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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1 20:27
[육군] 한화디펜스 Redback AS-21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5,066  

방호 또는 생존 요구조건은 주로 차량의 중량과 체계 구성 요구조건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일반적으로 IFV 전체 중량대비 방호장비의 중량 비율은 약 46%를 차지한다. 현존 및 미래에 예상되는 위협 환경 분석을 통한 위협요소를 제거 및 방어하기 위해서는 방호 하위 개념별로 방호 솔루션을 중량 요구조건 범위 내에서 구현이 필요하였다.

호주군의 전투개념(Combat Storyboard)은 근접전에서 약 300m 떨어진 적을 먼저 제압할 수 있는 무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30mm 주무장, 7.62mm 부무장, 대전차미사일, RCWS 등의 다양한 무기 장착이 필요하며, 이를 구동시키기 위한 사격통제장치 및 무장 시스템이 필요하며, 터렛의 폭, 높이, 길이가 차량의 모양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였다.

호주군이 요구하는 IFV의 기동성능은 복합지형(Complex Terrain)에서의 민첩성(Agility)인데 이는 충분한 동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형에서의 가속력, 회전반경, 엔진부하에 의한 변속장치의 반응성, 순간 움직임에 의한 가변부하에 따른 동체의 반응성 등이 관련이 있는데 이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였다.

Land Vehicle with Open system Architecture

호주에서 요구하는 C4ISR 요구조건은 차량 운전자들이 통신 및 제어(C2)가 자유로우면서, 전장에서 적보다 우위의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ISR시스템을 보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C4ISR 아키텍처는 차량의 센서, 무장, 상황인식장치 및 C2에 대해 일관된 상호간의 인터페이스를 확보해야 한다. Redback 전투차량은 차세대 전투차량의 요구에 대응하는 대용량 정보의 실시간/신속처리를 위해 GVA(Gene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한 구조로써 차량 내 모든 임무장비들이 상호 통합되어 차장, 사수, 조종수가 모두 동일한 형태로 정보를 공유/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전투차량이 임무별, 장비별 각종 디스플레이와 컴퓨터들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장비별 UI 적응 및 교육훈련이 필요했다면, Redback 전투차량은 표준화된 플랫폼 적용을 통해 신규 장비 통합 간 일정과 비용 감소, 효율적인 전원 관리, 운용자 교육훈련 비용 감소, 미래 교육훈련 및 시뮬레이션 장비연동, 자동화된 상태 데이터 획득 가능, 민간 신기술 적용 용이, 장비의 모듈화 및 확장성 확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HUMS(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는 차량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차량의 가용성, 사용성,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감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HUMS는 최초 항공기에 적용되었고, 일부 전투차량에서도 동일한 개념이 동력계통에 적용 되었으나 Redback 전투차량에서는 전면적으로 HUMS가 적용되었다. HUMS는 독립된 임베디드 장치로 되어 있으며, 차량의 이더넷 데이터버스와 CAN 제어버스에 연결되어 차량 내부에서 유통되는 모든 센서 데이터의 취득 및 저장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취득한 데이터의 활용과 분석을 위해 독립되고 보안 처리된 외부 통신장비을 통해 외부 관리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서 접속 및 데이터 획득/분석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취득되어 가공/분석된 차량의 데이터는 동력시스템, 제어시스템 등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운용비 감소, 고장사전 요소 제거 등 전투차량 ILS 분야요소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통합형 전력관리 시스템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전자장비들을 위해 전력계통을 구성하는 고출력 발전기, 고용량 리튬이온 베터리, APU, 원격전원공급기와 조종수제어유닛을 CAN bus로 상호 연결하고 실시간 제어알고리즘에 의해 전체 전력생산량 확인, 장비별/전체 사용량 확인, 충/방전 상태 모니터링, 저전압 및 이상 경보 등의 통합된 전력관리 및 추가장비 운용을 대비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베터리의 경우 기존의 납축전지에 비해 높은 가격, 충방전 관리의 어려움이 다수 있으나, 저장밀도 및 전압이 높아 기존 대비 적은 수의 베터리 적용이 가능하여, 공간확보 및 중량감소에 유리하다. 또한 BMS기능 내장 및 CAN 통신이 가능하여 정확한 충방전 상태 확인 및 효율적 상태제어가 가능하다.

