실적이긴 합니다.

요점은 그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야 할 목표가 현재 보이지도 않고, 이루어내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도 이란도 지금 목소리만 높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 저쪽 사람들이나 역사를 봐서 알잖습니까? 단순히 전쟁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죠. 일시적으로는 가능해도 결국 전쟁은 과정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닌깐요.

트럼프 재선이랑 맞물려서 전쟁은 피하는게 가장크지
중동 기름국들 앞으로는 과거처럼 석유로 큰소리 못칠껄요
이참에 우리도 중동산 원유에서 벗어나서 미국산으로 갈아타야함  안정적인 석유수급을 위해서
이미 그러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