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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3 22:07
[영상] 전세계 2백만 밀덕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한국영화..
 글쓴이 : 없습니다
조회 : 6,265  



다름아닌 마이웨이 디데이 신..


[지적사항 정리]

1. 노르만디의 한국인이 포로가 된 지역은 유타 해변, 근데 영상은 아무리 봐도 오마하 해변.

2. 디데이 상륙 시간은 새벽6시.. 근데 영화에서는 아무리 봐도 한낮..

3. 당시 오마하 해변에는 짙은 구름이 낀 관계로 폭격기들은 오폭을 두려워해서 늦게 폭탄을 투하 -> 내륙 1km 부근에 모든 폭탄이 떨어지고 독일군 진지에는 단 한개의 폭탄도 떨어지지 않았음.

4. 위와같은 이유로 전투기의 기총 소사같은건 없었음.

5. 당시 함포사격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독일군에게 거의 피해를 못줌. 근데 영화에선 정확하게 독일군 진지를 타격..

6. 오마하 해변에 배치된 독일군은 30여명.. 가지고 있던 MG42기관총은 4정이었음. 근데 영화에서는 수백명의 독일군이 수십정의 기관총으로 저항. -> 실제였다면 미군 상륙은 성공할 수가 없었을 것.



우리나라 영화 만드는 기술은 확실히 많이 발전했는데, 이제부터는 기본적인 사전 조사도 좀해야 하지 않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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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19-07-13 22:22
   
얘네덜이 영화를 다큐멘터리랑 연결하네... 그냥 봐...
     
테이로 19-07-13 22:49
   
그래두 사전조사해서 어느정도는 마춰야 더 볼만하죠. 우리나라 사극도 그렇구요
게코도마뱀 19-07-13 22:53
   
이대로 놓아두면 6.25도 M-16으로 무장한 국군과 팬텀기가 날아다닐수도...
밀게에서 과거 전투를 다룬 영화고증은 하나의 장르죠.
핏마 19-07-13 23:15
   
고증에 구멍난영화가 한국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널린게 저런류의 영화인데 뭘 가루가되도록 까여

그렇게 까일래도 폭망한영화라 인지도 자체가 부족한데  좀 표현이 과하네.

그냥 고증에 구멍난 한국영화 정도로 표현했으면 됐을것을 ㅉㅉ
booms 19-07-13 23:30
   
밀리터리 영화를 만들겠다면 고증은 필순데...

울나라는 그저 총만쏘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딸기색문어 19-07-14 00:15
   
이건 노르망디상륙작전이 중심인 영화가 아니라고 해주면 됩니다.
당진사람 19-07-14 00:29
   
야인시대 드라마에도 m48전차나와서 보면서 황당했지만
그냥 그러려니해유~
김정은 19-07-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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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증따지려면 그냥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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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밀가루 19-07-14 01:01
   
그렇게 따지면 글레디에이터도 밀리터리 영화인데 가스통 나오더만...

글레디에이터도 고증 실패한 영화라 불려야 하지 않을런지...???
돌무더기 19-07-14 01:01
   
마이웨이...스토리라인부터가 하늘로 날아가버린 영화라...고증이 문제가 아니었죠
STONE 19-07-14 02:35
   
고증은 둘째치고..(별로 기대도 안했음..) 이 영화의 문제점은..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지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음악이 너무 산만하게 나와서리.. 도저히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다는거...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성공한것이 강제규 감독에게 오히려 독이 된듯한 느낌..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 OST가 약간의 성공(뭐 자주나오니깐...)을 거둬 거기에 고무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이웨이땐 정말 그놈의 음악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집중할 수도 없었을 뿐더러 전체적으로 영화가 약간 싸구려틱하게 변했다고 해야하나... 쩝...

