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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2 08:00
[잡담] 핵개발은 안됩니다만....
 글쓴이 : 일반시민
조회 : 2,706  

 
  하나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


 핵무기는 우라늄을 기초로 합니다. 핵무기 개발은 금지되어 있구요.

 그렇다면 우라늄이 아닌 원료로 핵무기에 버금가는 혹은 조금 효과는 적더라도 비슷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개발할 수는 없는 건가요?

 세상에 정말 셀 수 없는 수없이 많은 물질 중에 우라늄만이 그런 무기를 개발 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조금은 떨어지더라고 그런 물질이 혹시나 있을까요?


 경제던 뭐든 간에 그 기초는 군사력이라고 굳게 믿는데... 이런 물질에 대한 연구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이게 가능할까요?

 그런 물질이 있을까요?


 핵이 안된다면 지금 없는 무기를 만들면??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존에 없던 무기인데 그 누가 알 수 있으며 금지할 수 있을까요?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간직하고 있어도 큰 힘이 될 듯 한데... 기존에 없던 무기인데... 누가 알 것이며... 누가 뭐라할까요? 그에 대해 모르는데... 내부에서 반역자가 없는 한...

 원리는 같더라도 조금 떨어지는 같은 성질의 물질... 혹은 그 물질의 성질에 맞는 변형된 방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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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19-07-22 08:03
   
아인슈타인의 물리학이 만든 핵물리학, 양자역학을 이용한 무기가 새로 나온다면 모를까 핵이나 수소 폭탄 이상은 힘들지 않나요?
     
TTTTTTT 19-07-22 10:31
   
ㄴ 뭐 이론적으로 딱 한가지 가능하기는 합니다. Pure Fusion Weapon. 즉 핵분열탄의 Boost없이 바로 핵융합 폭팔을 일으키는 폭탄. 비핵확산조약(NPT)상에서 수소는 통제된 핵물질이 아니거든요.

핵융합로가 완성된다면, 그걸 더 줄여서 Pure Fusion Weapon으로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단 이걸 누가 먼저 만들어야 국제적으로 통제하려고 할테니,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맨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 핵융합로는 사실상 미국이나 러시아도 손 떼고, 한중 경쟁이 되었는데요.
돌아온장고 19-07-22 08:26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그런거겠죠
행복찾기 19-07-22 08:40
   
소량의 물질로 최대의 파괴력, 살상력을 가지는 무기가
수소폭탄이고 그 다음이 원자폭탄입니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폭탄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며
만들어진다면 태양계를 블랙홀로 만드는 기술이겠죠..(그러니까,, 불가능하겠죠?)

수폭, 원폭보다 파괴력은 떨어지나 살상력은 비슷한 것이 중성자탄이죠..
원리는 비슷합니다만..
     
일반시민 19-07-22 08:44
   
더 강력한 무기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더 약한 무기죠.
          
행복찾기 19-07-22 08:44
   
더티 폭탄이라는 코발트탄도 있죠. 파괴력, 살상력은 원폭이나 중성자탄보다 떨어지지만
방사능 물질을 엄청 산개시켜 그 영향권에 존재하는 생물을
서서히 (원폭이나 중성자탄보다는) 죽게 만드는 폭탄이죠..
               
일반시민 19-07-22 08:49
   
핵무기보다는 약하지만 원리는 비슷하거나 파괴력이 일반무기보다 더 좋은 무기...
예를 들자면... 핵무기는 후폭풍 및 방사능 방출이 있다고 치면 그게 없더라도 한 번의 파괴력만 있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방식은 비슷한...
                    
행복찾기 19-07-22 08:59
   
핵과는 거리가 먼거로는 클러스터탄(집속탄)과 백린탄이 있죠..
효과는 일반 화약탄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아주 잔인한 살상탄들이죠.

