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당장 첫 이슈로 거론하는 무인정찰기 격추는,
미국이 공해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잔해가 육상에서 발견된것으로 봐서 공해라고 보기 어려워요.
그리고 전쟁상태가 아님에도 무단으로 영공을 침범했다는건 누가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 일단 미국에게 불리한 일이죠.
그리고 이걸 회수하기 위해 군사력을 투입하려다가 결국엔 철회한게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물론 미국은 공해상에서 격추당했다고 하는데,
개뿔 ㅋ
아무튼 미국은 이라크에서 손떼려고 지속적으로 철수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발을 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경기 올라온 미국경제에 바로 타격이 될 이란과의 전쟁? 그것도 이라크와는 비교도 안되는 지역군사강국인 이란과 전쟁을 하려면 그 전쟁비용부터 우선 고려하지 않고는 안됩니다.
그냥 트럼프는 오바마가 만든 질서가 싫었던거에요. 오바마가 만든 이란과의 핵협정이 오바마의 치적으로 거론되는게 싫었던겁니다.
그래서 무작정 취소해버리고선 이제 그 수습하고 있는거죠.
파리기후협약도 탈퇴해놓고 이제와서 수습하느라 미국정부가 개고생인것 처럼,
외교협약, 그것도 군사협약을 날려버렸던만큼 군사적인 이슈가 발생하는것일 뿐입니다.
이걸 과장해서 떠드는게 이상한건데,
당장 재선을 노려야하는 트럼프 입장에서 여론조사가 개판으로 나오고 있으니, 이란과의 대립구도로 애국보수세력을 결집시켜야 할 필요가 있고 지금의 상황을 즐기며 확대재생산하고 있으니, 안떠들수가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
이러다 실수로라도 전쟁이 발생한다면, 미국으로서는 돌이킬수 없는 길로 들어설테고 미국에 의한 질서가 무너지는 과정으로 진입할거라 확신해요.
쓰레기 중국이 대장노릇하고싶어 하는데, 그거 막아줄 그나마 우리에게는 좋은 형인 미국이 헛지랄 할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영상의 노인네는 진짜 ㅋㅋ 무슨 박사가 저따위야 ㅋㅋㅋ 쓰레기 영상이네요.
그냥 인터넷 기사 몇줄 읽으며, 기사 자체의 팩트체크는 제쳐두고 일단 써진 그대로 쭉 읽으며 뭣도 아닌 판단을 내려놓고선 자화자찬하는데 그게 다 틀렸네요. 그냥 쓰레기이고 볼 가치가 없습니다.
미국의 행동은 미국 내부의 사정을 봐야 하는데,
겉으로 미국과 이란의 대립만 이야기하고, 그것도 대립의 성립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조차 모르는듯한 노인네가 개소리 하고 있어요.
더 웃긴건, 이런 근거없는 미국찬양영상의 댓글이 온통 애국애국 거리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찬양이 애국과 동일시 되는 이상한 집단이 서로들 돌려보는 그 영상들 중 일부가 아닐까 싶네요.
이걸 가져오신 글쓴분에게도 심히 유감입니다.
드론이 무기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그거 가지고 미국이 전쟁에 나서고,
화웨이는 반도체 판매가 거의 없는데 그게 드론에 들어갔다고 치고, 작년 114조 매출을 올린 화웨이가 중동에 판매된 중국산 군용드론에 들어가는 칩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걸 듣고 있는 분들도 신기하고...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현재 지지율이 30%중후반대 이상만 나오면, 샤이보수층 10%이상을 더하고 유보층과 투표포기층등을 감안해보면 절반 넘기는건 일도 아니죠.
트럼프가 대선후보시절, 당선 가능성은 1%라고 떠들던 언론들이 있었습니다. 폭스를 제외한 미국의 주요언론들이그랬죠. cnn 뉴욕타임즈등등 이런 유수의 언론들이 그렇게 되도않는 가짜뉴스를 대선기간동안 거의 하루 24시간 내도록 강조해서 내보내고 국내에서는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었으니, 초강대국의 거대 언론사라는 타이틀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런 이유로다가 북한이나 중국이 트럼프를 흔들어서 북핵협상이나 무역분쟁을 어떻게든 유리하게 가져가볼려는 기대는 접어야할겁니다. 오히려 그런 꼼수를 쓰다가 미국내에 딱 한명있다는 비둘기파인 트럼프마저 매파로 전향시킬지 모를 노릇입니다. 물론, 여기서 비둘기파의 의미는 북핵문제에 있어서만입니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트럼프가 시작한것이니, 잠깐 여유를 줄 수 는 있겠지만, 그마저도 중국이 미국의 의도대로 굴복할 경우를 상정했을때에나 가능한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