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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2 22:01
[잡담] 흔히 말하는 항모와 우리가 만드는 경항모는 전략적 전술적 목표가 다르죠..
 글쓴이 : 서클포스
조회 : 1,344  



미국식 항모는 거대 전단을 만들어서 움직여야 되는 것이고

F-35B 몇대 태워서 활동할 경항모는 그런 항모와 목표가 다릅니다..

그래서 " 우리 형편에 항모 어쩌구 하는 말" 은 이치에 맞지 않음

애초에 항모 의 목적과 경항모의 목적은 다름..

경항모는  본격적인 항모가 하는 역활과는 다름..  분쟁지역 파견 정도 하는 수준이지

무슨 대규모 항모 전단 이끌고 돌아 다니는 건 미국이나 가능한일 전세계 어느 나라도 그런 항모 전단

데리고 다니는 나라가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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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9-07-22 22:13
   
용어적으로 "경함모"는 정규항모와 임무가 동일하거나 다소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배를 말하는겁니다.
동일하거나 보조적이라는 말은 최소한 왠간한 배는 따돌릴 수 있는 고속함이어야 한다는 말이고
고속함인 이유는 항모라는 건 쿠크다스라 적과 맞짱 뜨는 배가 아니라 피해다니는 배라는 의미고
설령 속도가 있어도 좁아터진 서남동해에서 피할 곳도 없고 통통배 엔진단 독도급으로는 항모 흉내도 못낸다는 말
항구에 짱박혀 있어봐야 고정표적되서 대함미사일에 잠수함될테고
바다로 나가봐야 통통배 엔진으로 도망도 못치는데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짱개 대함미슬사거리 벗어나려면 태평양쯤 나가야 안전할텐데 거기나가서 피서라도 즐겨야 하나요?
야옹곰 19-07-22 22:36
   
항모에 대함미사일 갈길 정도면 이미 동아시아는 전면전으로 돌입해서 온 사방이 불바다에 화학탄에 핵탄 안날라다닌다고 장담못하겠네요
동아시아지역에서 전면전 돌입시 항모의 전술적 호용은 낮을지 모르는데 평시나 아주 제한적인 갈등 상황에서는 항모라는 가치를 국방부는 좀 다르게 보고 있을지도 모르죠
레알팩트 19-07-22 22:36
   
미국처럼 항모전단 꾸릴거 아니면
우리처럼 어정쩡하게 경항모니 뭐니 해봤자
태평양전쟁에 일본처럼 그냥 한방에 나가떨어지는거임.

그돈으로 차라리 원잠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아무 쓰잘데기 없는 항모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전세계 오직 미국만 제대로 유지,운영할수 있는 거대한 쓰레기를 떼돈주고 만들어서
매년 떼돈주고 유지 운영하려하네.

전쟁나도 한방컷인 쓰레기일뿐인 경항모를..에휴
원잠부터 만들어라.

항모만 만들면 미국되는줄 아나?
일본 따라하면 당나라 군대되는거임.
일본 군대는 비리로 돌아가는중인데 ㅉㅉ

경항모 만드니 마니 떠드는 당국에 하는말임.
rozenia 19-07-22 23:10
   
솔직히 해군 군함이 작전-훈련-수리 3단계 로테이션으로 현재 전력만으로 순수하게 동해 남해 황해 3개 해역함대 초계작전 커버하는것도 군함숫자가 너무 모잘라서 과업무라는게 현실입니다

KD2급은 최소 지금의 3배, KD3급은 지금의 2배의 숫자가 있어야 3개 해역에서 상시 3교대를 운영하더라도 4척에서 6척이 유지되는데 지금 방공함 숫자는 이정도도 유지가 안된다는 뜻입니다

항모가 문제가 아니라 지원함도 다른 해군국에 비해 아주 철저하게 모자르는 수준이란걸 빼더라도 3교대로 해역방어작전 자체도 버거운게 지금의 한국해군 군함 숫자인데 한가하게 항모라는게 넌센스라는겁니다

