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빈곤함. 전반적으로 부족한 물자와 저조한 생산률, 형편없는 기술 설비에 대해 깠음. 1년 이상 전면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
2. 간섭. 일본 육군에서 잠수함대에 대해 수송 및 보급임무에 투입하도록 해군을 들들 볶았던 사실에 기반해, 적절하지 못한 순간에 수송임무에 치중되느라 상당히 비공세적인 경향을 띄게 되어 위협적이지 못했다 판단했음.
3. 미국 측 대잠작전. 영국 못잖은 대잠 혼모노인 미 해군에 맞서 싸웠으니 그만큼 희생도 컸고 그에 따라 작전 자체에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판단했음.
4. 공세 주도권 상실에 의한 혼란. 주도권 상실 이후 일본 잠수함은 예정 공격위치와 실 공격위치를 헷갈려했고 대개 늦게 도착하거나 자주 피탐지되어 공격을 받았고 그에 따라 사기가 떨어진 것으로 봤음.
5. 정책의 불안정. 건조계획의 잦은 변경으로 인력과 자원이 낭비되었으며 이는 잠수함 건조뿐만 아니라 장비 개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함.
6. 소탐대실. 잠수함이 부족해질거라 판단한 일본 측은 미 해군 주력함대와의 결전을 예상해 극도로 잠수함을 아까며 제한된 작전위치와 목표만을 설정해 안전하게 운영하려 했는데 전반적으로 "하찮은" 잠수함 배치계획에 곶통받다가 육군 수송지원임무에 투입되기 일쑤였고 이에 따라 공세적인 작전이 힘들어 미 해군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다 판단했음.
7. 배울 줄을 모름. 각 분기 연구 및 전훈연구가 나름 있었지만 큰 변경점이 없었음. 미국측 판단으론 전훈분석이 형편없었거나 상부에 보고했음에도 무시당했을거라 본듯.
8. 지휘부가 너무 많음. 미 해군 입장에서는 일본 잠수함부대는 지휘목적에서 일정한 일관성을 찾기 어려웠다고 함.
9. 함장들의 제약. 전반적으로 어디서 뭘 공격해야하는지 제약을 받은데다 대규모 작전 중에도 중요표적을 발견하고서도 고정 잠복위치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며 매복에 성공해놓고서도 지정표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만히 보고만 있는 케이스도 있었던데다 통신체계도 후져서 위치교정도 어렵다고 봤음.
10. 연합작전 실패. 통신체계가 후지긴 했지만 잠수함 여러척을 동원한 울프팩을 못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음에도 그런 시도가 없었음. 울프팩의 이점을 모르는건 아닌데, 그나마도 이런 연합 작전조차도 각 잠수함들이 시각/청각 접촉이 가능할 정도로 근접해있다는 가정 하에 훈련을 한 탓에 크게 효과가 없었다 본듯.
11. 항공기간 통신의 열악함. 인명구조 및 항공기간 협동 작전중에도 항공기-잠수함 간의 직통 통신자체가 전무한 수준.
12. 함장들의 역량부족. 전반적으로 지나칠정도로 무선침묵을 맹신하는 경향이 커, 타 잠수함간의 정보교환 및 위험 경고에서 지나칠 정도로 취약함이 있었다고 봤음. 또한 자기네한테 직접 오는 무전이 아니면 관심도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전장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인 비율이 높다 판단했음.
잠수함 기술 관련된 거라면, 예로들어서 반심도 수온측정계의 부재로 인해서 해수 샘플을 직접 뽑아다가 수온을 체크하고 있다던가 선체강도 부족으로 인한 강재 이탈현상과 전반적으로 뒤떨어지는 잠항심도, 속력만 빨랐지 지나치게 둔한 응답성, 답이 안 서는 전자장비, 뭔가 묘하게 미어터지는 함내 등에 대해서 깐 편임. U보트 수준은 아니더라도 앞이 캄캄해지는 위생 및 근무환경은 보너스.
작성일 : 19-07-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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