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진국 군대를도 보자면 언제든지 작전에 신속하게 투입될수있는 신속기동군으로 가는거와 같이
한국 군도 그 트렌드에 따라 가는거 같습니다
장거리 행군 같은 경우 작전지역까지 도보로 가는 경우 현대전에는 그렇게 효용성있지 않을거 같습니다
만약 후퇴시 도망가는 거라면? 행군 훈련 안해도 신속하게 빛의 속도로 젖먹던 힘을 내서 도망칠거 같은데요..
그리고 총검술 없에는 것도 요즘, 추세가 총열이 짧아지고 총기에 각종 광학장비를 다니까..
착검을 하는 공간도 부족하고, 총검의 위력은 총이 길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니
전략무술즉 근접전투기술인 C.Q.C 배우는거 같아요, 요즘 해병대도 칼리아르니스나.
크라브마가.시스테마를 배우는거 같더라구요.
행군은 있어야 하겠지만,
전통적인 행군,
그러니까 주둔지 자체를 병사들이 직접 들어 옮기는 형태의 행군은 필요 없어지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전술행군 즉, 단독군장 행군 형태로 변모하지 않을까요?
저 복무할 때는 (우리부대 특성이) 금요일 밤에 40km 행군, 수요일 오전에 10km 단독군장 구보.
매주 이렇게 했었는데....
많이 습관되다 보니 행군은 몇km를 걷든 껌이었고,
정작 힘든게 10km 단독군장 구보가 사람 잡았었어요.
제가 60mm를 하다 보니 20kg짜리 포를 어깨에 메고 뛰어야 하는데....
쫄병들이 도와준다 해도 걔네들은 아직 덜 훈련되어 있고 그래서
최소 10km 중 6km 이상은 내가 들쳐메고 뛰어야 했는데 ㅋㅋㅋ
아~ 단독군장 구보는 포열/포다리 분리 해서 들고 뛰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사람 여럿 잡아요.
말이 귀하니 높은넘들만 타고 알창병으로 겨댕긴거고..
차량이 부족하니..타고 댕길넘만 탄거지..환경에 맞는 차량과 유지보수...좌우간 쩐!!문제
차량으로 신속 전개하는게 현대판 기마 군단인거겠지여...유지비가 많이 먹힌다는 단점도 있지만...
속도가 두배면..병력 증강효과도 있는것 아니겠는지?
그리고 차에 태운다고.. 구보가 없어지고 산판떼기 타는 각개전투가 없어지겠는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