그나마 봐줄만 했던건.. 소련군 I-16 전투기의 기총소사 장면..(이것도 중국인 여자에게 소총 한 방에 격추되는 웃음밖에 안나오는 장면땜시...) 잘 개조된 BT 전차와 일본군 전투장면..( BT전차는 그렇다치고.. 할인골 전투에서 귀중한 자산인 트럭을 자폭공격에 쓴다... 뭔 농담을...)
다른생각 19-07-14 03:39
   
애초에 판타지를 표방하고 제작한 영화가 아닌이상..
어느 정도의 고증은 필요함..
더군다나 실화를 배경으로한 창작품임..
창작은 기록간의 간극을 창의적으로 메워주는 역할이어야.. 관객입장에서 몰입할수있음..
작가나 연출자가 고증과 묘사의 현실성에는 별로 신경안쓰고 제작한 작품..
아마 호쾌한 대규모 전장신이 필요했고..
억지로 끼워맞춘거겠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관한 기록이 워낙 잘되어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상륙전에서 저런 장면이 나올수없다는걸 알텐데..

뭐.. 유럽인이나 미국인이 아니라면..
노르망디에서 어떤 일이벌어졌는지.. 제대로 아는 인간이 별로없으니..
그럴듯하게 먹히긴 하겠지만..
감안해도.. 전장신이 그다지 인상적으로 묘사된것도 아님..
지루한 클리쉐의 반복이랄까..
Unicorn 19-07-14 07:34
   
감독의 철학과 영화 제작 방식의 문제 같네요.

분명히 누군가는 감독에게 고증에 어긋난다는 조언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감독이 그런거 상관 없어 더 그럴듯한 그림이 필요하다며 무시 해버리면 끝.

한국의 영화 제작 시스템상 감독이 제왕이라 케바케가 엄청나죠. 감독이 디테일하면 정말 리얼한 영화가 나오는데 봉감독같이.

강제규같이 올드한 스타일로 마구잡이로 찍는 영화는 저렇게 될수밖에 없을 겁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강감독은 그냥 자기가 상상하는 스타일대로 찍었습니다.

장면 장면 그림들은 그럴듯 했을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씩 어색하고 이상하고 괴상해지죠.

그래서? 봉감독 같은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영화가 쌓이고 막찍는 감독들은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거지요.

저런건 절대로 아무것도 아닌게 아닙니다. 다 쌓입니다. 사람들은 결코 작은 실수들을 잊어 버리지 않아요. ㅎㅎ

미래 전쟁같은 SF라면 모를까 역사적으로 분명하게 남은 전쟁을 영화화 하면서 고증을 무시하는건 솔직히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유일구화 19-07-14 13:01
   
갸류 됴하
뭉테 실허
태강즉절 19-07-14 16:13
   
뭐 서양것들 그리스로마 보면 실크같은것 입고있던디유...당시 거친 거적이나 걸쳤을텐데..
비웃던 말던...지들은 한국전 영화보면..월남 꽁까이 모자 쓰고 나오더만...수상가옥도 있고..ㅋㅋ
내용을 떠나..그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거의 청연인가 뭔가였는지?..그 수준으로 맹긴 ...개한심한..일뽕 가득한...ㅎ
크림순대 19-07-14 20:58
   
역사적 사건을 다룰 때는 적어도 기본적인 사실은 맞춰져야 하는데 한국 영화에는 그런걸 기대하면 안되죠.

조선시대 관련은 뭐 포기했고 가까운 625 관련 영화도 뭐 노답임. 사실은 커녕 순간순간 판타지임.
이케몬 19-07-14 22:20
   
전세계 2백만 밀덕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한국영화..
>> 뻥좀 작작 치세요... 마이웨이를 밀덕 ㅋㅋㅋ 200만명이 봤으면..ㅋㅋㅋㅋㅋ

고증을 제대로 했으면 좋겟지만.. 머 완벽하지않아도 걍 영화는 영화일뿐..
200명에게나 고증으로 까였을까?????????
구름위하늘 19-07-15 12:06
   
밀덕은 전쟁영화가 고증과는 다를 거라고 미리 알고 가기 때문에 까지 않습니다.

실제 그대로를 재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