원격전원공급기는 기존 장비에 적용된 전원공급장치를 통합형 전력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였으며, 경량화 및 소형화, 다른 체계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확보하였다. 원격전원공급기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전력관리 및 공급의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Land400 phase3 사업은 전투용 IFV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IFV가 전장에서 효율적으로 전투를 수행하는데 상호 지원하도록 해주는 계열차 8종을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 이들 8종의 계열차는 상호간의 호환성(modularity)을 가지고 있어 차체를 상호 교환이 가능하게끔 설계하도록 되어 있다.

호주군이 요구하는 IFV는 그 장비의 운용특성에 맞는 모든 탑재물이 인간공학에 기초하여 적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설치공간, 설치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호주군은 IFV의 작전 범위를 호주 자국 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외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항공 수송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https://m.blog.naver.com/jhst3103/22158332220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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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비 19-07-11 20:35
   
디자인 좋네요.
대팔이 19-07-11 21:28
   
아직은 그림일뿐...
시간이 너무 없다...
어부사시사 19-07-11 21:45
   
"그리고 호주군은 IFV의 작전 범위를 호주 자국 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외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항공 수송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똘만이로 해외 참전용이라는 얘기죠. 여왕님이 부르심 나가야 되는...ㅋㅋ
나그네x 19-07-11 22:00
   
아..저거 시제품 있는것 같더군요. 모형이 아니라.. 저번에는 공장내에서 차체하고 포탑이 분리되어 있던 것 같던데.
공장내에서는 차체는 아직 프레임만 보였고 포탑은 완성형태로 있던데 아쉬운건 저 멋지게 생긴포탑이 완전 수입품? 호주제품이라고 하는것 같더군요.
     
새끼사자 19-07-12 01:00
   
호주에 우리나라 제품이 채택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지요...그래서...호주 업체 포탑을 달아서 컨소시움형태로 들어간거로 알고 있어요...절반은 호주산이 되는 거니까...경우에 따라 운이 좋다면 채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암튼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Unicorn 19-07-12 07:05
   
음 그래도 해당 국가의 요구에 맞춰 무기를 설계 제작 생산 할수 있다는건 그 회사의 능력을 보여주는것이니 잘 안된다해도 의미가 없진 않을 겁니다. 호주가 진행하는 사업이긴 해도 다른 나라들도 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것이니까요. 설령 호주에서 선택되지 않는다 해도 다른 나라 어느 곳에선 딱 맞는 조건일 수 있겠죠. ^

그래서 잘 안되더라도 계속해서 경쟁에 참여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요즘은 무기 마케팅도 일반 마케팅이란 거의 비슷해지는 느낌. ^^
2018수호랑 19-07-11 22:13
   
무인포탑
도나201 19-07-12 00:50
   
저게 희안한게..
국내용 포탑
호주개발용 포탑이
따로 존재하더군요.

호주형포탑은 거의 돈테크만포탑으로 잘알려진 모델로 보여집니다.

위의 사진은 국내용포탑으로 알려진사진인데.
이게 ..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서 조금더 기둘려야 할듯.
Unicorn 19-07-12 06:59
   
과거에 좋은 무기라고 하면 오로지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포 였다면 이젠 전자 시스템의 싸움이 되었죠. 그래서 전자 기술이 발달한 한국은 무기 시장에서 늘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될겁니다.
바람노래방 19-07-12 15:31
   
오늘 우리 동네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대규모로 이동하는 K-21 장갑차들 봤습니다.
트레일러 밖으로 많이 삐져 나올 정도로 덩치가 크더군요.

근데, 측면이 참 약해 보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