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30미리 기관포 반동이 1만파운드 정도 되기때문에 지속 발사하면 기체에 영향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아쇠를 몇초간 눌러도 몇초이상 발사되지않게 기관포에 점사회로를 부착합니다. 반아쇠를 2초만 눌러도 100발정도 발사가능하니까요..이를 Short burst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관포가 한쪽에 치우치게 되면 반동으로 인해 기체가 공중에서 돌아버립니다. 그래서 a10기관포는 기체 중앙에 위치하고....그레서 전방착륙장치도 한족으로 치우쳐있는걸 볼수있죠~
A-10이 연속사격에 제한을 두는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탄창 1개에 1170발이 들어가는데, 이거 17초면 다 나가버립니다.
한번에 3초를 쓴다고 하면 5.5회 밖에 사용하지 못하니다.
그리고 GAU-8 개틀링포 개발 초기(프로토타입) 발사가스로 인한 엔진정지가 있었는데, 이문제는 이미 오래전에 해결되었습니다.
재미있는게 해결한 방법이 GAU-8을 발사하면 엔진 재점화 스위치를 ON를 시켰습니다. 한마디로 엔진꺼지면 다시 켜는거죠. 한마디로 잠시나마 엔진이 꺼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A-10 에 들어가는 30mm기관포의 반동도 심해 기체속도가 일시 저하되는 현상이 나올정도라 105mm 곡사포에 20~40mm를 사용하기위해 C-130 수송기에 무장을 때려넣었습니다. 또 이런 건쉽은 미국만큼 확실하게 적 대공망을 부셔놓고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만 현재 저런 무기체계를 운용할수있는거구요.
A-10이 타국에 판매되지 않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다목적 전투기를 도입하기를 원하는데, A-10과 같은 지상군 대응 항공기를 전용으로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살 이유가 없는거죠.
한국군에 A-10 제공에 대한의견이 왔을때도 이를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C-130 스펙터라는 건쉽이 님이 생각하신 모델입니다.
105mm 곡사포와 20~40mm 각종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고, 이외 각종 유도폭탄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C-130은 한쪽에만 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회하면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화력을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항공기이기 때문입니다.
AC-130은 베트남전부터 사용되어 현재까지 운용되는 기체로, 초기형은 퇴역하였지만, 최신형 H형은 보유대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상 제한이 많은 항공기로 효용성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C-130 수송기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저속으로 운행하므로 대공화기에 취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맨패드의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어 확실한 대공장악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운행하기 어려워, 걸프전때 이라크의 미사일에 추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헬기와 무인기가 건쉽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어 효용성에 다소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미국의 경우 대테러전에서는 아직도 막강한 화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