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7-07 21:03
[공군] 스웨덴, 영국의 템페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3,539  

텔레그라프지가 금요일에 스웨덴이 영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 템페스트에 참가하는 첫 파트너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새로운 전투기를 만드는 영국의 팀 템페스트 프로그램은 스웨덴이 프로젝트의 첫 국제 파트너가 되는 것에 서명했다고 발표할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템페스트라고 불리는 미래 항공전 시스템은 영국 항공우주회사 BAE Systems Plc,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 MBDA Uk Ltd 그리고 앵글로-이탈리아 회사 레오나르도 SpA의 공동 프로젝트다.


템페스트 프로그램은 차세대(NexGen) 항공 전투 능력에 필수적인 영국의 역량을 활용하고 향후 개념, 기술 및 역량을 이해함으로서 영국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항공 전투 시스템은 가장 까다로운 전투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이는 페이로드-항속거리, 속도 그리고 기동성이 핵심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관계자들은 이 시스템이 무선 주파수, 능동 및 수동 전기 광학 센서 및 위협을 탐지하고 막을 첨단 전자지원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센서를 장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운동에니저 및 비운동에너지 무기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자체 방어와 가시거리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통합할 수도 있다. 유연한 페이로드 베이를 통해 발사된 군집 무인항공기(UAV)를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시스템은 위험한 접근거부 지역거부 환경을 해결할 수 있다.


미래의 공군은 유연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군사작전에 적용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필요할 것이다. 운용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거나 성능을 변화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텔레그라프에 의하면, 2035년 운용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전투기는 영국을 군용 항공기에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푸르뎅뎅이 19-07-08 00:40
   
유로파이터나 NH-90처럼 조별과제식으로 이익공유로 간다면 또다른 실패사례가 될텐데.
Wombat 19-07-08 15:28
   
영국 템페스트는 잘되도 제2의 토네이도 정도만 성공할거임
어부사시사 19-07-08 16:03
   
결국 전에 제가 글 썼던 내용대로 진행되는군요 (스웨덴 참가) ㅎ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85843&sca=&sfl=wr_content&stx=pact&sop=and&page=2
--------------------------------------------------------------------------
어부사시사 18-09-03 19:31 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그래서 유로파이터의 파트 나눠먹기식 합작생산의 폐해를 줄이고자 이번 템페스트 프로젝트는 핵심파트는 아예 영국이 도맡아 만드는 '영국 주도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외신에 의하면 위에 언급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뿐만 아니라 스웨덴 사브도 참여하기로 예정돼 있는 듯 하네요. (pact라는 단어로 표현)

지금 분위기가 차세대 유로통합 전투기 사업에 (얼마전 프로젝트 발표했던) 프/독 연합 깔라시키고 영국쪽으로 줄서는 듯..ㅋ 솔직히 프/독 연합은 기술적으로 기대할 게 별로 없죠.
--------------------------------------------------------------------------------
     
꾸물꾸물 19-07-08 17:10
   
스웨덴은 FCAS에서 얻을 이익이 없다고 봤죠. 스웨덴(사브)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파트너(한 몫하겠다는 말)가 되고자 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죠. 두어달 전에.
레오나르도는 FCAS에서 까였다고 해야하나... 그런 입장이죠.

기술적으로 기대할게 별로 있고 없고 문제는 아닙니다. 영국은 영국이 주도하는거지
영국이 모두 다 하는건 아니고 한 자리를 스웨덴에 주겠다는거로 보면 됩니다.

프독의 FCAS는 프랑스가 주도하는것. 요구사항이나 생산물량 할당등과 관련해서는
공동협의를 하겠지만 개발 주체는 사실상 닷소가 알아서 하는 구조.

유파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가정하고 그 대응의 차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영국은 사공을 줄인다고, 프독쪽은 사공은 하나.

그리고... 프독거는 음... 좀 달라요;; 템페스트가 전통적인 개념의 전투기라면,
프독거는 UAV 통제기? 이런거라서 새로운 전술형태의 전투기(?) 개념이기도
하죠.
          
어부사시사 19-07-08 18:09
   
어차피 (그리펜조차 영국 BAE Systems의 기술지배를 받고 있는 마당에) 스웨덴이 파트너로서 차지할 수 있는 지분이 극히 제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웨덴으로서는 어차피 - 기술적으로 별로 기대할 거 없는 - 프/독 연합, 아니면 영국 둘 중 하나에 줄서야 하는 입장이죠. 사실상 튕길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템페스트 프로그램 주도 업체가 모조리 - 유럽 최고의 항공기/무장 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 영국계이고 과거 타이푼의 조별과제 폐해 그딴 거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템페스트 기종도 당연히 무인기 델꾸 다니는 기종입니다. 추가로 레이저 무기 장착도 계획돼있음.
아래 동영상 5:07 부터 나오는 'swarming weapons'가 바로 드론(UAV)의 벌떼공격를 의미 합니다; "operated either manned or unmanned"에 주목. 또 영상에 나오다시피 영국은 이미 엪35 개발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음; 미국의 유일한 'Tier One Partner'로 금액 기준으로 15%는 영국에서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09&v=QWATZoGyLq0

엔진 기술도 션찮은, 미국이 미사일 핵심 부품 하나 '공급불가' 한다고 당장에 이집트에 라팔 팔아먹느 것 조차 좌절되고 참교육 당한, 제 3세계 국가나 기웃거리는, 스텔스는 커녕 그 비슷한 것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미-영 라인과 기술적으로 고립돼 마이너리그 겨우 뛰고 있는 프랑스 다소가 '차세대 스텔스기(자칭 6세대?)' 만든다고요???? 글쎄요... 별로 믿음이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