그리고,, 생물이나 독극물(독가스 등)을 이용한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확산탄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chicharito 19-07-22 13:26
   
백린탄 등, 화학무기금지협약국끼리 사용했다가는 이판사판됩니다.]
그땐 핵 훔쳐와서라도 터트려야할겁니다
amajohn 19-07-22 08:42
   
우라늄이 아니더라도 핵반응을 이용한 폭발이면 핵무기 입니다.
 아예 다른 방향으로 미국의 신의 지팡이를 연구했었지만 여러가지 단점과 더불어 최종적으로는 인공위성을 무기로 삼지 말자는 협약으로 개발을 중단했죠.
홍삼씨 19-07-22 08:52
   
생화학무기 : 어리둥절
미디안 19-07-22 09:43
   
현재 우리나라에 사용후 재처리 못한 연료봉이 엄청 많아요.. 이런 핵 연료봉을 잘게 부수워서 탄도 미슬이나 순항 미슬에
실어서 적국 인구 밀집 지역이나 곡창지대 등등 적 상공 10km 에서 터지게 해서 골고루 뿌려주면.. 핵폭탄 저리가라 할 정도의
영구적인 피해가 갈겁니다.
     
돌아온장고 19-07-22 10:02
   
또 그렇게 생각하니까 한국은 사실상 핵보유국이네요.
모래니 19-07-22 10:07
   
핵무기가 금지가 아니고 대량살상무기 보유가 금지이긴 한데...
나가자 19-07-22 10:10
   
이미 통칭 핵무기가 우라늄을 이용한 무기만 있는건 아니지요......
플루토늄도 있고 수소폭탄도 있고..사실 이미 다양한 물질들을 이용한 무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기들도 모두 그냥 똑같이 핵무기(혹은 더욱 위험한 무기)취급을 받고 있고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만큼 혹은 그보다 더한 타국의 어그로를 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느나라가 반물질을 이용해서 어마어마한 무기를 만든다면....이건 엄밀히 말해서 핵무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웃 국가들이 "이건 핵무기가 아니네...그럼 오케이!!" 이렇게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칼까마귀 19-07-22 10:50
   
하프늄 폭탄이 있지 않나요. 핵무기 제재를 피할려고
연구 개발을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일반인이 알기에는
군사기밀 같기도 하네요
쉿뜨 19-07-22 14:08
   
이론적으로야 갸능하죠.

우라늄이 핵폭탄의 대명사가 된것은 그것이 가장 싸고 효율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플루토늄이 더... 좋지만 플루토늄은 인공원소이기에 결국 우라늄이 필요)

핵은 원자핵입니다.

이론적으로 임계점만 찰나에 도달할수 있게만 만들어주면 모든 원자핵은 터지게 되어 있고, 이게 원자폭탄, 핵폭탄이라는 물건이 되는거죠.

우라늄을 쓰면 우라늄탄, 플루토늄 쓰면 플루토늄탄.

우라늄 임계 질량은 15kg로 알고 있습니다. 리틀보이가 저 정도였죠. 지금 플루토늄은 5kg가 채 안되고요. 당연히 매우 조밀하게 있어야 됩니다.

이른 바 고농축...

우라늄이 대세가 된데에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원자라서 그렇습니다. 분열에 있어서 중성자와 양성자가 많아 임계점을 돌파하는데 가장 쉽고, 원자번호가 빠를수록 기술적으로 임계점 돌파가 어려워 지는거죠.

원소번호 후반대의 원자들은 자연계에 많이 분포한다면 핵폭탄으로 가공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임계질량이 우라늄 235 15kg보다 높아지게 되죠. 단순 계산으로 3배 이상 커지고 효율은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닐 수 있음)

문제는 이것도 핵폭탄임에는 틀림없고...
고농축 처리를 해야하고 그런면에서 기존의 핵폭탄과 기술적 연결점이 똑같기 때문에 핵폭탄입니다.

똑같이 제재먹는건 변함이 없다는 말이죠.
     
일반시민 19-07-24 14:02
   
답변 감사합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고 볼 사람은 다 본 것 같아서
자진해서 삭제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