자국 해역방어를 위한 순차교환한 군함숫자도 거의 1/3 수준에 불과한데 경항모라도 그냥 덜렁 건조하는게 아니라 보조할 방공함들을 최소 6척은 건조해야하는 것이며 경항모의 역할을 기대한다면 이 함대는 3개 해역함대와 별도로 구성해야 투자한 가치가 있는겁니다

다시 말하고 해역방어할 군함도 부족한 해군이 당장 시급한 사항도 제쳐두고 새로운 방공함6척이상과 원양잠수함4척을 포함한 경항모를 새롭게 건조해야 한단 뜻이죠.

항모만 건조하고 방공함은 그냥 있던거 가져다 쓰면 되지 않냐?라고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가득이나 지금도 가용군함 부족해서 3교대가 안되서 다른해군에 비해 몸으로 때우는 노가다를 하는 해군에게 우리이제 항모만들었으니 거기서 4척이상 수상함 더 빼자 그럴까요??

지금 해군의 실정을 전혀 모르고 건조하는 군함 숫자를 순수하게 숫자로만 인식해서 잘 못이해하는거죠. 군대에서 초병근무를 나가면 2명만 밤에 근무하는게 아니라 1시간 근무 격차로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2명은 항상 빠져있는 병력인것 처럼 우리 해역을 항시 최소 1척이상이 지키고 있기 위해서 교대 근무를 해줘야 하는거고 그를 위해 3척 건조했다고 3척이 항상 바다위에 떠있지 못하는겁니다

우리가 중동아프리카에 1척의 이순신급을 파견하면서 이것도 항상 해역에서 작전중인 1척, 6개월 주기로 교대해줘야하니 미리 몇달전 출발해서 교대해 주러가는 1척, 실제로 오가는 시간이 걸리니 한국으로 복귀하고 있는 군함 1척 실제로 해군 입장에서 1척 파견하지만 3척이 전력에서 비어있는거죠. 중간 갭을 줄여서 2척이 항상 비어있게 되는겁니다

이런대로 한가하게 항모건조하는게 배부른 소리가 아닌가요?

우리해군입장에서 실제 효율을 생각한다면 항모는 건조와 운영기준으로 연구축적을 위해 만드는건 몰라도 실제 운영과 효율을 생각한다면

그돈으로 이순신급 12척 찍어내고 해역보강하는게 백배 나은겁니다.

축구로 보면 수비수가 4명이어야 하는데 지금 1명-2명 밖에 없어서 적이 공격나오면 뻔하게 뚫릴건데 감독한테 자꾸 공격수만 뽑자고 하는겁니다. 심지어 구단 예산은 공격수 새로 뽑으면 해당 축구단의 다른 보강이나 훈련할 돈은 빠듯해 지는대도요.  더불어 그 공격수를 들여올려면 전술이 달라서 미드필더도 덤으로 몇몇 데려와야하는거죠.

개인적으로 해군의 현실을 모르고 말하는 비전문가들이 갖는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쟁지역에 투입되기 위해 경항모를 건조하는건 세금낭비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가 주변국이라 한가한것도 아니로 바로 옆이 일본이고 중국이고 미국이고 러시아입니다

어느쪽으로 봐도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항공력과 해군력을 보유한 나라들입니다. 이럴때 한가하게 해외파병갈 때 써야지~ 하고 사려면 중형항모는 운영해야 먹힐 주변국을 두고 애매한 경항모 갖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애매한 전력을 돈주고 키울 이유가 없죠.

중일애들이 항모경쟁을 한들 우리가 자극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미사일세례 3회면 그냥 다 수장되는거고 그나마도 우리 공군력과 정보수집능력이 되야 가능한데

위성도 제대로 된 군사위성없는 대한민국이 항모타령하는게 놀랍죠.  눈이나 제대로 달고 대포쏘고 싶다고 해야겠죠