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 나온김에 되새김질 해보죠.
때는 2010년말,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포격받은 마을을 방문한 안상수(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황진하(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육군 중장 전역. 병과 포병!. 하나회 출신).
얼룩무늬 야상을 챙겨입고 쇠로 된 통을 들고 기자들에게 보여주며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먼지묻은 보온통.
무려 포병중장 출신인 황진하 당시 의원은 한술 더떠서 '작은 통은 76.1㎜ 같고, 큰 것은 122㎜ 방사포탄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안상수는 행방불명, 입영기피 등으로 입대 회피하다가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인간.
저도 오랜만에 찾아봤고, 모두 잊지마시라고 다시 발굴해냅니다.
천안함사건으로 훈장 받은 사람 없습니다.
대부분 승진 누락으로 간접적인 징계를 받았고,
일부만 감봉이나 다른 방식으로 직접 징계를 받았죠.
승진된 사람은 승진 누락 후에 시간이 흐른 뒤에 승진되신 분이고,
대부분은 끝까지 승진 못하거나 한직으로 좌천되었습니다.
관련된 소문에 대하여 다시 한번 확인해보십시오.
장군 중에서 몇명이 승진한 것으로 이상한 이야기가 많은데, 다 늦게나마 승진한 것이고
천안함 함장은 사고 당시 중령이고 현재도 중령입니다. (작년 말까지 확인)
해당 상황에 대하여는 대잠수함전에 대한 군사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걸 경계소홀로 직접적인 징계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